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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기] MVEX 2025 메타버스 엑스포

쭘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6.20 01:45:01
조회 12759 추천 19 댓글 41

MVEX 2025 메타버스 엑스포 방문기
Preview : MVEX 2025 Metaverse Expo

원본 게시글 : https://blog.naver.com/vr_insight/22390406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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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평가에 주관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으며, 잘못된 정보의 경우 댓글을 통해 남겨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 금전적 지원을 받지 않은 자발적인 방문기이며 모든 내용은 가이드라인 없이 개인 의견으로만 작성됩니다.


목차
1. 들어가기
2. 하드웨어 목록
3. 부스 - XR HMD
4. 부스 - 트레드밀
5. 부스 - 체험 콘텐츠
6. 부스 - 웨어러블
7. 부스 - 기타
8. 마무리


1. 들어가기
안녕하세요 쭘쭘입니다.

2025년 6월 18일부터 20일! 올해도 어김없이 개최되는 MVEX 2025 메타버스 엑스포에 다녀왔습니다.

앞서 "MVEX 2025" 홍보 글에서도 언급했듯. 국내에서 매년 꾸준히 개최되는 XR 관련 박람회를 접할 기회가 흔하지 않은 만큼
매년 MVEX가 열릴 때마다, 국내 메타버스 최전선에서 어떤 기술과 동향이 흐르고 있는지 꼭 참석해 왔습니다.

올해 MVEX는 특히나, 제가 주최하는 KVUM (Korea VR User Meetup)과 국내 XR 시장을 위해 공식 교류와 함께
행사 둘째 날, 유저 대표 연사로 참여하는 "DECON MEET-UP" 도 함께 진행하기에 특히나 의미가 있는 행사이기도 합니다.

이번 후기는 앞서 소개 드렸던 프리뷰 게시글에 이어, 실제 체험한 경험들을 XR 및 XR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디테일하게 다뤄보며
둘째 / 셋째 날 방문을 예정에 두고 계시거나, 사정상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분들께 간접적으로 도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MVEX 2025 방문일은 2025.06.18 (첫째 날)이며, 이후 상황에 따라 부스 및 하드웨어가 바뀔 수 있습니다.


2. 하드웨어 목록
이번 MVEX 2025에서 VR HMD 관련 제조사는 참여하지 않았으며
AR 하드웨어와 XR 애드온 업체들이 일부 참가함으로써 XR의 핵심이 되는 주인공들이 비추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이에 따라, 하드웨어적 관점에서 봤을 때, HMD의 라인업은 상당히 심심하고 단출한 편이며,
대부분의 참가사들이 사실상 표준인 메타 퀘스트 3나 피코 4 계열을 사용한 편이었습니다.

다만 XR 용 애드온이자, 일반적으로 접해보기 힘든 트레드밀 (Treadmill) 관련 부스들이 2-3년 만에 드물게 참가하여
기존에 체험 경험을 찾고 있던 유저라면 분명 관심을 끌만한 라인업이라 생각됩니다.

현장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장비의 대략적인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메타 퀘스트 2
메타 퀘스트 3
피코 4 (엔터프라이즈)
피코 4 울트라 (엔터프라이즈)
바이브 XR 엘리트
바이브 프로
레이네오 V3
레이네오 X3 Pro
레이네오 Air 3S
inmo Air 2
카드 보드
버추익스 옴니
옴니 원
2축 트레드밀
에어글러브 아틀라스
airPath 60


3. 부스 - XR HMD
이번 XR HMD의 경우 VR 기반 HMD 업체는 본사 / 지사 / 총판을 포함해 전혀 참석하지 않았으며
대부분의 행사에 모습을 보이는 국내 HW 고글이나 버드배스 광학계 제조사들도 이번 행사에서는 모습을 비추지 않았습니다.

