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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직장인들이 공감된다고 난리났던 드라마
미생직장인들이 너무 공감된다고 난리쳤던 드라마인데, 과연 정말로 공감이 됐을까?드라마 속 주인공이 다니는 회사는 굴지의 대기업이며 서울의 상징적인 건물인 대우그룹의 본사였던 서울스퀘어를 사옥으로 쓴다.일단 국내 대기업에서 일하는 사람은 전체 일자리의 14%에 불과하다.그리고 그 중에 많은 비율이 평생 저런 사무실에 발 한번 들여보지 못하는 생산, 현장직이며그나마도 대부분이 서울이 아닌 지방에 있는 현장에서 일 하는 사람들이다.다시말해 애초에 미생에 나오는 저런 사무실에서 저런 일을 하는 사람들은 대한민국 상위 1% 정도에 불과하다는 것.그렇다면 과연 대부분의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현실은 어떨까?직장인의 대부분이 이런 좆소 회사이런 좆소 사무실에서 일하고혹은 이런 현장에서 일 하고 있으며이런 취급을 받으면서 일하고 있다.그런 사람들이 이런거 보면서 공감된다고 자아의탁 했던 것....그 시절의 직장인들은 대체 뭐 하는 사람들일까?심지어 좆소기업을 현실적으로 잘 묘사했다는 좆좆소조차 사실은 좆소를 존나 올려치기 한 드라마이다.일단 사무실이 저렇게 밝고 깨끗할 리가 없다. 심지어 사무용품들도 나름 구려 보이게 세팅했지만 실제 좆소들은 의자는 녹슬어 있고 금속 케비넷은 이미 찌그러져 있어야 맞다...이젠 다들 자기 삶의 올려치기를 그만두고 정신을 차려야 할 때가 아닐까?직장인의 90%는 좆소, 생산직, 알바를 전전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MBC] 권익위 부위원장, 김건희 명품백 "뇌물 표현 쓰지 말라"
'뇌물이라는 표현은 쓰지 말라' 국민권익위의 김건희 여사 명품백 사건 종결 과정에서 나왔다는 이야기입니다.대가성이 있느냐에 따라 뇌물인지 금품인지, 표현을 달리 써야 한다는 얘기겠죠.하지만 정작 권익위는 명품백을 준 쪽도 받은 쪽도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지난 2003년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한 구청장 부인이 공무원들로부터 인사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죠.결국 부인은 구속됐고, 당시 구청장은 부인이 받은 걸 몰랐다고 했는데, 검사는, 부인뿐 아니라 구청장도 불러서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 검사는, 바로 윤석열 대통령입니다.그리고 시간이 흘러 윤석열 정부 들어 권익위는 소환하면 직권 남용이다, 소수 의견은 논의하지 않겠다, 무기명 투표는 안 된다며 사건을 종결했죠.논란 속의 종결 과정, 김민형 기자가 짚어봤습니다.국민권익위원회 전원위원회 회의에선 "김건희 여사의 뇌물 수수 요건을 수사 기관이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청탁금지법상 처벌이 어려워도, 권익위는 '부패 행위'를 고발하도록 되어 있다며 최소한 사건을 수사기관에 넘겨야 한다는 취지였습니다.하지만 '뇌물'이라는 표현에 대해 부위원장 가운데 한 명은 "중립적이지 않으니 뇌물이라고 하지 말라"며 "쓸 거면 금품 수수라고 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김건희 여사에게, '알선수재죄'를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왔습니다.하지만, 논의는 진전되지 못했습니다.영부인을 처벌할 수 없는 '청탁금지법'만 적용하자는 주장과 다른 법도 따져보자는 의견이 맞서면서 명품백 수수 의혹의 실체는 논의조차 못했다고 합니다.복수의 참석자는 MBC와의 통화에서 "사실관계 조사 자체가 충분치 않았다"고 전했습니다.권익위가 제대로 조사하지 않고 안건을 회의에 올렸다는 설명입니다.특히 회의에서는 "명품백 전달 시점에 함께 있었거나 만남 일정을 조율한 행정관 등에 대한 조사는 이뤄졌어야 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김건희 여사의 명품백은 전달 장소와 방식, 전달자의 위치를 고려했을 때 대통령기록물이라고 볼 수 없다"는 의견도 나왔다고 합니다.