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때 몸무게가110KG이였어.. 1년정도 패스트푸드 알바하다가 신검나왔고 당뇨판정이나왔어.. 충격이였지.. 후회해봤자 이미 늦었어 운동은 안했지만 학교다니면서 알바는계속했고.. 식대로나오는 햄버거는 싸와서 동생줬어.. 도시락싸댕기고 음료수안마시며 얼음에 원두커피 아주약간 뜨거운물채워서 보리차 같이해서 마셨어..노동과 운동은 다르다고하더라. 하지만 97KG까지 빠지더라 병원에서도 인슐린주사에서 혈당강하제 로 낮춰서 관리했고.. 헌데 문제가 발생했지 21살쯔음에 갑자기 나태해졌어.. 학교도 자꾸 빠지고 식욕조절안되고.. 다시 몸이102kg까지 불더라.. 이건아니다 싶어졌어. 알바하면서 몸이 감당을 못해 힘들어서.. 목요일날 퇴사서 쓰고 그만뒀어.. 결국 남는건없더라.. 허무하더라.. 건강 잃으면 돈이건 무엇이건 필요없다는걸.. 새벽에 글쓰는데 배고파 죽겠다.. 당뇨라는걸 감안하고 식욕을(억제는못하겠더라 줄이거나 대체식품을 찾는거밖엔..)조절할려고해. 편식은안해 너무 안가리고 다잘먹어서 탈일정도니까.. 배고프면 오이나당근을 씹어먹으라고 하는데.. 괜찮을까..? 과일종류도 나에겐 안좋은거같고 과일당이랑 초콜렛,음료수 당이랑은 다르다고하는데 그래도..당은 마찬가지일테고. 추천해줄만한 음식있을까? 아 운동은 무리해서 안할려고.. 자전거 하나 사서 한강근처 달려볼까 생각중이고. 아니.. 생각이아니라 실천으로 옮겨야지.. 어렸을때 그리 귀여웠다고하던데 지금은 왜이모양인지모르겠네(어렸을때 안귀여웠단사람은없겠지..-_-;;) 적어도 남들앞에 부끄럽지 않은 내가 되고자 다시 시작할려고해 용기좀나게 힘을 줘 -_-!   짤방이 없어서 ㅈㅅ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