2025년 중반기, 현시점이 여러 XR 하드웨어 제조사에 있어 다음 제품들을 준비하는 공백기라곤 하지만
메타버스를 주요 주제로 삼는 하나의 거대한 박람회에서, 분위기를 이끌어줄 기함이 없다는 점은 다소 아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T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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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L RayNeo 부스


AR 글라스 점유율 2위 업체인 중국의 TCL 산하 AR 글라스 브랜드 "Ray Neo"입니다.
이번 MVEX에서는 XR 하드웨어 업체 참가가 저조해, 이번 MVEX 행사의 HW 파트 플래그십 포지션을 담당한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는 "스카이커머스"가 총판으로서 판매를 하며,
이번 행사에서는 TCL 본사 담당자분께서도 함께 부스에서 레이네오 AR 글라스 시연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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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neo X3 Pro 체험 중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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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neo V3 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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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neo Air 3S와 함께 연결된 장비들


바깥쪽 테이블에는 버드배스 방식으로서, 미러링 엔터테인먼트용으로 쓰이는 레이네오 Air 3S가 3기 전시되어 있으며
각각 자신의 스마트폰 / 닌텐도 스위치 / PS5와 연결되어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30만 원 수준의 버드배스 특유의 저렴한 가격에, 충분한 노하우가 있는 Rayneo의 훌륭한 마감 덕에
라이트 한 엔터테인먼트 용으로서 경쟁력 있는 AR 글라스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안쪽 테이블에는 아직 출시하지 않은 도파관 / AI 글라스. 주로 생산성 용도로 쓰이는 레이네오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레이네오 X3 Pro의 경우 스탠드얼론 도파관 제품이자 TCL AR 글라스의 하이엔드 제품으로
아직 스탠드얼론 도파관 AR 글라스가 시장에 등장한 극초기 시점인 2025년 현재,
레이네오 X2에 이어 가장 뛰어난 수준의 UX와 안정성, 콤팩트함을 보여준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레이네오 V3 글라스는 메타 레이벤과 유사한 AI 글라스 라인업으로서
별다른 광학계 없이 카메라 및 보이스 컨트롤을 통한 제품이었으나,
테스트 데모 제품에서는 영어 입력은 가능하지만, 출력이 중국어로만 나와 길게 체험하지는 않았습니다.

[엑스퍼트 아이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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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사운드 브랜딩 된 INMO Air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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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MO Air 2


엑스퍼트 아이엔씨사에서 "씨사운드"라는 브랜드로 리네이밍하여, 판매 중인 INMO Air 2 제품입니다.
기본적으로 INMO Air 2를 수입하여 판매하지만, 추가적으로 자체적인 번역 및 음성인식 앱을 번들로 함께 판매하는 형식으로 보입니다.

제품 자체가 앞서 소개한 X3와 같이 시장에 몇 없는 스탠드얼론 도파관 광학계 AR 글라스로,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INMO 사의 제품인 만큼, 꽤 완성도 있는 UX를 보여주곤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하나 가지고 있는 제품인데, 국내에서도 약간 다른 방식으로나마 유통되고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밀리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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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웨이브 airPATH 수신 / 발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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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웨이브 airPATH가 장착된 바이브 XR 엘리트


와이파이 공유이가 아닌, 60GHz 고 대역폭 RF를 사용한 HMD - PC 간 무선 연결 디바이스입니다.

2ms의 초저지연으로, 같은 공간 내에 10개의 기기 이상을 HMD가 안정적인 무선 연결이 가능토록 하는
B2B 환경 설루션을 구축하는 기술입니다.

동글을 통해 OXR을 지원하는 대부분의 기기에서는 이론상 사용이 가능하다 제공받았으며
현장에서는 체험용 VIVE XR 엘리트를 구동하여, 실제 PC와 무선으로 연결된 환경을 테스트하였습니다.

수십 개의 무선 연결도 지원하는 설루션인 만큼, 고작 한 개의 테스트 HMD 연결로는
딜레이나 뭉개짐, 끊김, 화질 저하 등은 HMD를 한 손으로 집고 격렬하게 흔들거나 움직여도 안정적으로 리시브됩니다.


