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자마자 울려오는 엄니의 벨소리 전화를 받아보니 밥 없으니까 알아서 사먹으라는 엄니 안사먹었다 운동갔다 트레이너가 웃으면서 날 맞이했다 여자들은 트레이너가 자기에게 관심을 안보여주면 난리치던데 이인간은 완전 내 개인 트레이너라고 할수있다 이녀석은 헬쓰클럽에 정말 탑5안에 드는 이쁜 여자 회원들 과 나 이렇게 6명정도만 신경쓴다 그중에서도 나에게 제일 신경을 많이 쓰는데 솔찍히 난 짜증난다 참견하는거 싫은데 맨날 참견하고 운동은 이렇게 하는거고 옆에서 보조해주고 오늘은 여자회원에게서 온 문자를 보여주더군 여자들은 트레이너에게 무한한 사랑을 주는것 같다 항상 밥사주고 빵사주고 음료수 사다주고 문자 내용은 "오늘 회식인대 운동 갈까요 말까요?" 였다 모라고 문자 보낼지 나에게 물어보더군 오라고 그래바 내가 그랬는대 바로 문자 보내고 5분도 안되 문자가 날라왔는대 "지금 바로 갈께요^^" 이지랄로 왔다 내가 트레이너에게 말했다 "여자들 모야? 이거 장난아니대 능력 있내^^" 그랬더니 트레이너 말이 가관 " 여자들 자기에게 더 못해줘서 안달" 그러면서 웃더라 이건 모 교주수준 트레이너가 헬쓰클럽 여자들중에 이쁜애들 낚시하는데 힘하나 안들이고 음 불쾌하다 트레이너가 나보고 말했다 " 조만간 여자회원 두분이랑 자리만들테니까 나오삼" 음 역시 단점도 있지만 장점이 더많은 우리 트레이너 ------------------------------------운동-------------------------------------------------- 스트레칭 데드리프트 12회 6셋트 스퀏 15개 3셋트 벤치 12회 6셋트 밀리터리 12회 5셋트 바벨컬 12회 6셋트 크런치 60개 레그레이즈 20개 3셋트 5분달리기 5분걷기 총50분 --------------------------------------다이어트-------------------------------------------- 아침 주먹밥 두개 점심 호도과자 저녁 4시에 한식부폐 오곡밥 제육볶음 소고기 동치미 부친개 김치 잡채 식혜 샐러드 운동갔다와서 복숭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