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계의 전설혹은 신화로 불리우는 트립 호킨스라는 인물이 있음. 

그 유명한 게임업체 ea를 만든 장본인 되심. 

그는 90년대 초 ea를 퇴사하고 게임기겸 멀티미디어 기기를 고안했는데

특이하게도 그의 회사가 독자적인 모델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기의 주요스펙을 정해주고 게임기 외형이나 가격등은 각 제조사에 일임을 한다는 것이었다. 

이에 수많은 가전업체들이 달라 붙어서 해당 게임기를 만들려 했으니 이는 나중에 3DO로 

불리는 것이었다. 국내엔 삼성이랑 엘지가 붙었으나 삼성은 생산직전 눈치까고 빠지고 

엘지가 티비에 광고까지 하며 투자를 함. 

(이정재 옹이 당시 게임기를 홍보하던 모습)

하지만, 지나치게 높은 가격에다 몇개 없는 게임, 94년 플스 출시와 맞물려 

급속도로 상황이 나빠짐. 이에 엘지는 결국 엄청난 손해를 입고 게임기 사업을 

접음. 그리고, 

엘지에서 소프트웨어유통도 했었음. 직원중 한명이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을 

유통하자고 건의를 하였고 마침내 국내에 출시되는데...

바로 스타크래프트임. 당시 이 게임으로 인하여 피씨방이라는 새로운 즐길거리가 생겼고 

수많은 퇴직자들이 피씨방 창업을 하였음. 그런데, 엘지소프트는 imf직전에 엘지디스플레이에 

흡수되어 사라졌는데, 이때 김영만등이 독립하여 한빛소프트로 스타를 유통하게 됨. 

블리자드가 엘지소프트랑 계속 관계가 좋았더라면 이후 브루드워나 워3등의 인기작을 

유통하여 재미 좀 볼수 있었을텐데...3do에 한번 크게 데인 엘지는 모험을 하지 않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