4. 부스 - 트레드밀
이번 XR 경험 중 가장 보기 드문 경험인
XR 환경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발판, Tradmill 체험이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야 국내에도 XR 관련 아케이드 시설이 다수 존재하여, 각 광역시 정도라면 어느 정도 품을 판다면 체험이 가능했지만
명맥이 끊긴 XR 아케이드 시장 덕분에 국내 상업 시설은 대구 딱 한곳을 제외하곤 사실상 만나보기 힘들었던 경험이었지만
이번 MVEX를 통해 2개의 기업, 3종의 트레드밀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리앤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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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앤팍스 부스


리앤팍스는 국내 옴니 (구 버추익스 옴니)를 B2B 공식 총판사로서
제가 처음 XR 쪽에 본업을 가졌던 201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오랜 시간 동안 국내 Treadmill의 총판을 담당한 업체입니다.

이번 MVEX 전체를 통틀어 비주얼적으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가장 이목을 끄는 부스이자,
가장 대기열이 오래 걸렸던 부스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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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 원 체험


리앤팍스에서는 옴니 원과 버추익스 옴니 2종의 Tradmill을 시연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상대적으로 구형 제품에 속하는 버추익스 옴니에서는, 바이브 (라이트하우스)를 사용한 PC용 콘텐츠를 체험하였으며
최근 새로 출시된 옴니 원의 경우 피코 4 엔터프라이즈를 사용하여 스탠드얼론 환경에서의 콘텐츠를 구동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Treadmill 제조사인 KAT 사의 Walk Mini 프로 제품을 가지고 있어 비교해 보자면
버추익스 옴니는 특유의 허리 고정 방식으로 인해 다소 허리 동작이 뻣뻣하고 허우적거리는 느낌이 들지만

옴니 원의 경우 확연히 깔끔해진 바디 홀더와 암, 부드러워진 베어링 동작으로
등에 큰 관성이 걸리지 않으면서도 적은 힘으로 몸의 회전이 가능한, 꽤 만족스러운 사용성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옴니 원은 역대 트레드밀 치고도 상당히 암이 얇고 간소화된 편이라
매우 격렬한 움직임을 하는 과정에서 균형을 상실하게 된다면 그 고정 안정력이 다소 떨어지기에
몸무게가 조금 나가는 유저라면 트레드밀 전체가 들떠서, 약간은 불편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되었습니다.

[광주 과학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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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축 Tradmill 사용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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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축 Tradmill 사용 예


광주 과학기술원에서 연구 목적으로 사용하는 2축 (2차원) Treadmill입니다.

일반적으로 상업용 / 소비자용 Treadmill은 마찰력이 적은 크레이터 구조를 활용해 발이 미끄러지는
스키드(슬라이드) 방식의 움직임 구현을 사용하여, 적은 비용과 공간을 활용하여 사용자의 걸음을 구현하는 대신
"멋있게 허우적거린다"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실제 걸음과는 다른 느낌이 든다면

2축 트레드밀은 벨트 2개가 유동적으로 겹쳐져 하나의 벡터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실제와 거의 유사한 걸음걸이로 무한에 가까운 가상 공간의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구조를 딱 보면 알다시피, 매우 복잡하고 정밀한 구조 덕분에
제한적이나마 소비자용으로서 상업화가 이루어진 스키드 형태의 트레드밀과는 다르게
연구용이나 전문 시뮬레이션 정도에서 쓰였던, 귀한 제품인 만큼 이번 체험도 매우 귀한 경험이었습니다.

첫째 날의 경우 인터넷 설정 문제로 추적 센싱 기능을 활용한 완전 자율형 걸음은 시연이 이뤄지지 못했지만
2축 벨트를 통한 자유로운 이동 벡터의 이동 시연만으로도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만족하였으며
둘째 날 / 셋째 날이라면 충분히 해결이 될 것이기에, 앞으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5. 부스 - 체험 콘텐츠
XR의 거품이 다소 줄어든 2025년 현재.
엑스포의 현장에서도, XR이 적극적으로 도입된 콘텐츠의 수 자체는 크게 줄어들었다는 게 쉽게 체감되었습니다.

