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원레 토요일은 운동 안하고 찌질거리는 날인데.... 어제 모임에서 돼지갈비 욜라 쳐먹어서 오늘도 그냥 운했거등... ( 그냥 소줏잔에 물따라서 건배도 하고 계속 마셨거등) <--- 취하는 느낌 나드라.... 스트레칭 암만해도 몸이 뜨거워 지질 않는거야.... 다리엔 닭살이 막 나고.... 역기 드니깐 손가락이 곱아 버리네???? 턱걸이 하니깐 어깨에서 우드득 우드득 거린다  ㅠ.ㅠ 윗몸 일으키기 하니깐 등짝이 쩍쩍 땡기네??? 겨울엔 운동 순서를 바꿔야 하는거야???? 온도계가 고장났나??? 10도야....덜덜덜덜덜덜 평소처럼 했는데 목이 하나도 안마르다  ㅠ.ㅠ 샤워 안하고 자도 될것 같아...땀이 안나..... 낼은 그냥 등산이나 가야겠다.... 오래간만에 휴일인데..... 근데 요즘 술친구들 하고 안놀아 주니깐 토욜인데 술약속도 안잡히고 심심하네?? ^^ 헬스하는 사람들이 친구도 없고 좀 까칠하다고 하고 약간 나르시스 적인데다 혼자만의 세계에서 산다고 하던데 그냥 낭설인거지???? 사실좀 걱정이다.... 직장동료들이나 친구들 전부 불타는 토욜밤을 보내는데 나혼자 덜덜 떨면서 운동하고 있으려니 좀 어쩐지.... 왠지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혼자 쎈치해 진건가???? 나 혹시 추남???????? 에효...마눌님이랑 붕가붕가나 해야 겠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