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떤 병진 같은 녀석이 복갤러들을 상대로 시비를 걸었죠.

그녀석이 말하길

자기는 아마추어전국대회 슈퍼페더급 1위라고 하면서, 복갤러들한테 시비를 걸었져.

스파링할래? 패버린다..등등으로..

제가 접속했을땐 이미 리플이 한페이지를 꽉채우고 2페이지로 넘어가던 상황인데..

제가 붙자고 했죠. 그랬더니 절 아주 잘~~아는 녀석이더라구여. 코치하는것..거의 은퇴한것까지도..

문제는..

1. 아마추어 대회에는 슈퍼가 붙는것은 헤비급91kg+밖에 없습니다
즉 슈퍼 페더급 자체가 없는데 거기서 전국대회1위를 했다고 합니다

2. 뽀록이 난 그녀석은 불을 끄기위해 더 큰 거짓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전국 대회는 페더급으로 1위 먹었고 프로테스트는 슈퍼페더급으로 했다고 하더군여.
어디서 테스트 받았냐? 프로테스트 합격후엔 뭘 받았냐고 물었죠.
한국권투위원회 가서 프로테스트 받았고 합격후엔 프로 라이센스 증을 받았다고 하더군여
그러나 프로테스트는 거의 한국권투위원회 소속 권투체육관을 빌려 테스트를 치루거나 간혹 학교 강당을 이용하곤합니다.
그리고 테스트 합격후엔 프로라이센스를 바로 주는게 아니라 상장같이 생긴 인증서를 주고 그인증서를 나중에 제출하면 라이센스가 체육관으로 날아오는게 보통입니다.

3. 근데 문제는 이미 이녀석은 낚시에 걸리고 있었던줄도 모르고 열을 내며 외치더군여.
전국 대회2위까지와 지방 도대회(시대회 말고)1위는 프로테스트를 받지 않습니다. 누구도 받지 않죠.
프로테스트는 C급 라이센스가 나오는데 위에 아마대회에 좋은 성적으로 입상한 애는 C급보다 윗레벨인B급 라이센스가 나오기 때문이죠.
(다시 말해 이 구라쟁이는, 태권도 2단 짜리 단증을 이미 갖고 있는데 1단 심사를 봤다고 우긴 셈입니다)

한마디로 복싱에 관해선 아무것도 모르는 병진이 복갤러들에게 그동안 쌓인게 많아서 시비를 건셈인겁니다.
처음 뉴비들은 대게 예의를 차릴뿐더러, 저에대해서 기존에 활동한 녀석이 아니면 잘알지 못하거든여.

그럼 결론은 둘중 하나입니다.

6년간 제게 원한을 품은 지영이나, 아니면 아솔이뿐이죠...

그리고 말투나 버릇은 쉽게 없어지지 않는데 이색히가 아솔이와 매우 흡사했고 아이피도 낯익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