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말레이시아에서 본 자동차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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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말레이시아에서 본 자동차들 -1-앱에서 작성

아쿠셀

2024.04.24 14:05:01

조회 7969 추천 33 댓글 25

몇달전에 말레이시아로 여행가서 찍은 차들임 ㅇㅅㅇ

말레이 국산차, 한국차, 외제차로 나눠서 세편 써보려함

일단 말레이시아는 동남아 국가 중 자국 자동차 회사가 있는 몇 안되는 나라 중 하나임

가장 처음 생긴게 프로톤, 그 다음 생긴게 페로두아라는 브랜드. 프로톤은 우리나라 현대차처럼 미쓰비시 차들 로고 갈아서 팔다가 중국회사로 넘어갔고, 페로두아는 다이하츠 뱃지 엔지니어링 했음

일단 말레이시아의 대표적 국민차라고 할 수 있는 프로톤 사가. 미쓰비시 랜서 피오레 기반으로 만들어진 중형차임.

도착하고 처음 찍어본 차도 사가였음.

90년대에 첨 나온 차인데도 아직까지 길에 널려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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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 1세대 초기형

너무 오래된 차라 이거 하나 찍어본게 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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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의 1차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사가 이스와라 세단.

페이스리프트 이전 모델은 너무 오래된 차라 찾아보기 힘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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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3년식 프로톤 사가 이스와라 에어로백.

프로톤도 뱃지엔지니어링만 하는 식상한 기업은 아닌게 저 해치백은 자기네들이 자체 설계해서 만들어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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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2차 페리 버젼인 사가 LMST

가장 큰 특징은 클리어타입 테일램프

솔직히 좀 사제램프같음;;;

여기까지는 상태가 좀 좋은 놈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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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대 이상의 차가 하나로 합쳐진듯한 이런 차들도 존재함 ㅋㅋㅋㅋㅋ

다음으로 다뤄볼 차는 프로톤 위라

미쓰비시 미라쥬 기반으로 만들어진 차임

각진 디자인이었던 사가와 달리 구아방처럼 동글동글한 디자인이 특징임

그리고 포지션도 딱 00년대 구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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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보기 힘든 올순정 위라 해치백

대다수가 휠이라도 사제로 갈아치운 상태라

올순정 찾아보기 힘들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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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컬러가 하나로 통일된 차를 찾아보기 힘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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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뭘 어떻게 했길래 번호판이 범퍼에 있는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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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디자인은 괜찮아서 잘 튜닝하면 이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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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지하에서 방방거리던 위라

길가는데 어디서 방방거리는 소리 들리면 얘 아니면 아래 나올 깐찔 중 하나였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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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랜서 뜯어고쳐 만든 프로톤 인스피라;;;

진짜 괴리감 어쩔건데;;;

실제로 이거 가지고 란에보로 개조한 차 하나 봤었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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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톤 와자

프로톤 최초의 독자개발 차량이라고는 하는데, 플랫폼은 미쓰비시 카리스마꺼 빌려옴

나름 경찰에서도 사용하는 믿을만한(?) 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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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톤 사트리아

미쓰비시 미라쥬 기반의 3도어 해치백

얘는 딱 두대 본 것 같음

다음은 페로두아. 얘네는 프로톤보다는 한발 늦었지만, 경차시장을 공략해서 꽤나 성장한 회사임

아래는 페로두아 최초의 차인 페로두아 칸찔.

다이하츠 미라 기반의 경차임

티코 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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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97년형으로 1세대 초기형임

근데도 상태는 굉장히 좋음

물론 이놈들도 마개조의 손길을 피해갈 수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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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빵 거하게 먹은 놈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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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4대분의 부품이 섞인 놈까지

골때리는 차들 ㅈㄴ 많았음

그리고 차가 가볍다보니까 이걸로 진짜 속까지 풀튜닝 때려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야밤에 국도 달리는데 뒤에서 팝콘음 들리더니 뭔 오징어잡이배 마냥 번쩍번쩍거리는게 ㅈㄴ 쏘면서 사라짐

칸찔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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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두아 켈리사.

칸찔 후속으로 나왔는데

저 구식 칸찔이 단종이 안되는 바람에 같이 팔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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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하츠 무브 기반의 페로두아 케나리.

생긴게 상당히 괴랄한데 저게 순정 디자인임

차라리 무브 디자인 그대로 팔았으면 더 나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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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두아 루사

다이하츠 지브라 기반으로 만들어진 달걀처럼 생긴 특이한 소형 봉고차

썩 많이 다니는 차 같지는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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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하츠 테리오스 기반의 페로두아 켐바라

경형 SUV라는 점이 특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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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직전 공항 터미널에서 담아본 사가 이스와라 세단

사가로 시작해서 사가로 끝난 여행이 아니었나 싶음;;

여기까지가 말레이시아에서 담아본 말레이 국산차

담번은 말레이시아에서 본 한국차 or 외제차로 올릴것 같음

재밌게 봤다면 추천 한번만 눌러주면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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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자동차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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