하지만 반대급부로, XR / 메타버스라는 버블에 올라타, 우후죽순으로 보이던 양산형 콘텐츠들 또한 대부분 보이지 않아,
참가한 작품들은 전체적인 질적 퀄리티는 조금씩 올라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 외에도, AI / 로봇 / 지역 홍보의 부스 디자인 과정에서, 메타버스와는 전혀 관계없는 체험 콘텐츠들이 다수 존재했지만
의외로 퀄리티 자체는 꽤 인상 깊었던 부분들도 함께 다뤄봤습니다.

[엔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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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피 MUA (무아) 명상 체험 집중 공간


엔피에서 개발한 "무아"라는 명상 콘텐츠입니다.

메타 퀘스트 / 비전 프로 등에서 출시한 여러 명상 앱을 이전부터 테스트 삼아 몇 번 해본 적은 있지만
모국어가 한국어인 이상 "품질이 뛰어난 한국어 명상" 콘텐츠는 그다지 많이 보지 못했지만,

10개가 넘는 충분한 명상 케이스와, 15분 정도의 무난한 구동시간.
무엇보다도 어느 정도의 개발력이 소요되었다는 느낌이 드는 공들인 퀄리티의 모델과 보이스, 애니메이션 덕분에
명상법에 대해선 자세히 모르지만, 정신없고 지치는 엑스포 현장에서도 충분히 쉬었다는 느낌이 드는 콘텐츠였습니다.

부스 절반 정도는 칸막이로 아늑하게 꾸며둔 체험용 명상 공간이 존재하여
사전에 예약을 해 두었다면, 부드러운 소파에 누워서 가벼운 명상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BATTLE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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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스타트 콘텐츠 예시 (출처 : 배틀스타트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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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스타트 좀비 콘텐츠 체험


배틀스타타트는 라트비야의 레이저 기반 체감형 아케이드 설루션 제조사인 레이저 워 사의 XR 콘텐츠 체험 하위 브랜드로
스탠드얼론 환경에서 VIVE LBE와 유사한 XR 환경 내 공간 공유를 통한 전투나 협업을 할 수 있는 아케이드 설루션을 제작합니다.

생각보다 국내와는 인연이 먼 업체로 알고 있는데, MVEX에 매년 꾸준히 참가해 주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이번 시연에서도 공간 내 2명이 함께 협동 및 경쟁을 통한 슈팅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현장 관계자들 중 한국인 및 통역사는 없기에, 영어. 혹은 보디랭귀지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올림 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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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로메다 공식 홈페이지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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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로메다 부스


올림플래닛은, WEB XR 기반 360 / 180 / SBS 동영상 업로드 국산 플랫폼 "엑스로메다" 운영사입니다.
이번 MVEX 2025와 협업하여, AI 영화제 (GMAFF)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부스에서는 카드 보드를 이용한 자사 플랫폼에 업로드된 콘텐츠 감상과 함께
주기적으로 엑스로메다와 콜라보 한 여러 인플루언서 (셀럽) 들이 참가하여 가벼운 포토타임을 가지는 구성을 가졌습니다.

[서울예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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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대학교 퍼포먼스 부스


서울예술대학교에서 XR을 주제로 꾸민 부스입니다.

시연이나 프로덕트를 홍보하려는 목적을 가진 타 부스와 다르게,
부스 그 자체가 퍼포먼스이자 작품으로서 정체성을 가졌다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관계자 두 명이 VR 내에서 페인팅 앱을 통해 로봇 모양의 그림을 그리고 있고,
그 뒤로 로봇 조형물과 디스플레이가 이를 띄워주는 방식의 부스입니다.

[신세계 프라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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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스타베이시티 홍보 영상


MVEX의 대형 스폰서인 화성시에서 함께 주최하는 MARS 2025의 일환으로
화성시에서 구축되는 신세계의 "화성 스타베이시티" 홍보용 체험 영상 관람존입니다.

