많이 찍어 놨는데 당최 시간이 안나서리.... 그냥 그렇다고.... 어젯밤에 잠안올때 그냥 깔작 깔작..... ...................... 오늘 등산 갔다가 진짜 황당한일 격었다.... 디카만 가지고 갔었으면 힛갤 감이 었는데... ㅅ ㅂ ..... 모처럼 일요일날 쉬는날이고 날씨도 조코 해서 내가 늘다니는 산으로 등산을 갔어... 대단한 산은 아니고 그냥 시골의 조금 험한 산인데... 산중턱으로 골짜기 골짜기 궆이궆이 돌아 나가는 임도(산림청에서만든도로)가 나있어... 정말 아는 사람만 아는 한적한 곳이야... 난 보통 15키로 정도 걷다가 오는데 3시간 정도 걸려... 3시간 동안 사람이라곤 흔적도 볼수 없는 그런곳이야....차한대 정도 다닐수 있는길이고 워낙 인적이 없는곳 이라 여름엔 나도 빤스만 입고 걸어다닌적도 많아...^^ 오늘 거의 반환점에 다갔는데 차가 한대 서있드라고... 그냥 산나물이나 도토리 줒으러 온사람이겠거니 했는데...시밤쾅 털썩... 차옆에서 돋자리 펴놓고 여자는 발가벋고 누워있고 남자는 한참 붕가붕가 하고 있드라...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지 양지바른곳에 자리펴고 누워서 참 신선노름 이드라고.... 워낙에 열심히 하는지라 나도 모르게 일단 몸을 숙였어... 사태추이를 보기위해 ( ㅡ.ㅡ ;;;; ) <--- 순전히 돌아가는 상황 파악을 위해서 였어.... 배낭에서 물통을 꺼내서 관전 모드로 들어 갔지... 물한모금 마시고 구경하고 토마토 하나먹고 구경하고... 한참 붕가붕가가 진행 되드니... 남자가 절정을 향해 치달으려 할때쯤 장난기가 발동 하드라고.... 그냥 돌아가도 상관 없었는데 그냥 장난치고 싶드라고.... 그래서 안보이는 쪽에서 소리를 질렀지.... 좀 지나 갑시다 !!!!! 그랬더니 진짜 거짓말 조금 보태서 딱 3초만에 돋자리 까지 챙겨서 차문 탕탕 닫더니 튀드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남자 절정도 맛보지 못하고 뒷맛이 좀 구렸을거야.... 쪼금 부럽드라.... 가을하늘아래서 누군 토마토 씹으면서 줄라 걷고 누군 붕가붕가 하고...참...ㅠ.ㅠ 나도 늘 그 길을 걸으면서 담에 여기와서 카붕가 한번 해야지 늘 생각 했었는데... 대명천지에 선수를 치는 사람이 있을줄이야...... ............................................................. 오늘운동... 산길 15키로걷다 뛰다 ... 런지로 300미터 정도 걷느라 4시간도 넘게 걸렸다.... 참 붕가붕가 관람시간 10 여분 정도 추가... ㅡ.ㅡ;;; 똥꼬에 힘 빡주고 걸으니깐 힘이 바짝바짝 붇드라..... ........................................................ 나 요즘 아침은 윗짤방처럼 먹어.... 물론 반정도 남아....다 못먹겠더라고... 남는건 그냥 두어시간후에 간식으로도 먹고 담날 먹기도 하고 그래... 아침 점심은 칼로리 거의 신경 안쓰고 먹거든..... .............................................................. 아랫짤방 레시피.... 냉동실에 보관해둔 찬밥덩어리... 고구마 삶아놓고 안먹은것 두알 으깨고... 닭가슴살 찢어서 넣고 카레가루 조금, 참기름 조금, 소금조금 넣고 물조금 넣고 죽으로 쒀버린다.... 반먹고 우웩.... .................................................................... 세줄요약.... 운동 열심히 하면 하늘에서 상 준다... 붕가붕가 무료관람권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