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인상이 워낙 날카롭고 표정도 졷구린데 거기다 숫기도 없어서 종종 오해를 사곤합니다

실제론 누구보다 여리고 착한?사람인데 흑흑

눈빛이 좀 날카롭다고 해야되나 버릇이 들었다고 해야되나

체육관 사람들한테 잘 다가가지도 못하고 약간 따?스럽게 운동하는데

평소에 가끔 뵈었었던 엄청 잘하는 횽님을 주시

같이 다니는 동생한테도 레프트훅 지도까지 해주셨다는데

저는 인상땜에 그런지 제옆으론 오지도 않으셨음

암튼 그런데 마무리 운동하는데 중딩 코치 해주시는게 보였음

설명도 잘해주시고 중딩이 갑자기 자세교정 하면서 성장하는게 보이네여

용기내서 다가가서 주변에서 알짱알짱 거리다가

옆에 한번 쳐다보실때 이때다 하고 급인사

약간 어색하게 받아주심

그때부터 저도 좀 가르쳐 주세요..애원함

자세교정받음

여기 체육관이 생긴지 아직 1년도 안된곳이라

아니 어떻게 짧은기간에 저렇게 잘칠수 있지 딱딱 끊어치고 연타도 장난아니고 스피드도 장난아니라서

네쳐럴본 복서인줄 알았는데 13년하시고 국가대표도 하셨던 분이라고...;;

암튼 얼굴이랑 표정땜에 맘에 안드셧을텐데 잘 지도해주셔서 넘 감사했음

근데 잘하는분이라고 그분한테만 다가가서 인사하고 그런것도 생각해보니까 좀 웃기기도 하고..

후

낼부턴 용기내서 체육관 사람 모두에게 인사 한번씩 해야겠네요

님들은 인사 잘들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