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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일기 연재(진행중)이지만 세이브데이터 소실 이슈로 무기한 지연
영원한 전설 Ultima(공략집이라지만 공략은 아닌 무언가) 연재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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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프리뷰페이지 계속.
다음으로 나오는건 폭소열차. (프리뷰 페이지 1페이지 할당)
게임의 배경소개를 하고..
이게 어떤식의 게임인지를 소개.
루카스아츠 어드벤처생각하면 딱 그거 비슷한 포인트 앤 클릭형 어드벤처 게임.
게임 방식을 설명하고나니 그이상 다른걸 쓸만한게 딱히 없어서인지 초반부의 공략을 수록한 모양이야.
잡지에는 유통사만 표기되어있고
제작사가 표기되어있지 않아 검색을 좀 해보니...
그래, 어디선가 광고는 몇번 보기도했던 그 게임이 이거야.
잡지리뷰연재중에 광고페이지에서 아마 본적이 있긴 했을거야.
번들로 문구점 여기저기 굴러는 다녔을거같은데 막상 본 기억은 없네..
게임자체는 해본적은 없고 어디선가 공략 비스무리한걸 본 기억은 나는데..
아마 PC Player 97.12월호였나 했을듯.
어드벤처 게임이라 상상플레이하기 좋은 게임이다보니
삼촌이 어쩌구 해캄이 어쩌구 뭐 이런 키워드가 아직도 기억의 한켠에 남을정도로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
그런데 실제 플레이 경험은 없는데다 웹에서의 정보도 아주 많이 남지는 않아 여기에 덧댈만한 이야기를 할 수가 없다..
어드벤처 게임, 그것도 루카스아츠의 SCUMM 스타일의 게임이란거만으로도 이미 설명 자체는 거의 다 되었을테니
다른이야기를 해보자.
제작사를 파보자..
이름이 폭소열차.
-이 회사이야기는 다다음화쯤에 얘기하자-
폭소라는 키워드에 팬더 엔터테인먼트를 뒤져봤지만 여긴 아니고..
그래도 대만게임이 국내발매될때 많이들 붙였던 키워드가 폭소다보니
대만제작사쪽을 찾아보니..
다른데서 나왔다.
감마니아의 최초 설립시 사명이 FullSoft였던것.
잘 알려지진 않은 감마니아의 이전 행적중의 하나야.
감마니아가 떡상하기 이전에 이런걸 만들던 회사였단 이야기.
마침 연혁에 같이 딸려나온 떡상 계기도 잠깐 이야기하고 넘어가자.
감마니아 떡상의 계기란
99,2000년도 연혁에서 언급되는
편의점 되시겠다.
99년에 발매하여 5년간 아시아지역에서 약 120만 카피를 팔았다고..
국내에서도 2000년 15만카피판매로,
어지간한 국내 인기게임들 판매량을 압살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바로 그 게임이야.
심팜이라던지,
테마병원이라던지, (GOG에서 1.49달러에 세일중!)
롤러코스터 타이쿤(얘도 GOG에서 75% 세일중!)과 같은
여타 타이쿤류의 게임들에비해 소프트한 스타일이다보니 연령,성별대의 제약이 덜해 인기도 많았던듯해.
유사 원숭이섬 어드벤처 + 그 외 연혁에 언급도 안되는 게임들 만들던 회사가 이거 하나로 지금의 감마니아가 되었다니..
세상일 진짜 모를일이구나...
다음으로는 블레이드 러너. (프리뷰 페이지 1페이지 할당)
당시 기준으로 고사양이었나봐
그리고 남은 분량은 배경스토리와 인게임묘사 정도.
좀 암울한 미래, 사이버펑크설정의 미래를 배경으로한 영화, 블레이드러너의 게임화.
액션계열 게임이겠거니 했는데 어드벤처 게임이야
비교적 최근에 나온 블레이드 러너(2022년작, Enhanced Edition)의 원본.
아마 파이널컷 재상영에맞춰서 게임도 리메이크된 케이스인듯?
