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박령우, 탈론e스포츠 합류... 게임단은 왜 스타2 선수 찾을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31 20:43:51
조회 252 추천 1 댓글 4

박령우가 탈론e스포츠에 합류했다. 최근 클라우드 나인에 입단한 '구미호' 고병재, 팀 리퀴드에 들어간 '코어' 김도욱 등 스타크래프트2에 관심이 없거나, 소규모로 팀을 꾸리던 팀들도 스타2 선수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 게임단 DKZ 게이밍서 나온 박령우는 최근 탈론과의 계약을 체결했다. 2012년 슬레이어스에서 데뷔한 박령우는 SK텔레콤 T1(현 T1)에 합류한 뒤 전성기를 맞이했다. 꾸준하게 GSL 코드S에 참가한 박령우는 2016년 스타리그 시즌1서 정상에 올랐다.

◆탈론e스포츠와 계약한 박령우
SK텔레콤이 스타크래프트2 팀을 해체한 뒤 고수 크루에서 활동했던 박령우는 2019년 GSL 시즌2, WCS 글로벌 파이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후 중국 게임단 드래곤 피닉스 게이밍과 DKZ 게이밍서 활동한 박령우는 GSL뿐만 아니라 해외 대회도 참가하며 좋은 성적을 이어갔다.

아직 군 입대를 하지 않은 박령우는 길어야 1년 정도 선수 생활을 더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실력을 인정받아 탈론e스포츠에 합류했다. 그는 스타2 해설자인 'Tasteless'와의 인터뷰서 "스타2가 없어질 수도 있다는 등 위기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팀들이 (스타2에) 관심을 보이는 등 희망적인 부분이 보이더라. 군대를 갔다와서도 이런 게 유지됐으면 좋겠다"며 "탈론e스포츠 단장님이 합류를 권유했을 때 굉장히 놀랐다. 이렇게 많은 팀이 들어올 수 있다는 이야기는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제안을 받고난 뒤) '스타2가 부활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에겐 남은 시간이 1년이기에 이건 개인적으로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열심히 한 번 장작불을 넣어 태워 달려보겠다"고 다짐했다.

◆왜 게임단들은 스타2 선수를 찾고 있을까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 밀려 그들만의 대회를 하던 스타크래프트2 리그서도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클라우드 나인, 팀 리퀴드 등 스타2에 관심없던 팀들이 한국 선수들을 찾고 있다. 많은 팀에서 1순위로 관심을 보이던 '구미호' 고병재는 클라우드 나인, '코어' 김도욱은 팀 리퀴드로 갔다. 탈론e스포츠는 꾸준한 성적을 거둔 '다크' 박령우를 영입했다.

클라우드 나인, 팀 리퀴드 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도 스타2 선수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이야기. 하지만 팀들이 관심을 보이던 선수들 대부분이 기존 팀과 계약이 묶여있어 영입이 쉽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렇다면 왜 게임단들은 지는 해라고 평가받던 스타2 선수들 영입에 혈안일까.

