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10 키로 이상 빼서 얼굴 턱선 드러나고 어깨살 빠져서 보기보다 더 많이 빠져 보이거든.. 개강해서 학교갔더니 다들 어떻게 살뺐냐고 막 물어보고 암튼 그러고 있는데, 그렇게 2주째 나가던 학교... BUT 오늘 좆같은걸 봤다. 내가 강의 시작하고 들어가서 오전에 강의 들었던 애들이 그린건지 어떤건지 모르지만, 암튼 누군가가 살 좀 빠진 내모습을 좆같이 풍자해서 칠판에 그려놨더군. 암튼 보는 내가 민망할 정도로 뒤에 그려져 있던 상태로 수업듣고 왔다. 지금 솔직히 기분 존나 더러워서 학교가기도 싫은데,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건지 모르겠다. 지금도 열심히 운동해서 정상체중으로 돌아가기 위해 운동중인데, 저런걸보니까 진짜 학교건 다이어트건 다 때려치우고 싶다... 지금 이런 상태에서 어떻게 행동하는게 좋을지 좀 조언해줘.. 혹시 내가 살빠지고 행동에 문제가 있었나 생각해봤는데 어떻게 뺐는지 물어보면 그냥 대충 둘러대긴 했어.. 그게 좀 걸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