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편의상 예의업ㅂ는 말투 쓰겠습니당
토욜: 강변터미널에서 3시 출발 6시 반 도착

근처 농협 가서 쇠고기 안심, 삼겹살 사고

상추 4명이서 미친듯이 처먹었는데 600원으로 커버한것에 살포시 충격...

상추 뜯으니깐 밑에 우유같은 액체 나오는 신선도에 한번더 충격

펜션 주인아저씨가 키조개 2개랑 가리비 2개 공짜로 주셔서 눈물을 흘리며 처먹음

저녁은 바닷가 잠깐 가서 밤바다와 오징어잡이배를 구경하며 통기타 갈기면서 소주까고 해변에서 그냥 놈

방에 들어와서도 소주 까고 널찍한 한방에 6명이서 놀았음

군가가 인터넷에서 구한 주루마불을 시도했으나 다음날 놀아야한다는 극렬한 반대로 취소

대략 2시정도 취침

평: 펜션은 좋았고 모기는 많았다. 모기는 전원 아디다스 모기 ...
도착해서야 카메라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전원 좌절


7시기상, 일출..이 아니라 이미 뜬 해를 보고 티비보고 8시까지퍼질러있었음

누군가의 "구보하자" 라는 한마디에 다들 수영복에 티셔츠 입고 해변구보

찰싹거리는 파도와 상큼한 바다내음을 맡으며 여자들이 나올때까지 들어가지 말자는 굳센 의지와 함께 40분 구보

역시 해변구보만큼 맛나는 구보는 없는거같음

약간 뜨거워진 바다에 들어가 신나게 놀며 여자들 몸매 감상....하려 했으나 볼만한 여자가 없었음 크흙

바다 한가운데를 가리키며 저기 갔다오면 회 쏜다는 말에 일말의 틈도 주지않고 입수, 회 벌었음

12시 퇴실

횟집 ㄱㄱㄱㄱ

스께다시: 오징어회,오징어육회,전복조그만거,초밥, 큰 멸치 튀김(굿),그외등등. 아주 좋았음.

스께다시만 먹어도 양 적은사람은 양 찰 정도?

매운탕 먹고 성게도 두마리 주셨는데... 신선하고 달짝지근~미스터초밥왕에서만 보고 처음먹어보는데

미스터초밥왕을 보면서 대략 이런 맛일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정확히 그맛이었음...굿.

횟집에서 도다리 먹으려니 10만원이 넘어서 7만원짜리 광어 두마리 시켜서 먹음

좀 많았고 신선도는 7만원이 아깝지 않았음

광어 대가리랑 내장은 냅두고 회만 떠서 주셨는데 광어가 3분동안 숨쉬다가 발작했다가 숨쉬다가 발작했다가....호오..

신선도 굿. 울산바다근처에서 즐겨먹던 광어에 비해서도 맛있었음.

매운탕은 그럭저럭이었음.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맛없지도 않았음.


횟집에서 회 다 먹고 시간이 너무 늦어져 바로 강릉역으로 콜밴타고 갔는데 딱 만원.

가는길에보니 번지점프가 있어서 하고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패스.

4시 15분 차 타고 대략 7시 30분쯤 강남역에 도착, 해산


아직 개장 3일째라 그렇게 사람이 많지는 않았고, 물가는 그렇게 비싼편이 아니었음.

다음주, 다다음주부터는 물가가 대폭 상승하지 않을까 하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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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얘기: 구보 후 물속에서 아쿠아워킹 했는데, 이거 꽤 힘드네요.
무릎에 부담가지않게 유산소 운동 하려고 체중 많이 나가는 사람에게 권장한다던데,
수영장까지 끊을 여력은 안되므로 패스.... 체중때문에 무릎이 걱정되지만 유산소운동을 하려는 분에게 춫현?
..운동에 대한 지식이 미천하므로 패스

짤방은 주루마블
요새 네이버에 주루마블들이 돌아다니므로 엠티갈때마다 힘들게 만들 필요는 업ㅂ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