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 일주 바리 후기 1(스압)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북해도 일주 바리 후기 1(스압)앱에서 작성

스윙버스

2025.06.13 20:05:02

조회 10309 추천 39 댓글 49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16d92d525a0bf0d99f6fe5ad4a0beee5295e233bc261459f4dccd897505267a1cedd4b2caa4599960d524094d

어느날 인터넷에서 일본 본토 4극점 증명서라는걸 보고 이거다 싶었음

마침 회사일 바쁜것도 끝났겠다 최북단과 최동단이 있는 홋카이도로 무작정ㄱㄱ

3fb8c32fffd711ab6fb8d38a4783746fa3f5d03ead419639d5191ab84a090b94fe2384bf87402f8692e9d42ae9

바이크 렌탈은 2일차부터니까 우선 혈중알콜농도부터 채워주면서 시작하는게 예의겠지?

7fed8273b58469f651ee83e740817d738da53fac114ceb396fefa104bf3af141

3fb8c32fffd711ab6fb8d38a4583746f658ec13ff39d7177d462cf584d542a620f84b08d29254cbe2af1b84cbb

담날 렌탈819 삿포로역 지점에서 Z900RS 렌탈해서 본격 바리 시작함

적산 1000짜리 거의 신차를 주더라? 넌 나한테 잘못걸린탓에 며칠뒤면 썩차가 될거임ㅋㅋㅋ

3fb8c32fffd711ab6fb8d38a4283746ffaab742f4a10dcf55134d0328b9d7295550e94aaeaaafc6ec534d55180

요놈으로 고속도로 록주(앞차 시속80, 편도1차선에 중앙분리대때문에 추월도 못함)도 조져보고

3fb8c32fffd711ab6fb8d38a4383746fc583571429b935ade2b141f3dd5682c2abfac8595c38109af592d9b679

편의점 들러서 휴식

이 지역은 대도시 제외하면 세이코마트라는 북해도 토종 편의점이 대부분이더라

3fb8c32fffd711ab6fb8d38a4083746f74693533cd53e74619797f9ef5acd4b3842c73f9788881cccc7fa26bb7

3fb8c32fffd711ab6fb8d38a4183746f6447012c83b4452a84be6c866e8aa3149df4dda510579b4d33b2b8ce5f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16d92d525a0bf0d9ff7fe50d4bebef352cea6acda26fb8d3e7dc7e066c4e8d11c

첫날는 무난하게 하코다테까지 내려가서 그동네 유명하다는 햄부기 먹고 마무리

3fb8c32fffd711ab6fb8d38a4f83746ffd0e5fa9c952ec424c8ae2116647cec2f450259a03416f07736bb322a7

담날은 '오로론 라인'이라는 북해도 서쪽 해안도로를 따라 최북단 왓카나이까지 올라가는 빡센 일정이었음. 평소에 장거리 위주로 타는편이라 날씨만 ㄱㅊ았으면 할만했을텐데...

3fb8c32fffd711ab6fb8d38a4781766d4f6442d4c3b611f300e72122eb1e85ed81787266f257a477d6dbaf7c1a06

오후쯤되니 비가 한두방울 오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폭우 입갤ㅋㅋ

3fb8c32fffd711ab6fb8d38a4780766db022d80cebb02b280bb383d1220e835b6c7ca9f1f9fb28a6c4713c9c3a03

양말이 젖다못해 신발안에 물이 찰랑거리고 도저히 안되겠어서 근처 스프카레집으로 피신함

물 뚝뚝 흘리면서 들어갔는데 감사하게도 입장 거부는 안당함

3fb8c32fffd711ab6fb8d38a4783766d70cd03deed20f9b1b81bb2948f7ae4bb826ef8de08e3eeb59a6c660eccda

3fb8c32fffd711ab6fb8d38a4782766de7e39e499c214d57d5fd53d2ee25c39684f1999f6cd3cbbf4882ccd8a9f4

3fb8c32fffd711ab6fb8d38a4785766db36f0ac83084df333866dde2c062acb590e070f63377eacc93da03b45e1b

먹고나오니까 다행히 비는 그쳤길래 다시 록주 시작

경치 하나는 즥이더라

3fb8c32fffd711ab6fb8d38a4784766d5e6bf23da5cd95b96f09441fd1f3b38ea790f2dbe3543d30257be0d76f85