일부 위원은 "이럴 거면 권익위가 왜 있나", "이렇게 종결하면 앞으로 권익위 조사에 누가 협조하겠느냐"는 반응까지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의견이 크게 갈리자 결국 표결에 들어갔습니다.각자 소신에 따라 투표할 수 있도록 무기명 투표를 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전례가 없다"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54759외국인이 준 선물은 받아도 문제 될 게 없다는 국민권익위의 논리를 두고, 권익위가 스스로의 존재 이유를 부정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청탁금지법에 따르면, 공직자는 배우자의 부정한 금품 수수 사실을 알게 될 경우 돌려주거나 기관장에게 서면 신고해야 합니다.자신이 기관장이라면 셀프 신고라도 해야 하고, 실제로 이렇게 해서 처벌을 피한 공직자도 있는데요.서면 신고가 쟁점인데, 윤 대통령이 어떻게 조치했는지 대통령실은 답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지난 2020년, 배우자가 전 유치원단체 관계자에게 금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난 장휘국 당시 광주광역시 교육감.배우자가 받은 건 전복과 굴비, 달걀, 손지갑, 스카프 등 다 합쳐 40만 원 정도였습니다.청탁금지법 위반으로 과태료 부과 대상이지만 장 교육감도 배우자도 처벌을 피했습니다.배우자는 처벌 규정이 없어서입니다.하지만 공직자였던 장 교육감은 다릅니다.배우자가 금품을 받은 사실을 알 경우 소속기관장에게 지체없이 서면으로 신고해야만 처벌을 피할 수 있습니다.그런데 장 교육감은 2019년 8월 아내의 금품 수수를 알고 난 직후 서면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광주시교육청 감사관실은 장 교육감의 서면 신고서 실물은 공개할 수 없지만, 자진 신고용 양식에 따라 금품을 주고받은 사람의 인적사항과 받은 금품 내용 등이 적힌 신고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기관장인 본인에게 신고를 해야 하는 상황이니, 공공기관마다 법으로 정해놓도록 한 청탁금지 담당관에게 신고한 겁니다.김건희 여사가 최재영 목사에게 받았다는 디올백과 샤넬 화장품, 위스키는 진품이라면 5백만 원 정도 됩니다.장 전 교육감의 배우자가 받았던 금품 가액의 10배가 넘습니다.이 금품들을 최 목사에게 돌려줬거나, 윤석열 대통령이 장 교육감처럼 지체없이 서면 신고했다면 문제 될 게 없습니다.최 목사는 돌려받은 적 없다고 답했습니다.하지만 신고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MBC는 청탁금지법 주무부처인 권익위원회에 '대통령실이 지정한 청탁금지 담당관이 누구인지' 물었지만, 사흘째 답하지 않고 있습니다.이시원 당시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에게도 윤 대통령의 서면 신고 여부 등을 물었지만, 답이 오지 않았습니다.청탁금지법 서면 신고 의무를 어기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집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54760- [단독] 권익위, 文·YS 사례 보여주며 "김건희 명품백도 대통령기록물"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 관련 단독 보도로 이어가겠습니다. 권익위는 김 여사가 받은 명품백이 외국인한테 받은 선물이라며 대통령 기록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특히 표결 당일에는 전원위원들에게도 이런 주장을 펴며 '김영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외국인에게 받은 가방 목록'까지 참고 자료로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그 가방들은 모두 공식 외교 행사를 하며 외국 대통령이나 왕비 같은 정상급으로부터 받은 거라 오히려 일부 위원들로부터 '김 여사가 받은 명품백과 같냐'는 반발을 샀습니다.