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수백억 '브릿지론 사기', 농협 직원이라 믿어.jpg

[단독] 수백억 '브릿지론 사기', 농협 직원이라 믿어.jpg앱에서 작성

ㅇㅇ

2024.06.07 14:00:01

조회 11969 추천 50 댓글 75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ca14b83d3d2ceb7b5c7c41e4810ab8bfe015004a9c81f0d199313898730679b8998

부동산 시장에서 자금줄이 막혔을 때 돈을 빌려주고 높은 이자를 받는, 이른바 '브릿지론' 상품에 투자하라며 사기를 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유명 경제방송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대출 상담사와 농협은행 직원이 공모했는데, 피해 금액은 2백억 원대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임예진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ca14b83d3d2ceb7b3c3c41e4810ab8bcba9a0d7902e3303b72893e2df8e98cb22bd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ca14b83d3d2ceb7b3c2c41e4810ab8ba3472d7a45a7cba102f1d317d517993c84bd

부산에 사는 김 모 씨는 SNS 부동산 커뮤니티에서 알게 된 농협은행 직원 A 씨에게서 솔깃한 투자를 권유받았습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ca14b83d3d2ceb4b6c0c41e4810ab8b15e79fb93a5cbb47d236627b1fd358eccbb6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자금을 융통해주는 '브릿지론'에 투자하면 연수익 20% 수준을 보장하겠다는 제안이었습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ca14b83d3d2ceb4b7c5c41e4810ab8b4ccdbc0364a13a5da8c382754bbde9904ec6

김 씨는 A 씨가 부동산 커뮤니티에서 이름난 인사였던 데다, 소유한 부동산만 수백 채라는 말을 믿고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ca14b83d3d2ceb4b4c1c41e4810ab8bcfea23692f2eb29a53e4f84dd91ee97409d8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ca14b83d3d2ceb4b5c0c41e4810ab8b15a2294e908bb1e92602df021b4700108feb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ca14b83d3d2ceb4b2c3c41e4810ab8b4e15f6e8b4ecb2947d829070ce9dadff690e

이후 몇 차례 수익이 지급되자 김 씨는 지인까지 동원해 150억 원가량을 투자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수익과 원금을 받기는커녕, A 씨와는 연락도 제대로 닿지 않았습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ca14b83d3d2ceb4b3c5c41e4810ab8bc06f07746fbf861a54d5ef1ebd76a199d156

지난해 말 잠적한 A 씨 일당이 운영하던 사무실입니다. 지금은 텅 비어 있고 문도 잠겨 있습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ca14b83d3d2ceb5b6c3c41e4810ab8b1136964dc68ee405e609bf7e8a05641cd0b1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ca14b83d3d2ceb5b6c8c41e4810ab8b4732224a58482bc26bc06c0bed1db0f636f2

경찰 조사 결과, 김 씨와 같은 피해를 본 이들은 전국적으로 40여 명,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 규모는 250억 원에 달합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ca14b83d3d2ceb5b7c8c41e4810ab8bfb4e3f0386aeca7a690f615ba6ddbc437a2f

유명 경제방송에도 출연하며 A 씨와 함께 투자자를 모집했던 자칭 '대출상담사'는 이미 구속됐습니다.

농협은행 직원이라던 A 씨는 현재 회사를 그만둔 상황.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ca14b83d3d2ceb5b5c3c41e4810ab8b6e8251311d8cf458b005d582036503dfba0b

이에 대해 농협은행 측은 IT 부서에 근무하던 A 씨가 휴직 기간에 한 일이라 범행을 인지하지 못했다면서, 회사와는 무관한 개인의 일탈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ca14b83d3d2ceb5b2c3c41e4810ab8b43a9f6f4dc08ab300b4d6d7d305c9da2e694

경찰은 사기와 유사 수신 혐의를 적용해 조만간 이들을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YTN 임예진입니다.

