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는 쉬는 날이었어. 그런데, 일어나자 마자 쌀스파게티를 먹었어. (배도 안고팠는데 먹으니 속이 거북하더라) 그거 먹고도 뭔가 과일같은걸 간식으로 먹었던거 같아. 그리고 점심때에는 용산에 볼일보러 갔다가 시골밥상이라는 음식점에서 밥을 먹는데 어찌나 양이 많은지, 한그릇 다 먹으니 진짜 배 부르더라구. 집에 돌아와서는 아침에 쥬스를 6~7시쯤 인거 같아. 그때부터 책상에 앉아서 웹서핑만 계속했는데 자꾸 기분이 깝깝하고 짜증이 나는거야. 휴~ 조금전 밤 12시쯤에 룸메가 배고프다고 밖에 뭐 사먹으러 가자고 하길래, 나는 먹을 생각은 없지만 따라 나섰어. 내가 안따라가면 룸메가 삐지거덩. 룸메는 맥도날드를 먹을 생각이었는데, 문을 닫았더라구. 아... 거리를 걷는데 진짜 어질어질하고, 토할것 같더라. 룸메는 배가 고프기땜에 편의점에 가서 먹을걸 고르는데 -_- 나는 토할 것 같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왕뚜껑을 먹고싶은거야. 안그래도 얼른 집에가서 토하든가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왜 왕뚜껑이 먹고싶은건지... 결국 왕뚜껑을 사 왔어 그리고 그걸 먹지는 않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어. 아... 나는 뇌에 이상이 생긴걸까? 횽아들 어떻게 생각해? 장황한 긴 글 읽어준 횽아들 고마워~ <3줄요약> 1.하루종일 끝없이 먹어댔다. 2.토하고 싶은 위장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왕뚜껑이 먹고싶다. 3.뇌에 이상이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