복수의 관계자는 게임단들이 스타2 선수들을 찾는 이유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의 e스포츠 관심이라고 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해 '게이머즈8'을 개최하는 등 e스포츠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게이머즈8'을 개최했고, 드림핵과 ESL을 인수하며 파이를 키웠다. 8월에는 e스포츠 월드컵이 열릴 예정인데 스타2가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관계자들은 "게임단들이 e스포츠 월드컵을 노리고 스타2 선수들을 노리는 것이 아니겠냐"라며 "스타2 선수들을 원하는 게임단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2241 [포토] 어윤수, '(조)성주와 또 대결이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9 82 0
2240 [포토] '마루' 조성주, '8번째 GSL 코드S 우승 도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9 78 0
2239 [포토] 오랜만에 돌아온 GSL 코드S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9 79 0
2238 [LPL 돋보기] 최하위 EDG, 서포터 '시아무' 콜업 [1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9 5111 7
2237 LCS 해설자 '아젤', "LCK, 디도스 공격이 큰 영향 미친다는 사실 정말 놀라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9 96 0
2236 절정의 경기력 뽐낸 '쵸비' 정지훈, "만족할 단계 아냐"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9 71 0
2235 펍지 모바일 PMPS 2024 시즌0, 내달 1일 개막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9 56 0
2234 4년 만에 LCK에 피들스틱 소환한 '캐니언', "시우 형이 권했어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9 87 0
2233 e스포츠 월드컵 주최하는 ESL 페이스잇, 15% 인력 해고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9 65 0
2232 T1, 디도스 공격으로 연기된 2세트서 승리…선두 탈환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9 70 0
2231 '페이커' 코르키 22연승, '페이즈' 100승…'기록 잔치' 망친 디도스 공격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9 78 0
2230 다시 LCK 덮친 디도스 공격…T1-피어엑스 2세트 연기 결정 [9]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720 2
2229 광동 김대호 감독, "많이 아쉽지만, 수확 있는 경기"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69 0
2228 [영상] 박령우, "내려가다 올라오고...스타2 대회의 숙명인 듯"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64 0
2227 디알엑스 '예후'가 떠올린 1군 기억, "많은 것을 배웠다"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900 0
2226 '바이탈' 하인성이 보인 스몰더 사랑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74 0
2225 [PC방순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역주행 시동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138 0
2224 [리뷰] FPS의 변신은 무죄! 로그라이크로 만나는 '레인보우 식스: 스몰' [1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5323 6
2223 [VCT 퍼시픽] '카론' 김원태, "모두의 목표겠지만 잘하는 선수 되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5 124 0
2222 [VCT 퍼시픽] '솔로' 강근철 감독, "포지션 변경한 '메테오', 다재다능한 선수"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5 1318 1
2221 [VCT 퍼시픽] 젠지, 페이퍼 렉스 꺾고 우승 차지...FMVP는 '카론'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5 114 0
2220 [eK리그] 現-차기 '황제' 동반 탈락…위기 맞은 kt 롤스터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5 109 0
2219 [eK리그] 젠지 김유민, "변우진 꺾은 최호석…복수심 불타"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157 0
2218 [eK리그] 젠지에 약했던 광동…최호석, "이를 갈고 준비했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148 0
2217 [eK리그] 화끈한 공격 뽐낸 최호석, 명승부 끝에 8강 진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141 0
2216 [기획] 메시부터 린가드까지…e스포츠를 사랑한 스포츠 스타들 [8]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4229 4
2215 '1R 8승 1패' 김정수 감독, "패한 kt 롤스터 경기 기억에 남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63 0
2214 젠지, 디알엑스 압살하고 8승째...디알엑스는 5연패 늪 [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967 1
2213 '킹겐' 황성훈, "탑 트페-스몰더, 무적의 픽은 아냐"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61 0
2212 T1 김정균 감독, "시즌 길게 보고 있어…다양한 시도 좋다 생각"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77 0
2211 1라운드 마친 '바이퍼', "2라운드 더 좋은 경기력 기대해도 될 것"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635 3
2210 "내가 봐도 내가 제일 잘해"…'페이커'의 이유 있는 흐웨이 자신감 [38]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5301 27
2209 데뷔 3주년 '오너'가 그리는 향후 3년 꿈, "AG, 월즈, 그리고 건강"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40 0
2208 T1전 앞둔 강동훈 감독, "팀 자체가 좋아지는 것이 첫 번째"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27 0
2207 살아있는 전설 '페이커' 이상혁, LCK 통산 900전 '금자탑'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33 0
2206 T1 상대로 석패한 농심, "다음 경기는 결과로 증명할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26 0
2205 T1, '페이커' LCK 900전 대기록과 함께 1R 1위 마무리 [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231 0
2204 [단독] 15년 함께한 GSL, 올해로 종료되나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48 0
2203 '로치' 김강희-'마타' 조세형 코치, 선수 등록 이유는? [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5298 4
2202 [김용우가 만난 사람] 진예원 연대 객원 교수, "한국 e스포츠 초창기 역사 정리해 보고 싶어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04 0
2201 연패 끊은 '파덕' 박석현, "1군서 배운 거 많아…쭉쭉 올라갈 것"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942 2
2200 2군 내려온 '에포트' 이상호, "어딜 가든 열심히 하면 괜찮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199 1
2199 디플러스 기아 나온 '풀배' 정지훈, 브리온으로 이적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1812 1
2198 G2, 매드 꺾고 LEC 윈터 우승...MSI 진출 확정 [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3983 2
2197 1R 전패 눈앞 브리온, 부진한 미드 바꿀 건가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179 0
2196 2R 앞둔 LCK CL, 1위 광동의 연승 행진 계속될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1689 1
2195 농심, 브리온 꺾고 6연패 탈출...브리온은 1R 전패 위기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8 158 1
2194 '지우' 정지우, 원딜 트페 선택...LCK서는 4,211일 만 등장 [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8 324 1
2193 김정균 감독, "바텀 라인 챔피언 풀, 팀으로선 큰 무기"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8 273 1
2192 서포터 이즈리얼 꺼낸 T1, 피어엑스 꺾고 선두 탈환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8 156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