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낸 막살았어. 정말이지 막살았다는게 맞는 표현일꺼야. 12시건 1시건 먹고 싶으면 죄다 먹었어. 알게 모야 라는 심정이랄까. 원래 식탐이 조낸 강해. 난 그런애였던게야. 그래도 살이 조낸 쭉쭉 잘빠졌었거든. 1주일에 많이 빠질땐 5키로도 빠졌는데 이제 늙었나봐. 물론 일주일 내내 조낸 굶어서 5키로 빼니까 조낸 요요가 브라보;;; 20대 초에는 그래도 통통하니 사람같긴했는데. 지금은 사람이 아냐. 이건 말이지 캐돼지도 아니고 완전 미쉐린 타이어야. 다른건 둘째치고 사람이 조낸 찌질해지는게 이건 아니다 싶어서 다이어트를 해볼라고 내가 예전에 피겨 선수였어서 몸이 둔한편은 아냐 비대한 몸치곤;; 근육양도 좀많아서 대사량이 좋데 (의사말로는 "대체 얼마나 먹는겁니까 대사량이 이런데;; 그랬어 -_- 조낸 먹고 절대 안움직이는거지;;) 나한테 맞는 무슨 좋은 운동 추천해줄거 없을까? 그리고 운동 시간은 얼마가 좋을까? 글구 밤에 하는게 좋아 아침에 하는게 좋아? -_-;; 미안 무식해서;; 근데 살찌니까 게으러지고 근성이 조낸 떨어져. 꾸준하고 근성있게 운동해보려고 하는데, 갠적으로 헬스는 좀 무료해서 싫어하는데 (사실 머는 좋아하겠어-_-) 그래도 오늘 가서 당장 등록해볼려고. 오늘부터 좀 사람답게 살아보려고. 3개월정도에 우선 몸무게에 10%정도 빼는것부터 도전해보려고. 몸도 몸이지만 마음이 너무 황폐해져서 스스로 구제좀 해줘야겠어. 너무 서러워.... 남자들이 덩치가 좋거나 살찌면, 그나마 좀 나은데 여자가 살찌면 이건 완전 죄인취급에 인간 말종 취급을하는것 같아서... 성공한 분들 있으면 많이 올려서 힘좀 줘. 복받을꺼야. -디씨라서 반말썼는데... 언짢았음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