https://youtu.be/2QbWJbypVMw?si=cOKT-UG3sWVfjbCN

[단독] 수백억대 '브릿지론 사기' 적발..."농협은행 직원이라 믿어" / YTN

[앵커]부동산 시장에서 자금줄이 막혔을 때 돈을 빌려주고 높은 이자를 받는, 이른바 '브릿지론' 상품에 투자하라며 사기를 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유명 경제방송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대출 상담사와 농협은행 직원이 공모했는데, 피해 금액은 2백억 원대 이상으로 추정됩니다.임예...

youtu.be

와

피해 규모 미쳤네

출처: 국내야구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9

원본 첨부파일 14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240002	[싱갤] 싱글벙글 의외로 우리를 즐겁게 하는 것....JPG [168]	엘레베스	06.17	30720	240
239999	[A갤] 해피일본뉴스 140 (누가 아날로그인지 헷갈리네 ㅋㅋ) [45]	더Informer	06.17	7060	72
239998	[이갤] 한국인 유튜버가 몽골에서 만난 중국인.jpg [436]	ㅇㅇ	06.17	29473	432
239996	[미갤] 일본에서 난리난 백신관련 동영상 [1124]	흰콩	06.17	42143	697
239995	[싱갤] 수리철학에 관해 알아보자 고대~근대 편 [219]	부조리인간	06.17	13736	129
239993	[카연] 장마.manhwa [48]	0빈빈0	06.17	8748	22
239991	[야갤] 햄버거 닭고기 패티를 굽지 않는 이유는 뭘까?.jpg [188]	ㅇㅇ	06.17	24178	47
239990	[일갤] [번외]렌트카를 타려는 핑프를 위한 안내서 [48]	평범씨	06.17	11698	24
239988	[싱갤] <푸른 눈의 사무라이>라고 불렸던 스모선수..gif [122]	방파제	06.17	14547	45
239985	[야갤] 밤새 코 고는 아빠에 화난 1살배기의 대처법.jpg [240]	ㅇㅇ	06.17	22642	228
239983	[로갤]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유명 로스트웨이브들 간단하게 소개 [26]	uruuruuruu	06.17	11262	44
239981	[야갤] 작사만 567곡, 김이나가 말하는 저작권료 TOP3.jpg [201]	ㅇㅇ	06.17	23249	51
239980	[싱갤] 꼬륵꼬륵 일본제국의 비밀병기? [145]	수저세트	06.17	23043	76
239978	[야갤] 여자들이 생각하는 최악의 고백.jpg [508]	ㅇㅇ	06.17	47940	116
239976	[싱갤] 충격충격 SNS로 바람난 아내 [203]	ㅇㅇ(14.44)	06.17	36972	163
239975	[야갤] 화장한 얼굴로 오해받는 고준희의 기상 직후 쌩얼.jpg [307]	ㅇㅇ	06.17	30653	63
239973	[싱갤] 싱글벙글 일본이 러시아를 이긴 이유.jpg [357]	ㅇㅇ(110.12)	06.17	30385	215
239971	[야갤] "남자친구의 이상한 계산법".jpg [341]	ㅇㅇ	06.17	41140	108
239968	[코갤] 상속세 30%에 대한 기업인들의 입장차이 [745]	ㅇㅇ(124.216)	06.17	27965	507
239966	[싱갤] 싱글벙글 27세 탈모남의 퇴사 고민 [194]	운지노무스케	06.17	28593	132
239964	[유갤] 35만 유투버가 말하는 연애경험 많은게 자랑인지 아닌지 논란 [1001]	ㄷㄷ(211.234)	06.17	59274	604
239962	[야갤] 오늘 기어코 일어난 사건....jpg [384]	ㅇㅇ(211.36)	06.17	58103	551
