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타 갤러리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인천 대단지 똥파트서 바닥재 내려앉고 장식 구조물 균열 조선인의안락사
- 우동에 갑자기 김치 넣어서 빡친 일본인 아내 ㅋㅋㅋ 땅콩이(참새)
- 이세영이 악플러를 고소한 이유 와 진짜 쓸데없는 일에 정성이네;;; ㅇㅇ
- "의사 남편 불륜 증거로 알몸 상간녀 촬영, 성범죄자 됐다" 아내 울분 고닉팠
- 윤남노가 시킨 편육 자꾸 집어먹던 어르신 ㅇㅇ
- 얼굴 공개 하기 싫었다는.. 걸그룹 멤버 ..jpg 3dd
- 현 유일고전배우 신영균옹의 상대여배우들 러브앤피스
- 아하아하 미국이 반도체 관세 들먹이는 이유 ㅇㅇ
- 싱글벙글 위조신분증에 농협 전재산 털린 어머니 Donoban
- 안성재가 말하는 최강록의 조림 ㅇㅇ
- 공포의 야옹이.manhwa 봄철한정딸기타
- 이런 적 없어, 전문가도 깜짝..마을 덮치며 끔찍.. 윤어게인y
- 중국에서 남돌x남배우 열애설남 진짜임 BL아님 찐임 ㅇㅇ
- 싱글벙글 버스 자율운행이 어려운 이유.jpg 니슈워더
- 싱글벙글 18000원 빵 랜덤박스 ㅇㅇ
日유명 보험사, 고객돈 300억 착복... 관여직원만 100명 이상
만약 당신과 사이가 좋은 생명보험회사의 담당자에게 이런 제안을 받는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생명보험회사 담당자] 우리 회사 직원만 살 수 있는 주식이 있는데 분명히 이익이 나고 원금도 보장되니까 제게 돈을 맡기지 않으시겠습니까? 담당자의 제안은 전부 새빨간 거짓말이었지만 이 말을 믿고 돈을 맡긴 고객 3명은 7200만원 가량을 사취당함 이건 단순한 예시가 아니라 얼마전 실제로 벌어졌던 범죄임 그런데 이런 범행이 단순히 개인의 1회성 범죄가 아니라 유명 기업에서 문화처럼 번져있다면 어떨까? 일본 프루덴셜 생명보험에서는 실제로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었음 위에서 나온 사기꾼도 이곳 직원이었음 프루덴셜 생명보험은 생명보험은 물론이고 자산운용 등을 제안하는 라이프 플래너를 강점으로 내세워 영업을 하는 회사임 2024년 기준 사원만 약 6600명에 달할 정도로 거대한 기업이며 높은 영업력 덕에 엘리트 집단으로 불릴 정도지만 100명이 넘는 전현직 직원들이 약 500멸의 고객으로부터 돈을 가로채는 범죄를 저질러 온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음 피해액만 300억원 이상 범행 수법은 매우 다양해서 모두 소개할 수는 없지만 이런 것들이 있었다고 함 프루덴셜 생명보험사의 이름을 팔아 가공의 돈벌이 이야기로 고객을 속이는 경우도 있었고 자사 보험과는 관계없는 투자나 돈벌이를 권유하는 경우도 있었음 대표적인 것이 암호화폐 투자 [프루덴셜 생명보험 직원] 저도 이걸로 돈 좀 벌고 있는데 투자해보지 않으시겠어요? 그냥 고객과의 친분을 이용해 돈을 빌려줄 수밖에 없게 만드는 직원들도 있었음 [직원] 투자금으로 쓸 돈 좀 빌려주세요 이렇게 직원들로부터 빼앗긴 고객돈은 30억 엔... 