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데뷔전 승리 '리퍼' 최기명, "이제 시작…방심, 오만하지 않을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14 12:15:03
조회 5865 추천 4 댓글 3

프로 데뷔전을 치른 '리퍼' 최기명이 소감을 밝혔다.

광동이 1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에서 kt 롤스터를 2 대 0으로 제압했다. 프로게이머로 첫 경기에 나선 최기명의 자신의 진가를 마음껏 드러냈다. 1세트 애쉬, 2세트 진을 플레이한 최기명은 자신의 소환사명 '리퍼(Leaper)'를 의미하는 곡예사 같은 플레이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최기명은 "아직 이겼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 그냥 신기하고 계속 이기는 기분만 느끼고 싶다. 그런데 이제 질 때도 있을 거니까, 그때도 잘 이겨내 보고 계속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스프링 시즌 시작 전 본지와 인터뷰에서 최기명은 프로 데뷔를 앞둔 데 대해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마침내 LCK에서 경기를 치른 최기명은 프로 무대 신인으로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펼쳤다. 베테랑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를 맞아 주눅 들지 않는 플레이를 뽐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기명은 "저는 일단 스크림에서 배운 것들만 잘 하자는 생각으로 게임을 했다. 그런데 대회라서 그런지 아드레날린이 계속 분비되면서 집중력도 많이 올라간 것 같다"며 "그냥 배운 대로 했는데 잘 된 것 같다"고 프로 데뷔전 소감을 밝혔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김대호 감독은 최기명이 스크림에서 다소 고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최기명은 베테랑 원거리 딜러들을 상대하며 본인 스스로도 눌려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데뷔전 승리를 통해 더욱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최기명은 "물론 자신감이 많이 붙을 것 같다. 그런데 항상 감독님이 '높은 곳에 있다가 떨어졌을 때가 더 아프고, 대미지가 크다. 높은 곳에 있을 때 내려가지 않도록 조절해야 한다'고 말해줬다"며 "그래서 이 기분은 유지하되 방심과 오만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기명은 "이제 진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개인적으로도 연락도 많이 받았고, 글 같은 것도 찾아봤는데, 욕보다는 응원이 많더라. 그거에 다 보답하고 싶다"며 "그걸 떠나서 제가 프로로서 성공하고 싶다. 그리고 제가 그렇게 생각할수록 그게 팀, 팬들에게도 좋은 효과를 발휘할 거로 생각한다. 잘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말을 남기며 인터뷰를 마쳤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 LoL e스포츠 변화시킬 '피어리스 드래프트'▶ LCK, 11년 만에 스플릿 변경...내년부터 적용▶ LoL e스포츠의 구조 변화...가장 피해 리그는 브라질 CBLoL▶ "나를 추앙해요"…'페이커', LoL 게임 속에서도 전설의 전당 열린다▶ "서머는 나에게 중요한 시즌…잘하는 모습 보여줄 것"