권익위는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미국 시민권자, 즉 외국인이어서 김건희 여사가 받은 명품백은 대통령 기록물이라고 봤습니다.따라서 명품백이 대통령 직무와 관련성이 있어도 대통령의 신고 의무는 없다는 논리입니다.실제 지난 10일 권익위는 전원위원회에서 표결을 앞두고 역대 대통령 사례를 예시로 들며 이같은 논리를 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김영삼, 문재인 전 대통령 등이 외국인에게 받은 가방도 대통령 기록물에 포함됐다는 겁니다.복수의 전원위 참석자들은 "권익위가 건넨 참고자료에 역대 정권별로 대통령 기록물로 등록된 '가방 목록'이 정리돼 있었다"며 "주로 순방 등에서 외국 공식 인사에게 받은 것이었다"고 했습니다.실제 대통령 기록관에 공개된 김 전 대통령의 기록물엔 명품백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하지만 아르헨티나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스페인 왕과의 국빈만찬 등 외교 행사 과정에서 받은 공식 선물이었습니다.문 전 대통령도 체코 총리에게 받은 핸드백, 체코 대통령과 아세안정상회의 기념품으로 받은 가방 등이 대통령 기록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일부 위원들은 "김 여사는 사적인 공간에서 받은 선물인데 동일 선상에서 볼 수 없다", "아직 명품백이 대통령 기록물로 처리됐는지 확인되지 않았는데 대통령 기록물이라고 볼 수 없다"며 반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이 가방 목록은 표결 후 권익위가 회수해 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97044김건희 여사에게 명품백을 건넨 최재영 목사는 오늘(13일) 7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건조물 침입, 명예훼손, 스토킹 등 여러 혐의를 받고 있는데 최근 경찰에 혐의를 부인하는 의견서를 냈습니다. 저희가 입수해 보니 비서가 직접 안내해 준 점, 다음 만날 날짜를 먼저 물어온 점, 영상 속 김 여사는 전혀 두려움을 느끼는 모습이 아니라는 점 등을 거론하며 반박하고 있었습니다.최재영 목사가 오늘 경찰에 나왔습니다.건조물 침입과 명예훼손 혐의 등 때문입니다.최 목사는 스토킹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경찰 요청으로 최근 변호인 의견서를 냈습니다.JTBC가 확보한 의견서에는 "스토킹으로 처벌할 최소한의 요건조차 결여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상대방 의사에 반해서 불안감, 공포감을 일으켜야 스토킹인데, 전부 해당하지 않는단 겁니다.특히 김 여사가 싫다고 했는데 만난게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김 여사의 비서가 만날 장소를 알려주고 도착하자 직접 안내까지 해줬으며, 두 번째 만날 땐 비서가 먼저 만날 날짜를 물어왔다고 했습니다.또 김 여사가 최 목사에게 준 설 선물 사진을 첨부하며 "불안감과 공포심을 느꼈다면 선물을 보내준 사실은 설명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공개된 영상 속 김 여사의 앉은 자세와 태도가 "두려움을 느끼는 모습이 아니"라고도 했습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97047이런 권익위를 향한 비판이 여당에서조차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검찰이 김건희 여사를 소환 조사하지 않을 수 없을 거라는 말까지 공개적으로 나왔습니다.