문제가 밝혀진 시점에도 약 23억 엔은 반환되지 않은 상태임 프루덴셜 측은 이런 사건들의 원인에 대해 영업관리직에 의한 적절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는 가운데 영업사원과 고객 사이에 밀접한 관계성이 구축되었고 부적절한 행위를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불충분했다 기업리스크 관리 전문가인 오비린 대학 니시야마 준교수는 보함회사 특유의 문제점이 원인이라고 지적함 지나친 성과주의 때문에 직원들이 이런 부정행위를 저지르기 쉬운 구조라는 거임 또 고객과 직접적인 신뢰관계를 형성하는 영업 방식 덕분에 속이기도 쉬운 측면도 있다고 함 프루덴셜 생명 측도 높은 실적을 올린 직원이 평가받는 조직풍토가 문제의 원인 중 하나라고 인정함 니시야마 준교수는 이것 외에 한 가지를 더 지적함 [니시야마 마모루 준교수] 프루덴셜 생명은 라이프플랜의 설계를 지원하는 요소가 강합니다 투자 얘기가 나와도 고객 입장에서는 위화감이 없는 거죠 그걸 이용해서 역으로 사기행위를 저질렀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프루덴셜 생명 측은 마바라 칸 사장이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다음달 1일부로 퇴임한다고 발표함 고객의 신뢰가 최우선인 회사가 이런 중대한 범죄를 대규모로 일으켜놓고 과연 앞으로도 잘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됨 [시리즈] 일본인의 양심 시리즈 · 일본인의 양심, 무인점포편 (치바현 야치요시) · 일본인의 양심, 슈퍼마켓편 (사이타마현) · 일본인의 양심, 한국식료품점편 (효고현 고베시) · 양심적인 일본 사원이 큰 돈을 벌 수 있던 이유 · 일본의 양심적인 병원이 단기간에 16억을 벌어들인 비결 · 일본인의 양심, JR큐슈편 · 일본인의 양심, 무인 옷가게편 (오사카시) · 일본인의 양심, 화재경보기편 (오사카시) · 일본의 황당한 도둑... '이것'만 노출하고 불법침입 · 일본 근황) 하다하다 '교자'까지 훔쳐가는 일본 · 충격! 스시녀는 어떻게 20억을 등쳐먹었나... 일본사회 대혼란! · 일본근황) 일본의 따뜻한 크리스마스 (도쿠시마현) · 양심적인 일본 유명 장어집의 비밀 (feat. 고향납세) · 韓 관광객 상대 바가지 씌우던 日 도쿄 음식점 무더기 체포 · 일본 근황) 지진 성금까지 훔쳐가는 일본... 이해불가한 그의 양심 · 노인 등쳐먹은 일본 국가대표 선수... 한국 카지노에 탕진 · 일본근황) 동급생한테 93만엔 사기당한 日초등학생 · 日, 또 원산지 속인 고향납세 답례품 논란... 브라질산을 국산으로 속여 · 日돈키호테, 한국인 대상 범죄 속출... 조직적 사기 가능성도 · 양심적인 일본인이 신사를 참배하는 방법 (가가와현) · 일본근황) 고기 십수만원 어치를 훔쳐간 스시녀 · 日, 소방단 발전기 49개를 훔쳐다 판 스시부부 체포 · 충격! 혈세 23억엔을 해쳐먹은 일본 의원의 양심 (코로나) · 일본인의 양심, 요양보호사편 (도쿄 스미다구) · 일본인의 양심) 소고기 1팩이 겨우 870원?! 뒤에 숨겨진 충격반전 · 일본인의 양심, 라멘 가게에서 선풍기를 훔쳐간 스시남 · 일본인의 양심, 트레이딩 카드를 상습절도하는 찌질한 스시남 (오사카) · 지금 일본은 도둑 전성시대... 