당시 영화 원작을 본적이 없었다보니 아예 관심이 없던터라
게임이 영화내용이겠거니했는데 그건 또 아니고 배경설정만 공유하는 게임이라는듯.
당시 양키들은 그거에 실망을 좀 했던 모양이야
그래도 97년판은 그럭저럭 좋게들 평하는데 오히려 리마스터버전은 영 아니라는 평이 좀 많아.
리마스터가 나온 22년에 와선 세월이 세월이라 영화원작때의 그 감흥이 그때와 같지는 않다보니 어쩔 수 없는걸지도..
영블러드라는 게임. (프리뷰 페이지 1페이지 할당)
디아블로를 압도하는 액션 롤플레잉! 이라는 문구가 패기넘친다.
설명을 읽어보면 코믹스 원작이 있는모양.
찾아보니 데드풀의 원작자양반이 유명세를 타기 전, 작품활동 아주 초기에 연재하려다가 출판사의 폐업으로 인해 중단되고
나중에 기반이 잡히고나서야 연재할 수 있었던 작품이라더라
아무튼 내용을 더 읽어보자
설명만 봐선.. 잘 모르겠다 솔직히;
양웹을 둘러봐도 영블러드라는 이름의 게임을 찾아보려해도 제대로된 정보가 잘 나오지 않아 이걸 어째야하나 하고있는데
데모 플레이영상 발견.
액션 롤플레잉보다는 RTS에 좀 더 가까운 느낌인듯.
해당 코믹스의 팬들에겐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원작을 알지도 못하는 입장에서 보기엔 그다지 끌리는 모양새는 아니야..
아무튼 이런 데모영상을 찾았는데,
여기서 수확이 생겼다
업로드한 유튜버의 설명이 첨부되어있던것.
요약하면 Realtime Associates라는 개발사가 제작하고 GT 인터랙티브가 유통할 '예정'이었던 게임.
플스와 PC로 97년 11월에 나올 예정이었지만
발매연기 + 제작과정에서 도저히 답이 안나오는 상황이었어서
나오지 못하고 엎어졌다고..
더이상 파낼 필요는 없을듯하니 다음으로 넘어가자.
K-무협 RPG 북명. (프리뷰 페이지 1페이지 할당)
캐릭터 소개중 천상교주 엄동진의 항목이 뭔가 무시무시해보인다..
잡지리뷰에서와 같이 파판시리즈처럼 AP게이지를 활용한 반턴제 RPG.
이렇게 게임피아 번들로도 나왔었는데..
당시에 대체 뭐가 불만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설치에 걸린 시간보다 짧은 시간에 게임을 종료하고 삭제했던 기억만 남은 물건이야...
98년 1월에 공략이 있었는데 다른 게임들에비해 평점도 낮게 줬고
그 사유도 딱히 적혀있지 않아
그나마 저정도 점수라도 준건 국산 버프인듯
카르마때처럼 2D가 아니라 3D그래픽이다보니 당시 인식상
'3D = 그래픽이 좋은' 이라는 공식으로 그래픽에 점수를 많이 줬던 느낌.
플레이를 지극히 짧게하고 넘겼던 게임이라 이렇다하고 평하는건 좀 그렇지만
당시 기억을 더듬어보니 이 게임, 다른건 모르겠고 버그로 악명이 좀 있었던걸로 기억해
그러고나서 제작사를 알아보니 어느정도 확신이 생긴다.
'FE'
플레이 자체는 괜찮다 나쁘다 갈릴 수 있지만
버그가 지랄맞다는데에는 누구나 동의하는 야화, 도쿄 야화, 부킹맨의 그 FEW야.
지금당장은 게임자체에 대해 할만한 얘기도 딱히 없을것같고, 뭔가 더 얘기할만한 거리가 생긴다면
97.12월, 98년 1월호 두달에걸쳐 공략페이지가 있으니 거기서 이야기하기로하고 이건 넘어가자...
다음은 마이크로 프로즈(가 유통한, 제작사는 좀 있다가 얘기하자)의 RTS게임 세븐스 리전.