3fb8c32fffd711ab6fb8d38a4787766dae90cf21951ee564a66f14a75181433d42af43afb326b4d121ff66b9bf19

사슴조심(진짜 조심해야함)

7fed8273b58468f151ee81e4408477733678e9c0c396f8dbdcaf34c66b52af23

3fb8c32fffd711ab6fb8d38a4789766d8343cc1637b75e760de9a38dcc889a2d5825edefadb9265dd9d2338d845c

3fb8c32fffd711ab6fb8d38a4788766d4f5ca49cfe4b43a86178d624353f0eef9796e1138db0580e97c5ca8eecdb

3fb8c32fffd711ab6fb8d38a4481766d0a275b4f740ab0c4f1be55b3924bf8b730260ea6972e59c766045c9e112f

그렇게 왓카나이까지 무사도착해서 목표였던 최북단 증명서까지 겟또해주고

3fb8c32fffd711ab6fb8d38a4480766de22b393f772f2d7d2dd98c50f0e9022f20a5420534c7d288eff5c6313db4

7fed8273b58468f151ed87e54f807573d8f230925031f1d28bb5b3fe4a3cacf7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16d92d525a0bf0d9ff7f955d4bebef352ce8a3af42e497bafe8662bb56d6fdc2b

알콜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면서 마무리

3fb8c32fffd711ab6fb8d38a4485766dcdcea4f205be4d7b97d244e701ce13c1ab78ddea3c64a1da78a8d0d4552e

3fb8c32fffd711ab6fb8d38a4484766d2a247a20d7479ae6b0f367643c82b87e35e32d0ce6820673fbb0b961a8ce

그렇게 담날 얼버기해서 '진짜' 최북단 소야곶 도착

3fb8c32fffd711ab6fb8d38a4487766d1328318e92e75025e7050245bf76568d041149b1c69297eb9980961a834d

최북단 자판기에서 코ㅡ히ㅡ 한잔의 여유

젤 왼쪽거에서 뽑아야 진짜 최북단임

3fb8c32fffd711ab6fb8d38a4486766d43671647c86a35936b6ee8245d1174f0debbf16a608ae3da98071b0728cb

흑우들의 시선집중

존나 뚫어져라 쳐다보는데 좀 부담스러웠어

3fb8c32fffd711ab6fb8d38a4488766dbaed77320128fdf09d6239fd335f4c148b830632a547e54269cec931fccd

그렇게 오호츠크해를 따라 그림같은 도로를 타고 다시 남하 시작

7fed8273b58468fe51ef8fe14382747311229330a6c8f2bbe568637b6b90066b

3fb8c32fffd711ab6fb8d38a4580766d631f764e3693a95e548d7ca70c564e0e868ba1af6cddd5886b7b42a86605

3fb8c32fffd711ab6fb8d38a4583766d282c1ff64cd025c08121278feb414cb802329d56df68de6566fe2545f8b2

3fb8c32fffd711ab6fb8d38a4582766de1e55b87706fba6ae9c64f1b503610ae2dbc18bdeb7bfb43a649b781875f

이동네는 가리비가 유명한거같길래 가리비 카레랑 구이 조져줌

아래쪽 사진에 저 흰색 더미 가까이가서 보면 가리비 껍질 산임

3fb8c32fffd711ab6fb8d38a4585766d66b866fb28712f939969bb918761688e9b8de177dc69e66f7c10749f5ffc

3fb8c32fffd711ab6fb8d38a4584766d2b197fa0274bf07b03eb6f23dbe69dd0470d7463afcf5df9a97e086149cf

여긴 에사누카 라인이라고 평원위에 끝없이 일직선으로 뻗은 유명한 도로가 있다길래 와봄

차도 거의없어서 사진몇장찍고 바로 록주 ON

7fed8273b58468fe51ee82e442837573f78f1009a3a85dd59a13c35c1a52f5f7

7fed8273b58468fe51ee82e64485747395801dec23ef4d5eeee2dceecfadbd90

오호츠크해 경치 즥이더라

3fb8c32fffd711ab6fb8d38a4589766deece207f01be296149fdea37351f417f85f7ffd48123ccd1fbce69dbe5c3

7fed8273b58468fe51ee83e04e80747388797d82162b843c0d770bb673cfb08c

그렇게 그날의 도착지였던 아바시리라는 동네까지 내려옴

시간도 남고해서 그동네 옛날 감옥을 박물관으로 해놓은 관광지에 들러봤는데 어 이거 완전...