호텔부터 공무원 주택까지 탈탈 털려 · 양심없는 日유명 사립대, 가짜 서류로 수업료 등 부정 징수하다 적발 · 열도의 흔한 기부방송... 日방송국장이 10년간 기부금 착복하다 발각 · 열도의 흔한 신사참배... 갓파男의 기이한 행동 · 일본근황) 가난한 일본... 옷 살 돈이 없어서 코인 세탁소에서 절도 · 충격! 한국-일본 오가던 日여객선 침수 사실 숨기고 운행하다 발각 · 유명 샤브샤브 가게, 지방이 90% 넘는 고기 제공해 논란... · 日, 고속도로에서 시비 걸면 신용카드를 만들 수 있는 신기한 나라 · 양심없는 양로원, 임금체불에 직원 집단 탈주하자 노인 방치해 논란 · 日, 거대한 스시녀와 똘마니 2명이 구제샵을 습격... 순식간에 털려 · 日해자대, 허술한 계약 때문에 잠수함 충전료 과다 지불... 방산비리? · 日, 실존하지 않는 대학에 재학중인 수상한 남대생 체포 · 日, 이웃 밭에서 파 150kg 훔친 농부 체포... 잇따르는 절도사건 · 日, 노래방에서 7시간 무전취식 20대 스시녀 체포 · 日, 수십만원짜리 기타들을 훔치고 다니던 도둑男 (도쿄) · 日해경,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거짓말하고 휴가 쓴 직원 징계 · 日공무원, 구내식당 식권을 무단 카피해 사용하다 적발! · 日여성, 인천공항에서 폰, 카드 훔치고 무단 결제까지... 징역 6개월 · 日, 무인식료품점 상습절도 욕심쟁이 도둑의 최후... 숨겨진 반전은? · 日, Lv999 오타쿠들 집난 난동... 굿즈 쟁탈을 위한 대소동 · 日, 도둑질이 걸리자 편의점장을 차로 치어 죽이려고 한 스시녀 · 日 미츠비시 은행 직원이 고객 금고에서 백억원대 금품 훔쳐 논란 · 日, 야채도 없이 고기 두 점에 2만원... 바가지 스키야키 논란 [시리즈] 일본인의 양심 시리즈 (2) · 日, 본드 하나로 집을 터는 방법... 도쿄에 대유행 조짐?! · 日, 하룻밤새 양배추 1200개 증발... 도둑이 판치는 일본 농촌 · 日, 인기 호텔 천연온천에 손님인척 무단입욕한 스시녀 체포 · 日공무원, 근무시간 중 무단이탈 후 658시간 헬스클럽 이용 · 日, 수능 앞두고 갑자기 문닫은 입시학원... 수험생들은 날벼락! · 日, 1년에 300대를 훔치는 도쿄의 자전거 제왕 체포! 수익만 2억이상 · 日, 절세미녀의 로맨스 스캠? 1인 5역 연기천재 스시녀의 3억 벌기 · 미츠비시 은행에서 170억 턴 미녀 은행원... 충격에 빠진 열도 · 日레트로 박물관 폐쇄... 일본의 처참한 민도에 충격받은 박물관장 · 산골마을에 10억짜리 초호화 화장실 설치해 논란... 촌장의 용돈벌이?! · 日, 노인 주택수리 사기 기승... 양심터진 JAP · 日, 온천에 띄워 놓은 과일까지 먹고 훔쳐가는 손님들로 골치 · 충격! 병원장과 주치의가 살인사건 은폐... 내부고발 덕에 발각! · 日, 소방호스 노즐 도둑 극성... 불 나도 화재 진압 못해 곤란 · 日공영버스, 공문서위조까지 하며 직원들 잔업 시키다 적발! · 日, 미쓰비시 이어 미즈호에서도 대여금고 도난 사건 은폐하다 적발 · 日, 공무원 월급 삭감해서 호화청사 짓는 소멸도시 논란 · 日교사, 학교에 거짓말 치고 10일간 하와이 여행... 징계처분 · 사망사건 수사하랬더니 피해자 현금 3억 훔친 경찰관 논란 (도쿄) · 봉제인형 1300개 훔친 찌질한 일남 체포... 