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밑에 효돌신 녀석이 저를 하도 웃기게 해서요.ㅋㅋㅋㅋㅋ

저도 줏어들은건데...

미국 쪽에서 주로 Looping Punch라고 부르는 거 있죠? 그죠?

팔이 거의 직각이 되는 일반 쇼트 훅이랑은 쵸큼 다르게 팔을 약간 길게 펴서 검지랑 엄지 사이의 관절로 치는 기술 말여요.

한국에 있는 체고나 체대에서는 그걸(루핑 펀치) 주로 롱 훅이라고 부르거든요. 쇼트 훅이랑 구분해서요.ㅎㅎ(라이트 크로스 훅을 롱 훅이라고 부르기도 해서 쪼까 헷갈리지라요.)

제가 알기로 이 기술을 쓰는 이유가. 일반 쇼트 훅이 파워는 제대로 실을 수 있지만 사정거리가 상대적으로 짧은 단점이 있기 때문에 리치가 짧은 선수들이 상대선수의 의표를 찌르기 위해서 위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사정거리는 쵸큼 더 긴 루핑 펀치를 쓰는 걸로 알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김정주 선수가 레프트 훅을 주로 루핑펀치의 형태로 치세요. 쇼트 훅이랑 섞어서요.
이옥성 선수도 루핑펀치를 레프트로 잘 치시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깐 제가 알기로 러시안 훅인가 나발인가 하는 기술은 Looping Punch라는 복싱의 기술 중 하나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그렇죠? 제이횽...아니 삼춘.ㅋㅋ

러시안 훅...ㅋㅋㅋ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이나 중앙 아시아쪽 선수들이 특히 루핑 펀치를 자주 쓰는 걸로 알고 있어요.

미국 선수들도 꽤 쓰지만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루핑 펀치는 팔의 아크가 크게 돌아가기 때문에 자주 쓰게 되면 상대가 커버링을 하기 좋아서 반격을 당할 위험이 있어서 쇼트 훅이랑 섞어서 쳐야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ㅎㅎ

기본적으로 상대의 의표를 찌르기 위한 기술이란 거죠.

루핑 펀치....그거 잡투기 빠들이 러시안 훅이라고 부르는 기술 맞죠? 그죠?

제이 횽아...아니 삼춘은 미국 쪽에서 코치 생활 하시니까 루핑펀치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지요? ㅎㅎㅎ

답변 부탁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