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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템포 3박 여행기] 2일차_ 요코하마/에노시마/가마쿠라 (초스압)
1일차 여행기를 쓴지 20일만에 2일차 쓰는건 뭐냐면요 며칠간 시험기간이라 생각도 못하고 있었기 때문사족 빠르게 떼고 2일차 시작 [시리즈] 도쿄 3박 4일~a tempo~여행기 · 도쿄 템포 3박4일 여행기(1)_일오환 · [도쿄 템포 3박 여행기] 2일차_ 요코하마/에노시마/가마쿠라 (초스압) (대충 돌아다닌 구글맵 사진, 이 날, 축적이 꽤 크다)DAY 2 - 당신의 청춘은 안녕하십니까 (요코하마/가마쿠라/에노시마)ㅈ됨어제 토리키 가서 술처먹고 자더니 2시간 늦게 일어남원래는 8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갈 계획이었으나실패하고 10시에 일어나서 허겁지겁 준비아키하바라역 근처로 숙소를 잡았다면이동할 때마다 게임 광고들을 볼 수 있음당시에 무슨 게임이 유행하는지 보는것도 재미(창문 밖 빼고 다 어둡게 처리하고 싶었던 실패한 사진.........)오늘 일정 뭐였더라 보면서 가다 보면어느새 창 밖엔 요코하마의 상징대@관람차랑 케이블카 있는데까지 옴저게 보이는데 왜 안내리냐 하면지금 가는 목적지는 저기가 아니기 때문요코하마 아래로 20여분정도 지하철을 더 타면 나오는 '신스기타'이 동네의 라멘집, '스기타야'을 찾아옴(자세한 식당 후기는 음식점 탭으로 ㄱㄱ)직장인 가득한 작은 찐 맛집 가게 (속뜻 : 관광객이 오기엔 위치가 애매함)이에케 원조 요시무라야는 안가봤지만, 여기도 충분히 개맛있음저번주에 한국에서 '하쿠텐'도 가봤는데 꽤 비슷한듯이런 사진은 왜 찍는걸까아무튼 오후나를 거쳐서 가마쿠라로 이동아 시발 저거 타ㅆ어야하...... (오후나)4분 남았다고 여유롭게 오이오챠 사고, 플랫폼 잘못 찾아가서 지각아무튼 도착근데 여기 유명하단 소리만 듣고 찾아온게 없어서관광안내소부터 들름반가운 영어를 들을 줄 알았지만 유창한 일본어로 응대해주는 직원어쩔 수 없이 나도 칸코쿠고 팜플렛 아리마스까 했지저 뒤쪽에 있다 해서 챙겨 나옴코마치도리 (사람 반, 나머지 반도 물 아니고 사람)음...... 중간중간 식당도 껴있지만전반적으로 나카미세도리 늘려놓은 느낌임개더워서 세븐 들어가서 스무디 한 잔쇼츠에서 이거 보고 너무 궁금했음걸어가다가 꼴리는 와라비모찌 발견음 맛이씀생각없이 앞으로 걷다보니 앞에 절같은게 나옴올라가보고빨간 모자의 무리가 보이는가난 꼭 이상하게 수학여행 온 애들이랑 겹치는 운이 있음.......교복입은 고교생부터 초딩까지 무리로 맨날 봄좀 쉬러 기념품 가게같은 곳 안으로 들어감히요코 짭인가 하고 보는데나중에 보니까 지선버스에도 광고 붙어있는 유명한 무언가인듯ㅋㅋㅋㅋㅋ 우리나라에도수영장에 이런 자판기 있었는데쬐깐한 네모 사각 얼음 컵에 다다닥 넣어주는나 딸피 진짜 아님못참고 ㅋㅋ 메론소다 하나 사고가마쿠라역으로 돌아간 뒤 에노덴 탑승캬 시발 이거지내가 서서 카메라 들고 있으니 옆에 아조씨가좀 있음 이쪽에서 보여요 해주시더라인상은 거의 이거 500번 타보신 것 처럼 생기신 좀 나이있는 분이었음무튼 아리가또 합니다워허우또 못참고 내리려던 역 전역에서 내림이걸 보고 