사실.. XR과 메타버스 전혀 관계가 없는 신도시 부동산 사업과 관련된 부스(프로덕트) 기에
MVEX의 라인업 부분에서 다소 아쉬움이 느껴지긴 했지만.
원통형 구조 내에서 벽과 바닥을 LED로 도배하여 상당히 리얼하고 몰입감 있는 영상 감상 시설인 점은 부정할 수 없었습니다.

이런 구조물에서 약간 틀어, XR 및 방송환경용 스튜디오로서 MVEX에서 만날 수 있었다면
훨씬 취지에도 맞는 부스였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6. 부스 - 웨어러블
웨어러블.
사용자의 몸에 함께하는 하드웨어 역시 XR과 관련된 분야라면 "왓츠랩" 외에는 크게 인상 깊은 곳을 볼 수 없었습니다.

다만, 웨어러블 기반 강화 슈트 / 행동 보조 장비 등, 제 기준 상당히 생소하면서도 신기한 장비들은 많아서
XR 과는 크게 연관된 부분은 없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즐기고 관람할 수 있었던 파트였습니다.

[왓츠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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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츠랩 에어글러브 아틀라스 손바닥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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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츠랩 에어글러브 아틀라스 손등 면


와츠랩에서 출시한 의료 및 시물레이터용 핸드 추적 장비입니다.

아직 프로토타입 단계이기에, 일부 편의성 (고정 및 착용) 부품들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양산 (및 판매)를 수개월 이내에 수행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일반적인 장갑 형태 핸드 추적 장비와는 다르게, 각 손가락 끝에 전용 모듈을 끼우는 방식으로 착용하며
손끝의 IMU가 3DOF 상태에서의 손가락 움직임을 자체 알고리즘 기반 예측 연산을 하는 방식으로
6DOF 추적을 위해서는 별도의 라이트하우스 트래커 / 메타 퀘스트 컨트롤러의 손등 면 부착이 필요합니다.

독특하게도 각 손가락 끝부분에는 LRA 액추에이터가 포함되어 있어 간단한 햅틱 동작도 수행할 수 있었으며
데모에서는 여러 가지 도형을 직접 집고, 들어 올리는 행동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주식회사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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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M 주행보조 장비 착용샷.


위로보틱스에서 제작한 주행보조 장비 WIM입니다.

노화, 장애, 건강상 이유로 보행이 어려운 사용자가 착용하여
더 빠르고, 에너지를 덜 쓰는 방향으로 사용자의 보행을 보조하는 웨어러블 외골격의 일종이라 볼 수 있습니다.

1.4kg 수준으로 건장한 성인이 착용했을 때, 무게 자체는 거의 체감되지 않았으며
사용자의 의지를 가진 다리의 움직임을 감지, 앞으로의 동작을 예측하여,
한걸음 한걸음 걸을 때, 허벅지를 번쩍번쩍 들어준다는 느낌을 크게 받았습니다.

덕분에 보폭이 일부 늘어나고, 발이 가볍다는 느낌이 들어. 아직 제 건강 상태에서는 착용이 크게 필요하지 않은 장비였지만
웨어러블 강화 외골격이 어떤 것인지, 기초적인 부분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위드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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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포스 웨어러블 외골격 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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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포스 웨어러블 외골격 실 사용