추천 비추천

4

고정닉 0

5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2893 [eK리그] '승격 돌풍' WHG 이원주, 데뷔 시즌서 개인전 3위 등극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3 161 0
2892 [포토]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3·4위 결정전 시작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3 144 0
2891 [포토] 장재근-이원주, ek리그 챔피언십 3위 결정전 입장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3 133 0
2890 [포토] 과거의 동료에서 적으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3 143 0
2889 [포토]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최강 1인 가린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3 127 0
2888 [LCK] 시즌 첫 승 농심, 7위 도약… 팀 순위< 6월 22일 기준 >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2 277 0
2887 [eK리그] 광동 박기홍, 이원주 꺾고 생애 첫 개인전 결승 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2 164 0
2886 [eK리그] '두 시즌 만에 결승 복귀' 박찬화, "최초 2회 우승해 보고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2 158 0
2885 [포토] 강원 장재근 vs kt 박찬화, ek리그 4강 시작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2 151 0
2884 [포토] 강원FC 장재근, 입술 꾹 물고 4강 무대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2 146 0
2883 '시즌 첫 패배' 광동 김대호 감독, "선수들이 짜증 내는 모습 보기 좋았다" [29]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2 11537 18
2882 T1 김정균 감독, "다양한 메타와 챔피언 운영 반복 연습해야"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222 0
2881 T1, 개막 3연승 달리던 광동에 2대1 역전승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395 1
2880 넵튠-님블뉴런,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4 개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163 0
2879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 예고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181 0
2878 리니지M, 리부트 신서버 인기 폭발…20개 전 서버 마감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186 0
2877 [영상] '구마유시', "드레이븐 2코어로 '선체파괴자' 간 이유, '리퍼'와의 대결 내가 더 잘할 것" [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354 0
2876 DRX 이적 후 첫 POG '테디' 박진성, "내 점수는 평균 8점" [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5115 5
2875 LoL 168번째 신규 챔피언 '오로라' 공개 [6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8758 6
2874 '플레타' 손민우의 자신감, "뉴 DRX 보여주겠다"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1996 3
2873 LCK 최초 정글 자이라 선뵌 '캐니언', "장점 살리면 쓸만한 픽"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214 0
2872 엔씨 '리니지' 신규 리마스터 서버 '야히' 사전 캐릭터 생성 시작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214 0
2871 블루포션게임즈 야심작 '에오스 블랙', 정식 출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72 0
2870 엠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 도용 中 게임사 적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95 0
2869 승리의 여신: 니케, 열정적인 치어리더 '클레이' 추가 [4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7953 27
2868 [LCS 돋보기] '버서커' 김민철, "다전제 싸움, 저희 팀에겐 좋게 작용할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69 0
2867 '페이커' 이상혁, "팬들에게 기쁨 주고 싶어…우승하고 싶다"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325 2
2866 소니,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4' 불참 발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71 0
2865 "저도 '페이커'님 좋아해서 '대상혁'이라고 외치고 왔어요" [4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3994 15
2864 [LCK] '개막 3연승' 광동, 단독 1위 등극… 팀 순위< 6월 19일 기준 >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288 0
2863 [프리뷰] 리니지M, '에피소드 제로' 업데이트 핵심 정리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180 0
2862 디플러스 기아, 위기의 T1 맞아 천적 관계 깰까 [20]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5157 4
2861 '리퍼' 효과 누린 광동, 4년 만에 LCK 개막 3연승 도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162 0
2860 2024 LCK 아카데미 리그 상반기 플레이오프 열린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152 0
2859 '에포트' 이상호, "이즈리얼 상향 커…높게 평가하고 있다" [19]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2799 1
2858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누적 매출 7000만 달러 달성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176 0
2857 [주간 eK스타] 4강 진출 '림광철' 장재근과 수비 핵심 JNM 루시우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4590 0
2856 젠지에 무기력 패배 '구마유시' 이민형, "팬들에게 죄송" [38]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3456 5
2855 [PC방순위] 뉴진스 컬래버 효과! '배그' 점유율 9% 육박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180 0
2854 [LCK 다시보기] 광동 新무기 '리퍼', 데뷔 두 경기만에 만든 펜타 킬 [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5455 5
2853 '디펜딩 챔프' KT vs '전통 강호' 광동…2024 LCK CL 서머 2주 차 문 연다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2393 0
2852 한화생명, 시즌 첫 승...디알엑스전 9연승 질주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6 154 0
2851 [포토] 디알엑스 김목경 감독, '승리로 가보자'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6 146 0
2850 '제우스' 최우제, "'페이커 신전' 생각보다 규모 커 놀랐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6 234 1
2849 [eK리그] kt 박찬화, "현 메타서 내 플레이스타일 극대화 가능"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139 0
2848 [eK리그] 'kt 최후의 희망' 박찬화, 강준호 따돌리고 4강 진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135 0
2847 [포토] 울산 박상익, ek리그 개인전 8강 출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132 0
2846 "'이긴다' 생각으로 왔는데"...농심 박승진 감독의 아쉬움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44 0
2845 젠지 김정수 감독, "패하더라도 선수들에게 흔들리지 말자고 헀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37 0
2844 BNK 피어엑스 유상욱 감독, "허무하게 패해 아쉽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32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