피해총액 300만엔 · 양심적인 日결혼식장, 식 코앞에 두고 일방 취소 통보... 거짓말까지?! · 日, 묵은 쌀 섞어서 속여 팔아라... 분노하는 국민들에 정부는 나몰라라 · 내로남불의 나라 日, 총리가 대놓고 뇌물 살포한 뒤 뻔뻔하게 변명 · 日, 소방단원이 무전기 훔쳐다 팔아... 산불 난리인데 시민들 분노 · 日, 쌀값 급등에 판매 사기 급증... 돈만 받고 쌀 안 줘 · 日자위대, 음식점에서 1000만원 절도... 나라는 안 지키고 강도질?! · 日, 우설 등 수십만원 어치 훔친 20대 스시녀 체포 (무인점포) · 日오사카 엑스포에서 외국 전시품 훔쳐가던 일본인 체포! · 日, 유명호텔부터 비즈니스호텔까지 전부 담합... 양심은 어디에? · 日공무원, 뇌물로 오키나와 풀코스... 가짜 병가까지 낸 것으로 확인 · 日, 미술관 전시 고대 유물이 가짜?! 일본 문화청 개망신 · 日아베 마리아 체포... 도둑질 하는 성모(聖母)?! · 日궁내청 직원이 일왕 재산 빼돌리다 걸려... 전대미문의 사건에 발칵! · 日, 전국 각지 쌀 도둑 극성... 살고 싶다면 훔쳐라! · 日고향납세제도, 싸구려 가짜 답례품을 속여 보내서 논란 (치바현) · 처참히 추락한 일본 민도 수준... 쌀값 치솟자 벌어진 기현상 · 日경찰 타락의 끝... 시민 숨진 현장에서 현금다발 상습 절도하다 체포 · 日, 초등생들 대상 게임 100개 이상 훔쳐다 판 쪽남 (닌텐도) · 日, 식중독 적발돼 영업정지 기간에도 도시락 팔아... 미슐랭도 못믿어 · 양심도 도덕도 실종... 자판기 옆에 생기는 쓰레기 산에 日곤혹 · 日, 개당 60만원 넘는 드라이기 도둑 극성에 사우나 문 닫을 판 · 日, 사람만한 동상이 통째로 도난당해 논란 (후쿠시마) · 日시부야서 백팩 도난당한 미국인 격노! 5천만원 넘는 카메라까지... · 日, 집 열쇠 무단복제 범죄 대유행... 인터넷 클릭 한 번이면 간단복제 · 일본인의 양심) 세계가 감탄하는 열도식 '기적의 계산법' · 日, 다 먹은 라멘에서 쓰레기 발견되는 사건 잇따라... 충격 진상은?! · 日, 자동차 매장서 1억2천 상당 고급 SUV 도난... 대담한 범행 · 일본근황) 마트 무인 계산대 절도 속출... 수천만원 손실에 경악 · 여중생 사기단, '나야나' 수법으로 수천만원 챙긴 혐의로 체포 · 일본 유명 온천 료칸 주인 야반도주... 숨겨진 어두운 비밀 [시리즈] 일본인의 양심 시리즈 (3) · 日, 보조배터리 대여 후 재판매 기승에 골머리... 양심이 사라진 열도 · 태국에서 50만원 상당 헌 옷 훔치다 체포된 日남성들 · 日하네다공항 보안검사원이 승객들 돈을 훔친 혐의로 체포 · 日, 국회의원부터 지방의원까지 금뱃지 하나에 팔아버린 양심 · 돈 내고 밥 사먹으면 호구되는 일본... 도시락 가게 수난시대 · 자전거 2000대 훔쳐다 팔던 스시남 체포... 올해만 900대 훔쳐 · 日, 곰 사망자 속출하는데 가짜 곰 퇴치 스프레이 판매 논란 · 일본근황) 후루사토 납세, 품종부터 원산지까지 전부 속인 답례품 논란 · 북한이 되어버린 일본... 쌀 교환권 배급 정책에 분노 · 韓서 은팔찌 훔친 일본인 여성... 5만원과 맞바꾼 양심 · 日라멘집 이중가격 논란... 외국인에 바가지 씌우고 외국인탓 · 외국인 바가지 씌운 일본 음식점 황당변명 논란 · 진료 하랬더니 환자 지갑 터는 양심없는 일본 의사 논란 · 군기빠진 日자위대... 총탄 분실하자 가짜 총탄 만들어 눈속임 일뽕들이 매일같이 부르짖는 양심의 쪽본은 대체 어디에? 아무도 모르고 니들만 알고 있는 환상의 나라 JAP랜드로 하루빨리 꺼져라 원종단 새끼들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작성자 : 난징대파티고정닉