239961	[싱갤] 훌쩍훌쩍 1999년 일어난 어린이 황산 테러 사건 [336]	ㅇㅇ(1.230)	06.17	28398	195
239959	[야갤] 술자리 다툼에 '쾅!', 상대차 들이받은 여성.jpg [121]	ㅇㅇ	06.17	27971	43
239957	[싱갤] 싱글벙글 충격적이라는 일본 운전 문화...jpg [795]	ㅇㅇ	06.17	65226	760
239956	[부갤] 법적인 수도권 말고 부동산에서 따지는 수도권의 위치기준.jpg [229]	ㅇㅇ(121.167)	06.17	26269	94
239954	[싱갤] 훌쩍훌쩍 군대는 개선 가능성이 없는 이유 [532]	ㅇㅇ	06.17	49033	801
239952	[이갤] 80만 유투버가 생각하는 힘든 상황을 이겨내는 법 할까 말까 고민될때 [509]	산책	06.17	48332	180
239951	[타갤] 달고나 때문에 150만 달러를 잃은 사람의 표정... [173]	ㅇㅇ(221.150)	06.17	40748	87
239947	[야갤] 뉴스뜨고 홈피 폐쇄했지만, 이번엔 연세대 '발칵'.jpg [233]	ㅇㅇ	06.17	35804	269
239946	[싱갤] 싱글벙글 소비패턴의 양극화 [517]	ㅇㅇ	06.17	42123	187
239944	[이갤] 미쳐버린 한국 예술계 근황.jpg [687]	ㅇㅇ	06.16	54606	187
239942	[싱갤] 안싱글벙글 제목 때문에 논란이 된 드라마 [230]	페키니즈	06.16	33978	95
239941	[이갤] 한국 천재 영화감독 김기덕의 대표작 10편..JPG [410]	leeloo	06.16	22511	132
239939	[야갤] 과거 웹툰 vs 지금 웹툰.jpg [746]	너를이루다	06.16	61335	571
239937	[야갤] 북한에도 전기차가? 720km 달리는 '마두산 전기차'.jpg [262]	ㅇㅇ	06.16	25156	87
239936	[싱갤] 눈물눈물 마루쉐 마을 [198]	ㅇㅇ(121.161)	06.16	29034	263
239934	[야갤] 피해규모가 10억원 이상, 갑작스러운 습격에 망연자실.jpg [323]	ㅇㅇ	06.16	31151	123
239932	[디갤] 하지만 날씨 뒤@졌죠? (19장) [42]	doer	06.16	9858	36
239931	[야갤] 팬들 재산 탕진하게 만드는, "아이돌 포토카드".jpg [601]	ㅇㅇ	06.16	36606	351
239928	[이갤] 25년동안 인구가 증가한 일본 시골의 비밀.jpg [511]	ㅇㅇ	06.16	40253	261
239926	[자갤] 갈 때까지 간 오토뷰 근황ㄷㄷ [259]	ㅇㅇ(175.192)	06.16	41062	211
239924	[싱갤] 싱글벙글 뱀 구조 [315]	강해지고싶다	06.16	44756	721
239922	[필갤] 이탈리아 사진 대량 투척 / GA645zi [52]	키위맛코리안	06.16	7739	31
239921	[싱갤] 일본인이 한국남자를 좋아해서 열등감폭발한 동남아인들 [807]	ㅇㅇ	06.16	68434	685
239919	[이갤] 송지효의 연어초밥.jpg [229]	ㅇㅇ	06.16	44430	84
239917	[상갤] 인사이드 아웃 2에 소심, 까칠이 성우 바뀐 이유 [145]	어텀스나이더	06.16	31192	238
239916	[야갤] 성심당, 대전역 6차도 탈락, 11월에 문 닫나?.jpg [1220]	ㅇㅇ	06.16	33622	126
239914	[포갤] 싱글벙글 산울림의 탄생 [175]	DDII	06.16	22441	205
239911	[스갤] 한국 50억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의 삶 ㄷㄷ [1184]	ㅇㅇ(212.102)	06.16	65661	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