앞서 소개한 WIM이 일상용 보행 기구라면,
위드 포스의 웨어러블 장비는, 산업 환경에서의 근로를 상정한 강화 외골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등에는 백팩 모양의 장비, 상체는 벨트와 고정용 슈트를 착용하고, 허벅지에는 밴드를 통해 착용이 가능하며
물건을 들 때, 30% 정도의 부하를 경감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강화 외골격은 거의 문외한에 가까운 분야인지라, 허리의 부하를 허벅지로 분산시키는 구조가 아닌가 추측만 할 수 있었으며
실제로 착용을 했을 때 / 하지 않았을 때 체감되는 허리에 들어가는 힘이 차이가 난다는 것만큼은 분명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7. 부스 - 기타
이번 행사는 사실, 화성시의 지원이 크게 들어갔던 행사였던 만큼,
행사의 메인타이틀인 "메타버스"의 포커스가 다소 틀어진 모습을 일부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전 MVEX (구 메타버스 엑스포)에선 지나치게 상업성과 버블에 편승한 블록체인 / NFT / 디지털 트윈 등에 매몰된 것과는 다르게
이번 MARS 2025는 로봇공학, 자율주행, 정밀 설계 등 안정되고 실용성 있는 산업분야 전반에 걸쳐 다루는 형태이기에
포커스 자체가 틀어졌긴 했지만, 그걸 감안하고 본다면 그럭저럭 재미있는 콘텐츠들도 있었습니다.

AI 법률 관련 부스들도 LTAS라는 이름으로 크게 분류되었지만, 전혀 관심 없는 분야인 만큼 생략하였습니다.

[현대 /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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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 4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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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다이나믹스 스팟


사실 현대와 기아는 각각 다른 부스로 전시했지만 분량 관계상 하나의 타이틀로 정리하였습니다.

기아의 경우 EV4 / PV5를 디스플레이 해 두어 시승과 간단한 차량 소개를 진행하였으며
현대의 경우 좀 더 본격적인 부스를 개설해, 안면인식을 통한 보안과, 자율주행 로봇 등을 홍보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현대의 자회사인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이 실물 가동 중이며
이를 통한 보안 시스템의 데모도 함께 시연되고 있었습니다.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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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S 2025 메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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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아메카


MARS 2025의 주최인 화성시의 메인 홀입니다.
MVEX 행사의 입구가, 메타버스 관련 부스가 아닌, 지자체의 산업 홍보관이 차지하고 있는 점은 아쉽다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상당한 수준의 예산을 들인 건 분명해서, 정 중앙 홀을 기준으로 수많은 화성시 산하 기업들의 부스가 위치하며
정 중앙에는 다양한 표정으로 여러 밈을 양산해 낸 휴머노이드 "아메카"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얼굴 표정이나 움직임 자체는 상당히 자연스러운데,
목소리가 TTS로 처리되어, 목소리와 입술의 움직임이 다소 매칭이 안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8.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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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VEX 2025는 XR 전문 하드웨어 제조사가 크게 없다는 아쉬움 속에서도

XR 용 트레드밀과 애드온들, 지금까지는 없었던 시장인 도파관 광학계 AR 글라스 등
일반적인 유저가 쉽게 접하기 힘든 장비들을 직접 체험한다는 면에서는 큰 의미가 있는 행사였습니다.

다만 MVEX. 메타버스 엑스포라는 약자를 가지고 있는 행사 속에서
순수 XR 및 메타버스 관련 콘텐츠에 대한 볼륨이 매우 크지는 않아,
관련 콘텐츠 및 경험만을 위해 MVEX 2025에 오실 경우, 비교적 짧은 시간에 대부분의 내용을 소화할 수 있다 생각됩니다.

전체적으로 행사의 주체와 스폰쉽 등의 이해관계가 얽혀 메타버스가 약간의 구심점을 가지는
미래기술 종합 박람회 수준의 개념에 조금 더 가까운 행사가 아니었나 싶으며,

지난 행사들의 NFT / 블록체인 / 디지털 트윈과 같이 개인적으로는 알맹이가 없는 양산형 콘텐츠와는 다르게
웨어러블 / 자율주행 / 로봇공학 / 스마트팩토리 등 좀 더 현실적이면서도 접하기 힘든 분야들은
비록 메타버스와는 포커싱이 다르더라도, 한 번쯤 체험해 본다는 마인드로서 꽤 소소히 즐겁긴 했습니다.

XR 기술을 중심적으로 배우고 교류하는 행사로서는 다소 아쉬웠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기술 분야 전체의 트렌드를 가볍게 훑고 싶다면 충분히 방문해 볼 만한 행사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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