어떻게 참아 걸어가야지후지산이 뒤편에 그림같이 걸린 해변후지산이 높단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이렇게 먼 데서도 원근법 파괴한 거처럼 보여서 신기함사진엔 잘 안담기는데 직접 보면 그럼와핳하늘에 아무것도 없는거 보이냐지금 바람 뒤지게 불어서 그렇다해변 계속 보면서 걷다가이렇게 보니까 좀 후지산 커보이지 않냐'그 장소' 에서도 가서 사진 후딱 찍고아까까지 보이던 섬이 에노시마 아녀? 그냥 걸어갈까?구글맵님이 도보 5키로란다 참자에노덴 다시 탑승에노시마역 도착물론 여긴 성지순례때문에 온 키타에노시마역이다다리를 건너서섬에 들어가서 먹은 타코 센베이것도 모 애니 때문에 먹은거긴 한데문어 부분은 맛있고 흰 부분은 그냥 밀가루맛 남 퉤퉷섬에 에스칼레이터가 있으며그걸 돈을 받는다고?당장 타보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중간중간 전경도 좋다전망대도 올라와보고섬 끝자락까지 내려가다보면<우오미테이> 음식점이 하나 있다'고독한 미식가' 드라마가 아닌 만화에 나온 가게사실 만화에 안나왔어도 뷰가 좋아서 갈 만한 식당주문한 메뉴는 시라스 생/데침 반반 덮밥데친건 확실히 맛있고 간장 없이도 맛있음생은 도전할 사람만 도전하셈, 비린거 못먹는다 싶음 못먹음비리단건 아닌데 그..... 궁금하면 음식점 탭에 따로 올릴게거의 동굴 앞자락까지 내려옴동굴 갈까 하다가 6시 폐장 20분 남아서 안들어감주인분이 사진 찍어도 된다고 하신 강아지근데 나오면서 안 건데동굴 뒤편 - 다리 앞을 잇는 배가 있는 거 같음동굴 들어갈 걸 후회함. 다시 나오는 데 얼마를 걸었는데근데 ㅅㅂ생각없이 걷고 경치보고 하다보니까저녁먹기로 한 야키니쿠 라스트 오더가 8시 50분인걸 깜빡함요코하마 야경 볼 시간이 대충..........30분?뛰면 씹가능 ( 쌉가능특: 3.6키로......)미나토미라이 다음다음역에서 내려서(아래방향, 니혼도리였나?)야경 감상하러 감오.........근데 이게 카메라가 못 따라옴폰으로 확대 + 장노출로 야경 담으려고 하면 내가 필시 팔을 떨고그냥 찍으면 맛이 없음암튼 근데 남은 시간이 얼마라고?20분어디 역으로 가야함?사쿠라기쵸뛰어 ㅅㅂ 뭐해야경 감상하면서 강제 트래킹 했음조깅하던 사람이 힙색에 카메라 든 내가 조깅하듯이 뛰는 거 보고뭐라 생각했으려나미나미토미라이 근처까지 와서 사진 한 장 못참지(왕복이라 1.4키로)이제 가와사키 역으로 가기만 하면?.......................... 700m?뭐해 빨리 안뛰고존나 시간에 쫓기며 도착한 결과라스트 오더 30분 전에 안정적으로 안착함<야키니쿠 징기스칸 츠루야>고독한 미식가 출연 가게이며, 정말 맛있게 먹었다자세한 리뷰는 음식점 탭으로 ㄱㄱ다 처먹고 껌도 받아서 나옴내 셔츠에서 고기냄새 나는거 맡고 바로 씹음(가와사키 역 근처엔 버스킹이 정말 많았음)근데 이 미친놈은 사와 처 마시고 피곤했는지자면 안되는데....... 하다가 잠들어버리고하필 내가 탄 열차는 급행열차였다다행히 존나 개쩌는 귀소본능을 일본에서도 발동시켜서 한 정거만에 깼음하지만 급행 한 정거만에 깬거라 로컬선을 타고 4정거를 뒤로 돌아갔다...........