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산.인천.대구.대전 사진들 올라오는것 보면 항상 같은 곳이야...
다른 사진이라해도 같은 곳을 다른 각도에서 찍었을뿐...

오히려 중소도시들의 사진들이 더 욱 다양하다는 것을 느낄수 있다...
간혹 올라오는 전주.춘천.청주.포항.영주 등의 사진들을 보면
동네 앞,뒷산에서 내려본, 차동차안에서 찍은 이런 풍경등의 다양한 곳의 사진들이 있지만.

오히려 큰도시일수록 올라오는 사진은 정해져 있다....부산-해운대.산동네  인천-송도  대전-둔산  이또한 정해진 건물만...

왜 이렇게 대도시일 수록 올린 사진 지겹도록 재탕하는 것일까?
순수성이 없어서라고 생각한다...일반 도시민들은 그냥 순수하게 도시에 대한 관심과 사진을 생각하는 것이고
몇몇 도갤빠들은 도시 보단 높은 건물과 타도시민들에게 번듯한 곳만 포장해서 가식적인 면을 보여주고픈
보상심리.피해망상.이런것을 엿볼수 있다...즉 나는 못났지만 난 잘난 도시에서 살고 있다..그런식의 자기 위안을 삼고 있다...하지만 대도시에 대한 동경은 한국전쟁 직후 강원도 오지에서 나무하고 풀캐먹던 시절에나 통했지 지금 그딴 자랑 늘어놓으면 여기서 우와 대단해요...이런 소리 듣던가?    

도시갤러리의 방향과 의도와 전혀 다르게 자기 동네 자랑도 아닌 못난사람들의 자기 자랑의 장이 되버렸다...
알고보면 소외되고 불쌍한 사람들이라 위로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