(프리뷰 페이지 1페이지 할당)
잡지평으론 비교적 고사양을 요구했다는점에서 좀 마이너스, 그리고 게임의 독창성이 별로 보이질 않는다고 하고있어
아마 여기 실리는 시점에는 잡지번들에 동봉된 데모버전을 플레이했을거라 딱히 특이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듯.
그래도 실제 게임 플레이는 좀 특이하긴 했던게, 스펠카드와 자원지급시스템, 그리고 중간미션하달.
마침 나무위키 항목이 작성되어있는게 있으니 그걸 참조하자.
세븐스 리전 - 나무위키
좀 많이 특이하지
특이한건 좋은데 후술할 게임스팟리뷰에서 플레이어와 CPU의 AI격차, 유닛종류 적음, 유닛움직임 어색함,
거기에 크레이트 시스템은 게임을 운빨 ㅈ망겜으로 만들어버리는 문제가...
7th legion - 게임스팟
해외에서의 평으로 게임스팟 리뷰를 보자.
세븐스 리전 리뷰
개발자들은 세븐스 리전에서 뭔가를 빠트렸다: '전략'
제목부터가 아주 공격적이다...
12종밖에 되지않는 적은수의 유닛.
어째 메뉴얼엔 이 유닛들의 배경설정만 장황해서 잉크가 아깝다는 소리를 하는듯.
나무야 미안해.
막상 시스템소개나 튜토리얼같은건 없어서 더 안좋게 보인듯 해
그래픽,모션,사운드에서도 혹평.
랜덤하게 맵에 등장하는 파워업아이템에 의해 너무나도 크게 게임이 갈리는 문제.
행운의 여신이 게임을 지배한다는 표현으로 그 정도를...
위에서 상술했던대로 적군킬에 따라 자원을 지급하는 방식이다보니 자원수확에는 신경쓰지않아도 되서 전투에만 집중하면 된다지만
막상 전투에 집중하려해도 뇌사상태라고 표현할정도로 아군유닛의 AI가 좋지가 못한데
CPU의 AI는 희한하게 좋아서 운동장 자체가 기울어져있다..
그나마 플레이어 대전을 한다면 다같이 저질 AI로 플레이하니 공정하긴 할거라고...
이렇게 평이 좀 많이 나빠
리뷰평점 41점.
그나마 점수를 후하게 준 PC Gaming World의 리뷰에선 '아무튼 이런 게임 못봤다, 특이하긴 하잖아? 그러니 높은 점수 줄거임 ㅇㅇ'
이런식이라..
게임 자체가 분명 독창성은 인정하겠는데 문제가 만만치 않아서 이런 평가가 나오는듯
판타랏사나 스톤액스 얘기할때도 했던 이야기처럼
장르의 일반적인 특징에서 어느 수준이상으로 벗어나버리면
게임이 특출나게 잘 나와서 하나의 영역을 구축할 정도가 되지않는한은
플레이어는 그걸 참신하다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어색하다라고 생각해버리는 바로 그런 경우를 생각하면 대충 느낌이 오지 않을까
플레이어란 항상 새로운걸 찾으면서도 한편으론 생각보다 보수적이야
게임 자체에 대한 이야기는 이정도로 하고,
이 게임을 제작한곳은 어디냐...
호주의 비전 소프트웨어. 호주에 프로그램 개발하는 동명의 회사가 있는데
자료가 부족해 이게 그 회사인지 아닌지는 알기 힘들고..
그나마도 게임개발에 관해선 비전 소프트웨어 자체가 이거말곤 나오질 않는터라
포기해야할듯 싶지만,
이게임, 에픽 메가 게임즈시절 호주의 비전 소프트웨어와 공동제작한 게임이야
언리얼을 제작하기 이전의 에픽 메가게임즈시절.
재즈 잭 래빗이 최고 아웃풋이던 그 시절엔
세븐스 리전과같은 비인기작도 만들던 그런 과거가 있었던거야.
감마니아의 편의점,폭소열차때 한 이야기처럼 세상일 참 모를 일이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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