근데 1시간 자고 정신이 멀쩡해졌는지숙소 들어갔다가 바로 다시 나온 미친놈씨당연히 9시 반엔 연 아키바 가게들이 없다숙소 앞 반다이 게임센터에서 유일하게 아는 태고의 달인 한 두판 하고산책하다가 편의점 들러서 집에 왔음말이 3만보지 에노시마에 계단 뒤@지게 많다그리고 배 탈게 아니라면 그 계단 두@번 타야함여행 계획을 반 쯤만 만들고 꼴리는대로 돌아다녀서 혼자 가면 맨날 이렇게 뭐에 늦고, 생각 안하고, 휴점한 가게 앞에 가서 알고, 쓸데없이 돌아다니고 그럼내일은 하루종일 컨텐츠가 아키하바라 탐방 + 끼니땐 맛집 먹으러 가기 라서9시에만 일어나면 되겄지 하면서 다시 취침했음이제 좀 여유 생겼으니 다음 날은 빨리 올릴게...
작성자 : 호우지고정닉
싱글벙글 전국 방방곡곡 - '대구광역시' 上 편
업무 특성상 전국을 돌아다닐일이 많다보니 써보게된전국 기행 연재 씨-리즈세세한 문화나 배경, 구조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내게 인상 깊었던 도시와 지역을 소개하고자 함.첫번째 시간으로 대한민국의 영남 내륙 최대도시 '대구광역시' 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려고 한다.개요( 대구광역시 앞산에서 바라본 대구 시가지 전경 )대구광역시..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여러 감정이 있을 도시일것임.글을 쓰고 있는 나에게도 많은 의미가 있는 도시지만.사사로운 감정이나 외부의 평가를 배제하고 있는 그대로 쓰는것이기에 감정을 배제하고 쓰자면굉장히 계획적으로 짜여진 도시고, 개발 과정에 있어서 많은 고려가 들어간 도시다.전성기 최대인구 254만을 수용하기위해 방사형으로 퍼진 도시구조와격자모양으로 딱딱 이쁘게 나있는 도로들, 시설, 산업단지등 이 인상적인 도시다.대구시는 남부지방, 영남 내륙권에서 유일하게 광역시 타이틀을 달고있는 도시로.경기/수도권에 살고있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뭔가 개더운걸로 유명한 도시면서,일 평균 승하차량 탑3에 속하는 동대구역이 위치하면서,K-2 공군기지가 위치한 도시이면서,서울, 부산에 이은 대한민국의 제 3의 도시로 유명하다. ( 인구수만 보자면 인천이 이미 제쳤지만. )도시 구조수도권이나 부산에 살고있는 많은 싱붕이들이 있을것이다.아마 다른 지방에서 거주하는 갤럼들도 있겠지만'도심' 이라 부를만한곳이라 하면 딱 생각나는곳이 있을거임.' 아, 시내? 거기 거기잖아. '서울이면영등포, 강남, 명동(에서 시청, 을지로 인근) 같은것들이 있을것이고.수도권이면권역별로 각 거점 도시들(의정부, 수원 등)이 있을것이다, 부산이면해운대, 남포(광복), 서면, 사상, 동래 등등이 생각날것임. 하지만 대구는 명목상으로 단 하나의 도심구조를 가지는 특이한 도시다.바로 '동성로' 부도심으로 여러 후보가 있지만 동성로의 아성을 넘지못하지.대구 사람들이 " 시내에서 만나자 " 라고 했을땐 여기를 가르킨다.대구 내부에서 가장 번화가이자, 가장 사람이 많은곳이며, 가장 젊은곳이다.유흥거리, 식당, 쇼핑, 단순하게는 그냥 친구와의 약속.모든것을 이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대구가 작은 도시라서 이게 가능한 구조라기보다는 의도적으로 그렇게 계획된듯한 모양새다.