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친구랑 호프집에서 맥주 500cc 한잔하고 있을 사이에 이렇게 제 다이어트 방법에 많은 문제점 지적글이 올라올거라 생각치 못했습니다. 원래 원푸드 다이어트는 하면 안되는겁니다. 건강상 문제와 요요현상을 겪는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부분에서 저는 원푸드 다이어트와 칼바 다이어트는 엄연히 다르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칼바는 한끼 식사분의 영양소가 골고루 있어 원푸드와는 전혀 다릅니다. 그리고 1시간당 1조각씩 먹는다는건 소량의 영양분을 꾸준히 섭취해서 공복기간을 아예 없애주므로 다갤분들이 걱정하시는 배고픔은 없습니다. 솔직히 처음 이틀을 제외하고는 전혀 배고픔을 못느꼈습니다. 물론 물은 하루에 총 2리터 정도를 칼바와 함께 수시로 먹었습니다. 칼바는 가공식품이므로 칼바 만큼의 영양소가 갖춘 음식이 있었다면 그걸로 다이어트를 했겠지만, 딱히 매시간 칼바만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음식은 없더군요.   제가 칼바 다이어트를 다갤분들에게 권하는게 아니라, 저는 100키로 넘는 캐돼지라서 저렇게 다이어트를 했다는겁니다. 두달동안 강도높은 다이어트를 강행했다고 생각합니다. 강한 정신력이 무엇보다도 필요했고요. 더 이상 말하면 제가 무슨 칼바 알바라고 또 까실거 같고, 아무튼 그만 저는 자러 가겠습니다. 아 그리고, 팬?? 어쩌고 이분은 무슨 다이어트에 자신이 지식인처럼 말하시는데 얼마나 감량하셔서 관리하셨길래 저러실까요? 한번 그럼 인증샷 올려보시죠?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