사서 개고생한 홋카이도 소도시 배낭여행기 - 2
https://m.dcinside.com/board/nokanto/743783전편 링크 여행기는 처음이라 난잡했을텐데 잘봐줘서 ㄱㅅㄱㅅ 각설하고 본론으로 3-3. 고생 끝에 복이 온다 사실 비에이는 초기 계획에 없던 도시임 그리고 실제로도 시내 구경은 하지도 않음 왜냐? 어짜피 숙소 하나만 보고 온거거든 (사진은 아고다에서 퍼옴. 실물도 똑같더라) 무려 설산 한가운데에 독채 + 개인 욕조 딸려있다는데 이걸 어케참음 전편 보면 알겠지만 진짜 개고생해서 왔는데 체크인 하고 나니까 마음이 탁 풀리더라 이게 집 구조가 좀 특이한데 기본적으로는 원룸에 가까운 형태임 다다미 깔려있고 거기서 자면 되고 근데 그 집의 바깥 부분에 통로 겸 샤워실이 있음 거기서 샤워 하고 통로 반대쪽으로 가면 야외랑 연결된 저 욕조가 있는거임 나무 칸막이가 잘 쳐져 있기도 하고, 구조상 다른 곳에서 보일 염려는 없더라 신기한건 저게 전동식이라 집 내부에서 욕조 온도를 조절할 수 있음 ㅋㅋ 크기도 꽤 커서 2명은 들어가고도 남을거 같았음 하루 묵는동안 저 욕조 3번은 들어간듯 노천탕에 가까운거 같기도 하고 암튼 뜨뜻한 물에 몸 담그고 눈내리는 겨울 산 구경하니까 운치있고 좋더라 내 옆 건물에는 서양인 커플이 있었는데 걔네랑 맞담하면서 스몰톡좀 하고 눈사람도 만듦 아 그리고 말을 안했는데 여기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편의점에서 음식 사들고 오라 하더라고 그래서 전편에서 개고생 할 때 한 손에 비닐봉투 들고 있느라 더 힘들었음 암튼 그렇게 힘들게 공수해온 식량들은 별채에 있는 전자렌지에서 뎁혀서 맛있게 먹음 달이 존나예뻤는데 폰맹인 나로썬 도저히 담을 재간이 없었다 ㅋㅋㅋ 그렇게 맥주 몇캔 마시면서 몸 좀 물에 담그고 하다보니까 졸려서 자려는데... 3-4. 끝난줄 알았지? 이 정도로 끝날 거였으면 개고생이라는 말을 글 제목에 붙이지도 않았음 ㅋㅋ 자려고 누워서 폰을 보다보니까 문득 내일 이동할 수단을 너무 대충 조사한거 같은거야 오늘 또 호되게 당했다보니까 괜히 찝찝해서 다시 보는데 역시 큰 문제는 없었음 (위쪽 회색 점이 현재 숙소, 빨간 점이 다음 숙소임) 일단 당시 내가 계획한 경로는 다음과 같음 1. 숙소에서 도보+버스로 어제 갔던 비에이역에 간다 2. 비에이역에서 노스라이너라는 버스를 타고 미나미후라노에 간다 3. 미나미후라노에서 숙소까지 버스를 탄다 여기서 내가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1번이었음 왜냐면 그 거지같은 길을 다시 도보로 내려가서 3시간에 한번 오는 버스를 딱 맞춰 타야 6시간이 걸리는 긴 여정에 맞출 수 있었기 때문임 그래서 숙소 사장님께 택시를 불러줄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눈이 너무 와서 불러는 보겠지만 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답변을 받음 그래서 반쯤 포기하고 있다가 내친김에 경로의 다른 부분들도 조사하기 시작했는데 이런 씨발 2번의 노스라이너가 예약제라는거임?? 