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대구의 도시 계획의 기본틀은 '동성로' 를 가기 쉽게 도시 이곳저곳을 이어주자. 가 기본이 되겠다.모든 길과 대중교통, 지하철, 버스노선이 이곳을 향해가는 구조로 계획되어있다.동성로 가기 불편하면 거주하기 비 선호 되는 낙후된 지역이 될 정도다.서울에 거주하는 싱붕이들은 방금 내 말에 아마 공감하기 힘들 수 있다." 아니 지하철로 못가는 동네가 있다고? "" 모든 도시 시민들이 한곳에서 모여 노는곳이 있다고? "뭐.. 서울만큼 지하철을 뚫어댈만큼 지방엔 돈이없으니까.. 효율적인 개발을 택한것이라 할 수 있겠다.교통대구시는 경부고속도로의 이정표상 주요 지역중 하나다.이정표에서 보이는 '대구' 96km 등의 표시는대구 북구에 위치한 '북대구IC'를 기준으로 한다.대구의 관문이며, 외지인들이 고속도로를 이용해 방문했을때 가장 처음으로 보는곳이다.대한민국 주요축인 경부고속도로가 시 외곽으로 지나며, 각각 중앙고속도로(+대구부산고속),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광주대구고속도로 (구 88 고속) 신천대로, 대구 4차 순환고속도로 등이 이쁘게 잘 깔려있다.( 파란색은 경부축을 통해 대구로 진입하는 경우, )( 빨간색은 대구 내부에서 순환하여 이동하는 경로 )경부 축선을 따라 대구에 진입하면 즉시 대구 내 순환 경로를 따라 움직이게 교통을 설계했다.거대한 경부고속도로의 교통 부하량을 내부 도로들이 원활하게 분산하여 이곳 저곳으로 퍼트리기 쉽다.또한 위 이미지를 잠깐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도로 구조가 모두 격자식으로 계획적으로 만들어진것을 볼 수 있다.즉, 지금 내가 가고있는 길이 막히면 돌아서 다른길로 가면 된다.잠깐 서울을 보자.이러한 설계를 미처 할시간이 없었던 강북 일대와 계획적으로 도로망을 설계한 강남 일대의 수준 차이가 뚜렷하게 보인다.강북지역의 구조에서는 큰길 한번 잘못들면 시간 낭비가 상당히 커진다.서울에서는 이같은 노력을 해도 인구가 천만이라 답이 없는건 매한가지지만,대구에서는 저러한 구조가 충분히 빛을 발했다.문제는 ...도로 교통이 편하니까, 사람들이 죄다 자동차를 타고다닌다. 편하기도 하고.본인도 20대 초반부터 어거지로 차를 끌고 다녔던 바 있다.등하교/출퇴근이 1시간에서 15분이 되는 기적을 보고있는데 마다할 수 있겠는가..이렇듯, 대구의 도로 교통은 매우 편리한편에 속하는 도시다.운전 매너도 크게 나쁘진 않다, 퇴근시간대 부산과 서울 강남에서 벌어지는 육탄전을 생각하면그럭저럭 괜찮은듯 싶다. 제법 여유를 갖고 운전하는 사람이 많은편이면서도로가 잘나있으니까 쏘고 다니는 놈들도 많다.한번쯤 본인이 가장 개극혐으로 생각하는 인천 장수/구로/금천 일대도 한번쯤 써보고싶은 욕심이 있다.지역별 소개 / 산업,경제 / 교육 / 현황과 미래 파트는 다음편에 이어서..+ 예정지광명, 고양, 수원, 인천북부, 남부 / 서울 동남권 , 서남권, 강북 / 부산
작성자 : 노무하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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