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갔다왔당..후배들 얼굴보고 동기얼굴보니 너무반갑더라.. 저녁은 고기 쌈 5~6개정도..(돼지갈비라 지방없는게 잘 없어서..ㅠ.ㅠ지방도 먹었당.. 난 술자리에서 여자들 지방 떼내고 있는거 보면 보기 안 좋더라구..그래서 난 걍 먹어.. 집에서는 미친듯이 떼서 먹지만^^;) 밥 반공기.. 고기 더 먹을 수 있었는데 미친 후배놈이 쳐먹기만 해서(걔는 왜 왔나 싶긴 하지만 동아리 명맥 유지되려면 안정적인 멤버가 필요하니깐..) 난 못 먹은게지.. 떠들고 놀다보니 고기가 없더라구.. 2차는 맘맞는 멤버끼리 모아서 술자리 ㄱㄱ~ 고기 먹을땐 안 좋아하는 사람들이라서 안 먹었지만.. 우리끼리라 몇 잔 걸쳤어..안주는 물.. 소주 4잔?? 마지막에 쏘야에서 양파 몇 젓가락이랑 쏘세지 3개? 홍합살 한입, 김밥 한개.. 많이 먹었다고 할 수도 있지만.. 나 옛날에는 고깃집에서 너무 빨리먹고 눈치없이 먹고 전을 2젓가락만에 나 혼자서 다 먹고 그랬거든.. 그런 나를 반성하며 요즘 절제하고.. 그러니 사람들이랑 얘기 많이 하고 너무 좋아...응^^ 다엿이 꼭 나쁜 건 아닌거 같애.. 그냥 자기 관리인거 같애.. 난 막 운동은 못하거든..게으른 뇬이라 욕해도 좋지만.. 그렇다면 나는 그사람을 무식한놈이라 같이 욕할래.. 흥미의 차이고 성향의 차이인데 개인차를 왜 그렇게 단정짓는지.. 여하튼.. 동아리 모임을 가서 좀 먹긴 먹었지만..후배들 술도 사주고.. 기분좋게 돌아간당... ㅎㅎㅎ 피부 좋아졌단 말 들었궁(하얘졌다였나..) 덩치 작다는 말두 들었구(난 내가 되게 뚱뚱한 줄 알았는데 뚱뚱은 아니래..덩치도 이빠인줄 알았는데 등치도 작데..되려 어좁이래..-..-;;) 3kg빼고 나이 좀 더 들면(옷좀 잘 갖춰입으면??) 진짜 미인되겠다는 말도 들었어 ㅎㅎ 오홍홍.. 근데 내가 이뻐져봤자 주변에 늘씬한 언니야들만큼 화려한 맛이 안나.. -_-; 결론.. 다이어트는 절제의 미학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생활이 되고 습관이 될 때 진정 의미있어지는 것이지 요요라는 개념 자체가 몸을 혹사시켜서 보상심리에 혹은 몸의 보상욕구에 의해 나온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한 줄 요약. 모니터가 반전이 되네..(색이 붉고 막 그러네?) 낡아서 그런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