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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트랜드로 본 파리와 런던의 지역별관심도 분석

NY런던파리(59.16) 2024.06.18 14:25:02
조회 10218 추천 31 댓글 61

59.16 N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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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두도시라 할수있는 파리와 런던의 구글트랜드를 비교해봤습니다

전체적으로는 파리가 런던에 비해 약간 더 우위였지만 관심국가수에서는 런던이 조금 더 많은거같네요

두도시의 국가별 관심도 차이를 역사적특수성과 이해관계, 문화적 배경등 여러 각도로 분석해봤습니다






"제국주의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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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의 식민지도를 보면 과거 식민지였던 국가들에서 관심도가 그대로 일치합니다

파리는 과거 식민지였던 서아프리카와 베트남, 런던은 동아프리카와 중동과 서아시아, 영국의 브랜치국가(캐나다,호주,뉴질랜드)등에서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서아시아국가중 거의 유일하게 이란은 파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데 이란은 식민지가 아니였고 그들의 국부로 추앙받는 호메이니가 이란혁명전까지 파리에서 망명생활을 했기때문이 아닐까싶네요





"유럽대륙의 중심은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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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유럽대륙국가에서 파리의 관심도가 런던보다 높습니다

이는 유럽대륙사와도 관계가 있는데 파리는 고대에서 중세로 이어지는 프랑크왕국부터 유럽대륙의 중심이였으며 중세시절에는 유럽예술과 귀족문화의 상징이였습니다. 현재는 각국도시들간 거미줄같은 철도망으로 꼼꼼히 연결되어 국제열차인 유로시티가 운행되는데 그 중심에 파리의 역들이 있습니다 

유럽대륙은 프랑크왕국-신성로마제국-현대의 EU에 이르기까지 계속 통합을 시도하고 있는데 파리는 유럽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가 아닐까합니다






"북유럽국가들의 역외수도와 같은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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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에 의한 북해제국


유럽대륙과 달리 스칸디나비아반도를 중심으로 한 북유럽에서는 런던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훨씬 더 큽니다

이는 거리적인 밀접성과 함께 영국과 북유럽 모두 유럽의 주류역사가 아닌 변방이라할수있는 북방사에 해당되기 때문이죠

역사적인 부분에서도 영국을 구성하는 앵글과 색슨,유트인들이 모두 북유럽쪽에 기원이 있고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 이원복교수말대로 영국땅은 바이킹등 북방족들의 놀이터였습니다





"중남미는 파리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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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파리라 불리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앵글로아메이카라 불리는 북미와 달리 중남미국가들 대부분에서 파리의 관심도가 더 높습니다

이는 같은 라틴어이기때문으로 북미에서도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캐나다 퀘백지역 역시 라틴어권에 해당됩니다

중남미에서 유일하게 런던에대한 관심도가 더 높은 국가가 있는데 과거 영국의 식민지였던 가이아나입니다






"러시아등 구공산권종주국은 왜 런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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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첼시의 구단주였던 러시아석유재벌 로만이브라모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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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 있는 공산주의혁명가 칼마르크스무덤


러시아,중국등 공산권의 종주국들에서 의외로 파리보다 자본주의의 상징과 같은 런던의 관심도가 더 높습니다

마르크스나 레닌과 같은 공산주의사상가들은 런던에서 활동했고 망명생활을 했으며 자본주의철폐를 주장했습니다

런던이 전세계자본주의의 시작과 같은 도시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공산주의 이념창시자들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현대에 들어서 공산권의 종주국인 소련이 무너지고 국영기업들이 민영화되면서 울리가르히라 불리는 석유,천연가스기업을 소유한 러시아의 신흥재벌들이 대거 런던으로 이주했습니다





"일본의 못말리는 파리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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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런던의 관심도가 더높고 일본에서는 파리의 관심도가 더 높습니다

한국은 어려서부터 영어교육에 대한 열풍이 강하고 영미권선호도가 높은 반면 일본은 영어보다 프랑스의 문화 그중 파리의 귀족문화나 명품브랜드문화에 대한 동경이 큽니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베르사유의 장미"같은 역사애니도 프랑스가 아닌 일본이 만들었죠

특히 일본에서는 젊은여성들을 중심으로 "파리신드롬"이라는 단어가 유행할정도로 일본인들의 파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유별난거같습니다








출처: 도시 미관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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