난 구글 지도상 딱히 뭐가 없길래 얘도 그냥 버스인줄 알았음 홋카이도만 그런진 모르겠지만 여긴 한번에 몇시간씩 이동하는 버스가 흔해서 얘도 그런 것 중 하나인줄 알았지 암튼 그래도 전날에 발견해서 다행이다 하고 예약하려고 했는데 시발 예약이 안됨 정보를 아무리 찾아봐도 나같은 케이스는 없고, 예약 사이트는 번역 돌려봐도 크게 문제될 만한 부분이 없어보였음 대체 왜 안되는건가 싶어서 숙소 사장님한테 물어보고 그랬는데도 답을 못찾음 가능성은 두가지였음 1. 예약 정원이 다 찼거나, 모종의 이유로 예약이 불가능한 상태 2. 지금은 예약제가 아닌, 자율탑승제로 운영 1번이면 나는 좆됐음 왜냐면 저 구글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노스라이너는 산을 타고 달리는 버스임 그래서 그 어떤 대중교통도 얘랑 비슷한 경로로 달리지 않음 노스라이너를 타지 않으면, 나는 여기서 삿포로까지 간다음 거기서 다시 다음 목적지로 가야 했고, 예정 소요시간은 무려 10시간이 넘었음(1만엔이 넘는 교통비는 덤) 만약 2번이라고 일말의 가능성을 품고 출발하기엔 문제가 또 있었음 노스라이너를 시간 맞춰 타려면 숙소에서 꼭두새벽에 나와서 험난한 산길을 걸어내려간 다음 버스를 타고 1시간 이상을 달려야 함 근데 만약 거기에 갔는데 노스라이너를 못탄다? 그럼 난 시간도 날리고 돈도 날리고 당장 잘 곳도 없는거임 그렇게 홀로 끙끙 앓으며 2시간 동안 씨름한 결과 1가지 사실을 알아냄 바로 내가 출발해야 하는 다음날부터는 예약이 아주아주 정상적으로 잘 된다는거 더 알아보니 내 기억엔 그 때가 무슨 연휴였나 아마 그랬어가지고 ㅅㅂ 하루차이로 버스를 못타게 생긴거임 너무 억울했지만 철두철미한 계획을 짜오지 않은 내 뇌를 탓하며 플랜 B를 모색하기 시작함 일단 다음날 이동해야 할 숙소의 사장님이랑 연락이 닿아서 내 사정을 설명함 그와중에 좀 웃겼던게 나는 일본어로 말하고 사장님은 영어로 말하심 ㅋㅋ 나는 일단 환불은 안되냐고 여쭤봤지만, 아고다 방침상 환불이 안되는 예약이라 본인이 임의로 환불해줄 수는 없다고 하셨음 이건 뭐 당연한거라 나도 별 말 없이 수긍하고, 여러 얘기를 나눈 결과 중간 지점 역 근처를 들릴 일이 있으니 그곳에서 픽업해주겠다고 하심 아무튼 한시름 놓고 꿀잠을 때림 4. 비에이 -> 시무캇푸촌 어제 밤새 죽어라 왔던 길을 다시 내려가는 중임 용케도 안죽고 왔구나 싶었다 여긴 아마 비에이역일거임 눈 ㅈㄴ많이왔네 여기서 후라노역으로 이동했음 점심은 홋카이도 명물 스프카레 먹으러 魔女のスプーン(마녀의 스푼)에 왔음 살면서 고기보다 야채가 더 맛있었던 카레는 처음이었음(positive) 추운날 향신료 팍팍 넣은 국물 먹으니까 좀 살거같더라 그 후 카페에 잠시 들름 여긴 Shimozono Coffee(シモゾノ珈琲)임 그냥 아무데나 들어갔던 건데 바 테이블에 앉으니 분위기가 되게 좋았음 술집 역할도 겸하는듯함 나는 카페오레랑 쇼콜라를 먹었는데 이 쇼콜라가 진짜 개미친놈임 진짜 내가 평생 