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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간 갇혀 있었다"…이웃집 지하실서 발견된 남성.jpg앱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8 00:15:01
조회 49426 추천 349 댓글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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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수룩하게 수염을 기른 한 중년 남성이 건초로 덮인 지하실 밑 우리에서 나옵니다.

잔뜩 몰려든 사람들과 경찰을 보고 혼란스러워하는 듯한데요.

북아프리카 알제리에서 발생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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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8년 알제리 내전 당시 실종됐던 10대 소년이 무려 26년 만에 극적으로 발견되는 순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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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학교를 가다가 실종됐던 이 남성은 당시 19살이었고, 이제는 45살의 중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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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하게도 실종됐던 남성은 자신의 집에서 불과 100m도 안 되는 거리에 있는 이웃집 지하실에서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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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주민이 남성을 납치해 지금까지 지하실에 가뒀던 건데요.
이 남성의 가족과 주변 사람들은 내전 중에 이미 사망했을지도 모르겠다고 그동안 생각해 왔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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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납치범과 상속 분쟁을 벌이던 형이 소셜미디어에 동생이 사람을 감금했다고 폭로한 것을 계기로 경찰이 집을 수색하다가 남성을 찾아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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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납치범을 체포하고 구출한 남성을 가족에게 돌려보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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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범의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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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계속 뻔뻔하게 한동네에 살았다니, 아무래도 사람이 아닐 듯싶다", "'세상에 이런 일이' 제보감이네요", "영화보다 더 영화 같다, 가족들 심정은 어떨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155938?sid=104



와.. 실화냐...?

도대체 무슨 이유로 26년을 ㄷㄷ..

올드보이보다 9년 더 살았네 미친..



출처: 국내야구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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