3fb8c32fffd711ab6fb8d38a4280766d8a57fb29860783dd4348f7cdb10cc415c284115a5434d00938db904a34d0

3fb8c32fffd711ab6fb8d38a4283766d212976b89eda157afeca6ac063aafa7ed4c77cf89fbf96fd41841e133dc3

3fb8c32fffd711ab6fb8d38a4282766d9b2d5b9a5a52254c88bbf3bf0e468015edba3363fa80b29642e308869b17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16d92d525a0bf0d9ff6fd52d4bebef352cecdf0537570963fcc5906f21a7a5126

하루의 마무리로 알코올(중요) 조져줌

원래 근처에 아칸마슈 국립공원이라는델 들릴 예정이었는데 저녁쯤 비가 온대서 담날 새벽에 가는걸로 급 변경한 덕분에 이날은 별로 안탄대신 담날 600키로 타느라 뒤지는줄알았다

사진이 50개밖에 안올라가서 1편은 여기까지

2편은 조만간 시간날때 또 올려봄

디씨에 길 글게써보는건 첨인거같은데 노잼글이지만 개추좀 눌러주면 고마울거같아

출처: 바이크 여행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11

원본 첨부파일 4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최신순 답글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운이 좋아서 따라다니면 콩고물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6/16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3641/2]	운영자	21.11.18	12778635	561
339291	[디갤] 간만에 올려보는 사진들 [141]	디붕이(39.125)	01:51	5734	15
339288	[소갤] 소녀전선 0.5주년 오프라인 행사 후기 part.2(사진 개많아) [41]	케인좋아맨이야	01:40	6102	21
339286	[이갤] 10분거리 지하철역까지 카풀해주겠다는 회사동료 저한테 마음있는걸까요? [84]	ㅇㅇ(93.152)	01:30	10485	8
339284	[싱갤] 싱글벙글 가장 최악으로 뽑히는 스마트폰 보는 자세.jpg [91]	수인갤러리	01:20	19940	51
339280	[디갤] 해체와 파괴 (20장) [33]	doer	01:00	6434	38
339278	[U갤] 전설의 팀스턴건은 어떤 팀이였을까? ...jpg [117]	ㅇㅇ	00:50	14328	223
339276	[이갤] 호적바꾸고 여자교도소에수감되었다는 트렌스젠더 [118]	ㅇㅇ(83.97)	00:40	18704	24
339274	[닌갤] 인간 시대의 끝이 도래했다 [100]	공원수호자	00:30	23315	248
339272	[싱갤] 싱글벙글 진구가 지ㅈ대로 법을 만들면 일어나는 일.jpg [143]	ㅇㅇ	00:20	15175	79
339270	[국갤] 사전투표 풍자한 피식대학 [173]	ㅇㅇ	00:10	25651	373
339268	[싱갤] 싱글벙글 이태곤 계약용 도장 수준.jpg [73]	수인갤러리	00:00	15468	54
339266	[이갤] 아이를 가방에 넣고 눌러죽인 계모 [212]	ㅇㅇ	06.15	12214	102
339264	[디갤] 2460 온김에 저녁산책 [19]	P02	06.15	5163	9
339262	[아갤] IT유튜버 주연... 이번 애플 IOS26 업데이트 반응... jpg [365]	ㅇㅇ	06.15	22374	104
339258	[싱갤] 싱글벙글 갓본이 개발한 세계 최초 전기동작 "공기 활성기" [219]	ㅇㅇ	06.15	28550	217
339256	[합갤] 미국 “noking”전국으로 퍼진 역대급 시위 지역별 모습 .jpg [268]	ㅇㅇ	06.15	15413	48
339255	[이갤] 직캠에 달린 댓글을 보고 결국 눈물을 터뜨리는 댄서 [440]	ㅇㅇ	06.15	28891	81
339252	[싱갤] 싱글벙글 범고래 떼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생명체 [282]	수인갤러리	06.15	19209	159
