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복서 무하메드 알리는, 대자연을 직접찾아 발로 뛰며 트레이닝하는것을 즐겼는데, 그가 무명시절 해안가의 바다매와 트레이닝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무하메드는 공중 최강의 맹금류 바다매를 만나기 위해, 목숨을 걸고 해안가의 절벽을 기어올랐다고 전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죽느냐, 아니면 최고의 복서로 거듭나겠느냐를 걸었다. 그리고 나는 지금까지 그때의 선택을 후회한 적이 없다."

알리 본인의 말에 따르면, 처음에는 부모 송골매들이 새끼를 위협하려는줄 알고 긴장했지만, 알리가 선의와 우정의 표시로 빈 글러브 한켤레를 들어보이자 송골매들이 경계심을 풀었다고 한다.

알리는 송골매 둥지 바로 옆 약 70야드(대략 63m)높이의 벼랑틈새에서 나흘간 숙식을 해결했다고 한다.  그는 바다매 부부가 잡아오는 여러가지 조류로 끼니를 때웠으며, 이 나흘간 그는 일체의 물과 야채를 먹지 않았다고 전한다.

알리는 송골매가 하늘에서 자유자재로 날며 자신보다 덩치큰 사냥감과 적을 죽이는 모습을 보고 위 움짤의 \'폭격하는 매\' 콤비네이션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수많은 프로복서 지망생들에게 조언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알리는 \'진정 강한 복서가 되려면, 호랑이의 눈(the eye of the tiger)와 더불어, 먹이를노리는매의눈빛도 함께 갖춰야 한다\' 고 조언했다.

위에서 4번째 짤은, 알리가 우정의 표시로 바다매에게 선물한 자신의 트로피 창고 앞에서 먹이를 요리하는 매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