먹은 초콜릿 중에 제일 맛있었다 여직원분이랑 남사장님 모두 한국어를 좀 할 줄 아셨고, 말을 자주 걸어주셔서 일본어로 프리토킹하는 연습을 많이 하게 된듯 꼭 추천함 아무튼 시간을 그렇게 보내다보니 픽업하러 오셨고, 난 사장님 차를 타고 가다가 깜빡 잠들어버림 자고 일어나니 숙소 도착 차로 2~3시간은 걸린듯 사실 여기 숙소는 뭐 별거 없음 그냥 외딴 곳에 있고, 주변 풍경도 다른데에 비하면 그럭저럭임 난방은 그 쇠망 달린 불난로라 ㅈㄴ 건조하고 샤워실 공용에 방 잠금장치도 구렸음 주변에 식당이나 편의점도 없어서 후라노역에서 사온걸로 당일 저녁이랑 다음날 아침까지 버텼고 근데 왜 왔냐고? 이게 바로 옆에 있거든 ㅋㅋ 테라스 반드시 가야지 암튼 그렇게 대충 자고 일어나서 숙소에서 제공해주는 셔틀을 타러 갔음 아 물론 사장님께 픽업비는 바로 드렸음 잘 기억은 안나는데 6만원이었나? 초장거리 눈길 픽업치고는 되게 적게 받으셨던걸로 기억함 그리고 나가는 길에 판매하시는 음료수도 한 개 몰래 챙겨주셨음 다른 것들 편의도 많이 봐주셨고 ㅇㅇ 이 숙소 숙박객들이 대부분 저기 스키리조트에서 스키타려고 온 서양인 관광객 무리들이라 혼자 여행하는 동양인한테 정감이 가셨던거 같음 아님 말고 그쪽 도착해서 케이블카 왕복권 끊고 타고 올라갔음 성수기라 그런가 스노보드랑 스키 타러 온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나처럼 케이블카만 달랑 타러 온 이상한 놈은 못봤음 존나 이쁘다 이게 눈이고 이게 풍경이지 그와중에 누가 눈오리 만들어뒀더라 커여웠음 아 그리고 내가 서있는 곳부터 저거 유리 난간쪽까지는 ㅅㅂ 뭔 내리막길이더라? 딱히 접근 막는다는 표시도 없던데 누구 하나 굴러가서 떨어져 뒤지는건 아닌가 싶었음 나도 멋모르고 갔다가 넘어짐 그렇게 정신없이 풍경 구경하다보니 슬슬 가야 할 때가 됨 일정상 어쩔 수가 없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하산함 5. 시무캇푸촌 -> 삿포로 음, 사실 여기부턴 적을게 별로 없음 테라스 쪽에서 제공해주는 무료 버스 타고 역까지 가서, 그냥 무난무난하게 삿포로 쪽에 도착함 도착해서 프랜차이즈 규동 먹고 비즈호가서 쉬다가 편의점 먹방도 하고 드링크바 있는 스테이크집 가서 시간도 죽치고 이러다가 그냥 잠 이 때는 사진 찍을 겨를도 없이 에너지 보충만 하고 쉬기만 했음 멘탈적인 부분이 너무 깎여나가서 힘들었거든 암튼 그렇게 쉬고 아침에 신치토세공항 가서 잘 집에 돌아왔다는 이야기 메데타시 메데타시 6. 후기 일단 5박 6일 여행 경비는 숙박 60, 식비+교통비 60 해서 총 120 정도 들었음 물론 비행기값은 제외하고(결항된거 처리가 어떻게 됐는지 기억이 안남) ㅇㅇ 힘들었냐고 하면 존나게 힘들었지 근데 또 하고 싶냐고 하면 당연히 하고싶음 제일 기억에 남는건 '그 갈림길' 에서 혼자 카멜 20mg 뻑뻑 펴댄거 그거 낭만 하나 때문이라도 이런 여행은 조만간 또 떠날거 같음 그 때 다시 돌아오겠음 ps. 사진이 적은 이유는 디카를 들고가서 그걸로 찍었는데, sd카드가 본가에 있어서 올리질 못함 폰카로 찍은건 다 구려서 아쉽긴 한데 어쩔 수 없는듯
작성자 : 반고낙고정닉
차단하기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