339250	[기음] 부산 맑디맑은 돼지국밥집.jpg [205]	dd(183.100)	06.15	18284	88
339248	[이갤] 탄핵시위 양쪽 다 가본 탈북민이 느낀점 [489]	ㅇㅇ(154.47)	06.15	19008	137
339246	[해갤] 현재 한국인 스포츠 선수 연봉 순위 TOP7(세전 기준) [101]	해갤러(118.235)	06.15	15459	124
339244	[특갤] 중고 안드로이드를 업어왔다 39 [32]	순문희재	06.15	8762	53
339242	[싱갤] 싱글벙글 폭풍을 부르는 굴찜단 팬카페 분탕찾기 대작전...!! [258]	ㅇㅇ	06.15	29359	332
339238	[이갤] 살해 당한 캐디의 비밀 노트 [199]	추비	06.15	17517	121
339236	[필갤] 처음 써 본 후지컬러100 [39]	피리아	06.15	5125	20
339234	[특갤] 정신나간버린 AI 게임근황 [161]	ㅇㅇ(1.237)	06.15	33182	201
339232	[싱갤] 군침군침 요즘 해외에서 만들어지는 한식.jpg [287]	수인갤러리	06.15	26989	182
339230	[이갤] 왜 일본은 마법소녀나 파워레인저 같은거에 열광하나 [466]	ㅇㅇ	06.15	18356	67
339228	[월갤] 그리스 로마 신화 만화 근황 [192]	DC사랑	06.15	25964	121
339226	[싱갤] 싱글벙글 갓본에서 만든 가마솥 원리 밥솥 성능 레전드 [339]	ㅇㅇ	06.15	33026	267
339224	[특갤] UDT 군복을 멀티캠으로 바꾼 이근대위.JPG [227]	특갤러(211.36)	06.15	24181	155
339222	[이갤] 더 이상 딸기우유에 들어있는 벌레즙을 먹지 않아도 된다 [295]	ㅇㅇ	06.15	27871	81
339220	[싱갤] 싱글벙글 수능 수학에 도전한 일본 유튜버.jpg [328]	Tagilla	06.15	31737	201
339216	[디갤] 대구 사진 봐줘라(20pic) [97]	Look_	06.15	10411	47
339214	[군갤] 싱글벙글 중국 짱밀덕 레전드 사건 발생ㅋㅋㅋㅋㅋ [180]	ㅇㅇ	06.15	33386	227
339212	[싱갤] 싱글벙글 흔한 동네 치킨집 [300]	ㅇㅇ	06.15	33168	309
339210	[아갤] 이번 온리전 다녀온 코스어의 후기(스압) [149]	죠아타카네	06.15	13113	58
339208	[이갤] 언어천재 조혜련의 일본어 공부방법 [285]	ㅇㅇ(45.134)	06.15	23099	166
339207	[잡갤] "남자는 외모,여자는 성격이라더니?".. 결과는 '정반대'였다 [705]	스이세이상	06.15	35243	196
339203	[유갤] 반응 좋은 샤넬 신상 가방들.jpg [162]	ㅇㅇ(116.34)	06.15	22695	14
339202	[군갤] 서양 군붕이들 음모 망상 펼치게 만드는 미네소타 주의원 암살범 정체 [177]	ㅇㅇ	06.15	28229	108
339200	[이갤] 식인 부족 인터뷰, 인육의 맛은 어땠나요? [388]	추비	06.15	34864	223
339197	[싱갤] 초대 대통령 이승만의 박사 취득 과정 [1166]	ㅇㅇ	06.15	22775	275
339195	[디갤] 비오는 날 퇴근길 흑백 [34]	노모크롬	06.15	6021	20
339193	[키갤] 오늘의 이정후.webp [105]	카디네스	06.15	11712	61
339192	[이갤] 러시아 모델이 즐겨먹는다는 단골 식당집 메뉴 [445]	ㅇㅇ(45.150)	06.15	35975	162
339190	[중갤] 트럼프·머스크의 '파탄 난 정략 결혼'... 동맹에서 잠재적 정적으로 [139]	ㅇㅇ	06.15	15814	38
339188	[싱갤] 싱글벙글 챗지피티로 1년간 꽁짜 점심 먹은 남성 [226]	하얀그믐달	06.15	37500	135
339187	[군갤] 이란 때문에 잊혀진 가자지구 근황 [353]	ㅇㅇ	06.15	40299	133
뉴스	‘우리지금만나’ 김광태-사이선, 아리산 삼림 열차 타고 썸 투어! 권율 "낭만있네"	디시트렌드	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