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요트 시작한지 한달만에.. 예전에 입던 32인치 바지를 꺼내서 입어봤어. 좀 끼는 느낌이 있지만 들어가긴 들어가더라. 횽아가 ..4년전에 허리 30을 입었거든. 날씬했었는데.(물론 남자야) 사회생활하면서 몸이 점점 불더라구. 하루죙일 컴터잡고 있어야 하는,, 활동성이 떨어지는 일인데다가 야근이 생활이다보니 야식도 많이 먹게되더라구. 그러다 보니 참 대책이 안서더라. 그래서 다요트를 시작했고, 한달 지난 지금 절반의 성공인듯 싶어. 그냥 두서없이 정리해보면 1. 금연 -> 심폐기능 회복, 몸이 가벼워진 느낌, 혈액순환에 도움을 줌(->혈액순환이 원활해야지 살이 잘 빠진데) 2. 금주 -> 말안해도 알지. 술과 기름진 안주들->다 살로가는거. 어쩔 수 없이 나가야하는 술자리에서도 물만 열라 마셨어. 3. 물마시기 -> 하루에 4리터 이상씩 마셨어. 4. 아침은 반드시 밥. 현미와 잡곡 흰쌀을 1:1:1로 섞어서 해먹었어. 밥은 밥공기의 2/3 반찬은 미역국, 마늘, 상추, 깻잎, 두부, 멸치, 양파볶음, 풋고추 등 철저하게 지방과 탄수화물을 배제하고, 채식위주로. 점심은 토마토 한개 갈은거 + 고구마 or 감자 + 닭가슴살 100g 저녁은 토마토 한개 갈은거 + 삶은 계란. 점심과 저녁은 유동적으로 바뀌었는데 대략 저 테두리안에서 벗어나지 않게,,, 종합하면 단백질 섭취를 통해서 근손실을 줄이고, 탄수화물,지방을 최대한 안먹기. 5. 간식금지 -> 내가..과자, 빵 엄청 좋아했는데...다 끊었어. 다요트하고 한 번도 안먹었어. 난 이 사실이 금연보다 더 대단하다고 생각해;; 6. 유산소 운동 -> 처음에 한 일주일은 동네 주위를 1시간정도 걸었는데, 지루하더라구. 그래서 자전거를 사서, 한강을 2-3시간씩 달렸어. 비오는날빼고, 처음에는 꽤 힘들었는데, 적응이 되니 괜찮더라구. 처음에는 자전거 효과를 의심했는데 자전거 다욧에 꽤 괜찮더라. 일단 엉덩이와 허벅지가 눈에 띌 만큼 줄어들었고, 탄력이 더해졌어. 그리고 음악들으면서 달리면 그다지 지루하지도 않고, 주위가 빠르게 지나가기 때문에 시간도 잘가는거 같어. 7. 무산소 운동-> 아령과 바벨로 집에서 했어. 무리하지 않게 일주일에 4번 정도 한거 같아. http://dumbbell.hihome.com/ <-요사이트를 주로 참고했어. 결론을 짓자면.. 다요트의 기본원리에 충실하게 했어.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칼로리 소비를 늘리는.. 원칙을 충실히 따르고 자기절제를 하면 다요트 성공할 수 있겠더라구. 아직은 절반도 못왔지만 말이야. 그리고 살빼는것도 뭘 알아야지 빼겠더라.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정보도 좀 찾아보고,, 개념 가득한 글들보면 꼭 읽어보고, . 그리고 하루 세끼 다 제대로 먹으면서 뺀다는건..글쎄 좀 힘겨울것 같아서 음식섭취량을 대폭 줄였는데 한 달 정도 더 해보고 조금씩 늘릴려고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