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권익위의 이번 결정에 대해 아쉬움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반년이나 들여다본 권익위가 " 관련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사건을 종결 처리한 게 국민 정서에 맞지 않다는 것입니다.또 다른 초선 의원도 JTBC에 "법리적인 판단을 떠나 국민들이 권익위에 대한 불신이 생긴 듯하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그런 만큼 검찰 수사 과정에서는 김건희 여사의 소환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도 공개적으로 나왔습니다.민주당은 김 여사에 이어 윤 대통령도 다시 한번 정조준했습니다.'명품백 수수' 의혹도 수사 대상에 넣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오늘 당론으로 채택하고 발의했습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97045
작성자 : 정치마갤용계정고정닉
인도네시아 모험 se01 (1) - 일단 반둥으로
[시리즈] 인도네시아모험시즌1 웨스트자바 · 인도네시아 모험 se01 (0) - 웨스트자바, 준비편 2024년 5월 22일 본래 내가 발권한 비행기는 23일 00:20 출발이었으나, 에어아시아 개놈들이 비행기 스케줄을 22일 20:20 출발로 변경해버렸음. 그래서... 충청인인 본인은, 반차를 추가로 쓰게 됨 에어아시아를 원망하진 않음 https://gall.dcinside.com/walkingtravel/10825이런 일을 겪고서도 에어아시아를 또 발권한 내 잘못이지 2시 퇴근하기 직전에, 회사 팀장님이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10만원 용돈주셨음. 이번엔 사무실에 좀 괜찮은거 들고 돌아가야할듯... 공항철도타기 싫어서 고속버스 예매하고 인국공 터미널로 가는데...예상 도착시간보다 1시간 늦음 아 청주공항도 아니고 인국공 한시간 반 전 도착은 존나 쫄리는데... 수화물 없고 웹체크인 해놓은 상태긴 하지만...다행히수요일 저녁시간대는 생각보다 사람이 적어서 ... 15분만에 탑승동 진입할 수 있었음 공항에서 보는 노을어째서인지 지연 없이 정시 이륙한 비행기근데 이상하게 난 에어아시아 기내에선 진짜 잘 잠. 오히려 비행시간 더 짧은 티웨이나 제주항공 탈 때가 체감상 더 힘듦긴장하고 빡치고 지친 상태로 비행기 타기 때문에 그런걸지도 모르겠음 ㅋㅋㅋㅋ2024년 5월 23일 오전 1시 50분 정상적으로 쿠알라룸푸르 공항 2터미널에 도착 환승시간은 6시간 40분인데, 2터미널에 붙어있는 쇼핑몰에서 밥먹고, 자고 하려고... 이미그레이션 통과함. 말레이시아는 단기여행 목적으로 한번, 비행기 환승하느라 세번 방문해봄. 에어아시아 그만 타고싶다. 익숙한 KILA 2터미널...문 연 체인점카페 OLD TOWN 에서... 나시 르막이랑 화이트커피 시켰음. 에어아시아 기내식으로 주는 나시르막보다도 맛없는 것 같음. 하지만 비행기에서 밥을 안 사먹었기 떄문에 영혼까지 핥아먹음.그리고 안마의자카페 가서 세시간 잠 ㅋㅋㅋ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랑 삼각김밥 산 뒤 보딩하러 감 오 이번에도 정시 출발 (오전 8시 30분).내가 탄 비행기에는 서양인은 1명도 없고, 동아시아인도 몇명 되지 않았음. 정시 도착 (오전 9시 40분). 에어아시아를 믿지 못하기 때문에, 공항에서 반둥으로 바로 가는 셔틀버스를 11시 30분으로 예약하고, 환불옵션도 걸어놨는데...기다리게생겼음. 1회차 방문했을때와 마찬가지로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공항 2터미널로 내림. 규모도 작고 시설도 오래되었지만... 이 공항이 주는 전통적인 느낌이 좋음 (3터미널은 더 크고 현대적)공항은 한산했고, 외국인이 거의 없었는데... 지나가는 직원들이 나랑 눈이 마주칠때마다 웃으면서 가야할 방향을 손으로 가리켜줌.1회차 때 경유로 1박했던 하노이가 아주 바가지와 불친절이 대박이었는데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음 - 베트남 몇번 더 간 뒤 현재의 내게 베트남은 갓트남임)자카르타 공항 도착했을때 엄청 따뜻한 느낌을 받았던 것도 다시 기억나게 됨. 