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마가리토 경기는 하이라이트 빼고는 오늘 처음 보는 거지만 평소에 코토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마가리토를 응원하는 입장에 있었음.ㅡ ㅡ

내가 코토를 싫어하는 이유는 거의 고의적인 것으로 봐도 좋을 정도의 로블로와 헤드버팅 때문.=.,=

반면에 하이라이트에서 잠깐잠깐 본 마가리토는 화끈하면서도 지킬건 지켜가며 하는 듯한 인상이 들어 꽤나 맘에 들었음.

경기 초반은 코토랑 마가리토랑 거의 막상막하였던듯...굳이 점수로 따지자면 코토가 좀 우세했을 듯.

개인적으로 마가리토가 아웃복싱을 하는 코토를 잡으려고 풀스윙으로 바디를 때리는 전략을 택한 건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음...

중간에 화질이 나빠서 제대로 보지는 못했지만 마가리토가 그닥 로블로 때린 것 같지는 않은데 주의 줘서 약간 뜨아했다능...

하여간 중간에 로블로로 주의받고 마가리토가 바디를 제대로 공략을 못해서 중반은 코토가 완전 점수 따 버린듯...

그래도 묵묵히 맞아가며 자기 할일 한 마가리토가 후반에 빛을 본 건 순전히 전략과 성실함의 승리였던 듯.

대략 마가리토 응원 하는 입장에서 마가리토가 이겨서 기분 좋다능.ㅋㅋㅋ


나는 출근해야 겠다능. 휴일 없이 혹사당하는 알바의 비애라능.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