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빵이 앞장서서 산하 레이블 B에 프로듀서로 개입해  산하 레이블 A의 컨셉을 복붙한 행위

이 행위는 빵이 그렇게 마르고 닳도록 자랑하던 하이브의 멀티레이블 시스템 자체를 자기손으로 파괴한 행위

멀티레이블의 목적이  레이블 몇개를 멀티로 돌려서 최대한의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건데, 이게 가능하려면 각 레이블간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이 보장되야 하고

각  레이블간에 중첩은 최소화 시켜야 함

레이블 간 컨셉 중첩이 돼버리는 순간  1+1=3이 아니라 1+1=0 또는 마이너스가 돼버리는 시스템임

최대한 많이 돌려서 많은 수익을 뽑아야 하는데  너도나도 같은 컨셉 돌리고 있다? 그럼 아무 의미가 없는거지

2) 민줌에게 저가에 매수하게 해준 어도어 18% 지분... 그것도 풋옵션까지 걸어서 

민줌이 보유한 어도어 지분 18%의 현 시점 평가가치는 약 1000억원 수준이라고 업계에 알려져 있음 (비상장인 어도어의 가치는 약 4~5000억원 수준)

며칠전 미래에셋증권 보고서에 어도어의 미래가치는 약 2조원까지 평가되는 상황인데, 이 경우 민줌에게 줘야 할 돈은 최대 3600억원까지 불어날수 있음

민줌이 원하는 시점에 하이브는 무조건 민줌의 18% 지분을 사야하는 옵션까지 걸어준거임

그럼 여기서 무슨 문제가 발생할까?

하이브측에선  아이러니하게도 자사 소속 아티스트인 늊이 더 이상 성장하면 안되는 구조를 만들어 버린 결과가 된거임

성장하면 성장할수록 민줌만 좋게 만들어준거임

이상적인 사업구조라면 모기업인 하이브도, 자회사인 어도어와 민줌, 아티스트인 늊도  모두 수익을 골고루 볼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하는데

늊이 성정하면 할수록 하이브는 민줌에게 천문한적인 돈을 줘야하고 하이브는 늊이 성장해도 최악의 경우엔 손해까지 볼수 있는 구조를

하이브 스스로 만들어버린거임

이런 상황이니 늊은 더 커지면 안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된거고

솔까 불과 만 2년된 걸그룹이 1년 가까이 컴백을 못하는것도 갠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었는데

이것도 그렇고  민줌의 일방적인 주장이긴하지만 카피 문제도 그렇고

현재 발생한 모든 문제의 출발점은 내가 보기엔  민줌에게 부여한 18%의 풋옵션까지 발동 가능한 지분임

이게 핵심임 

하이브는 늊의 성장을 막아야 하는 상황인거임

민줌은 손해볼게 아무것도 없음  그 풋옵션 발동 가능한 지분 18%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