하지만 인도네시아는 웃으면서 돈뜯는 나라. 대략 5만원 삥 뜯기고 (도착비자) ... 그냥 QR 코드 인쇄된 종이쪼가리였음. E-도착비자를 받았으므로 출입국심사는 전자로 함. 여권에 스탬프 안 찍어줘서 매우*매우 아쉬웠음 건기 초입이라며 ㅠㅠ 5월인데 비가 옴 ... 아아 여행의 테마가 자연인데 ....가진 루피아가 0이었기 때문에 우선 공항에서, 몇개월 전에 대머리 옆팀 부서장님한테 뜯은 1000 필리핀 페소를 환전해서 25만루피아를 확보함. 셔틀 회사 부스를 찾는 건 생각보다 힘들었음. 결국 공항 직원분 한분 잡고 물어봤고, 그분이 나 데려다 줌 -_-e-ticket을 종이티켓으로 바꾸고, 편의점에서 담배를 샀음 1회차 방문 때보다 담배값이 많이 올라있었음. 3만7천루피아 (약 3200원정도). 하지만 스리랑카처럼 담배 한갑에 만칠천원 이렇게 롸끈하게 올린것이 아니라서... 여전히 인니의 흡연율은 높음.끄레떽이라고 하는 종류 중에 가장 순한 편에 속하는게 위짤의 담배임 (그래도 타르 14mg 짜리) 하지만 스펙 대비 엄청 순하게 들어감. 필터가 달달하고 + 정향 특유의 향이 있고 + 불 붙이면 지지직 소리남. 사람들한테 권해보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나는 극호임.아무튼 담배 사고 피우고, 벤치에 앉아 핫도그 먹는데... 부스 직원이 나 찾아서 잡아다가 셔틀 타는 곳 까지 안내해줌 ㅋㅋㅋ기사님 옆자리에 앉았는데, 기사님이 영어를 전혀 못하기도 했고... 분위기가 쥐죽은 듯 조용하여 대화를 많이 하지는 않았음. 자카르타의 흔한 풍경. 교외로 빠지고 나니 꽤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었지만, 날씨가 안 도와줌 ㅠㅠ셔틀버스는 정확히 네시간만에, 숙소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인 정류장에 도착함. 원래 동남아 도시들이 걷기 안좋지만, 숙소까지 가는 길은 유독 안좋았음. 숙소 도착. 1박 3만원 조금 넘는 가격임. 저 계단을 올라가면....내가 2박할 방이 나옴. 예쁨 ㅋㅋㅋ짐 풀고 샤워한 뒤, 알아봤던 환전소에 왓츠앱을 걸어서 영업시간 확인하고... 비가 그치길 기다렸다가 그랩바이크를 부름. 배달(?) 도 된다고 하지만... 바이크를 타고 싶었음. 반둥 도착하고 좀 놀란부분은... 사람들이 내가 인니어를 당연히 할 줄 안다고 생각하는 거였음. 날 화교 인도네시아인이라고 생각함. 외국인이 여기 올리 없어 하지만 그랩바이크 기사들은 내가 한국인임을 알수 있기 때문에, 내가 인니어를 조금 할 줄 안다는 사실에 놀라고 반가워함. 환전소까지 태워준 그랩바이크 기사아저씨는 영어를 조금 할 줄 앎. Brother in law 가 호주인이라서...비맞고 바이크 타고 가면서 순다어 인삿말을 조금 배웠음. 안녕하세요 / 감사합니다 같은거 .....그리고 환전소에서 300달러 환전함. 1달러 = 15000루피아였음. 환전소 직원한테 순다어로 감사합니다 (Nuhun) 라고 했더니 환히 웃어줌. 그리고 국밥집(?) 가서 밥먹음. 인도네시아 2회차여행의 첫번째 식당. 베트남쌀국수 국물맛과 소고기 무국의 중간정도 되는 아주아주 무난한 맛임. 아아 아름다운 가격.... ㅋㅋ신고 있던 무거운 등산화를 벗어버리기 위해 마트에 가서 쪼리 사고...등신같이 화장품 파우치를 두고 나와버렸기 때문에 선블록 (말레이시아산), 마스크팩(한국산) 사고 .... 망고스틴도 샀음. 숙소 건물 앞 흡연 가능한 의자에 앉아, 영어를 할 줄 아는 자카르타에서 온 화교 아저씨랑 담소를 나눔. 말레이시아 화교와 다르게 인도네시아 화교는 중국어를 대부분 하지 못함. 공교육에서 중국어를 배울 기회가 없기 때문이라고...이름 자체는 한자이름이지만, 한자도 거의 모르고... 자신의 자녀에게는 인도네시아식 이름을 지어줬다고 했음. 다음 목적지가 가루트라고 하니, 정말 아름다운 곳이고 영어는 안 통할거고... 자카르타로 돌아올 때는 파노라마 기차 한번 타보라고 추천해줌. 비싸지만 가치가 있다고....이건 망고스틴 2500원어치. 꽤 깨끗한 마트였는데... ㄹㅇ 예상하지 못했던 가격이었음 ㅋㅋㅋㅋㅋ 다음편부터 관광 함
작성자 : ㅇ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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