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근육의 발달이 한몫을 한 듯.

그런 의미로 스쿼트와 데드리프트등을 복서들도 게을리 하지 않았으면 하고 바래 본다.

스쿼트는 다리 운동인데 뭔소리임미? 하는 훃아들을 위해 친근한 설명을 곁들여 본다.



스쿼트는 다리에 집중하는 훈련이 맞다.
하지만, 스쿼트의 중량운동을 위한 중량은 어깨에 싣는다.
어깨와 승모가 약하면 그 중량을 실을 수 없다.

그리고 그 중량을 실은 어깨와 승모가 흔들리지 않고 허릴 딱 넣고 가슴을 내민 자세를 만들어 내는 근육이
바로 척추기립근이다.
(등근육의 범주에 척추기립근도 포함됨)

척추기립근이 단단하게 받쳐주지 못하면 스쿼트시 중량을 높이기는 커녕
낮은 중량의 고반복도 어렵다.


또한, 원투 중 "투"를 제대로 허릴 돌리며 연습해 본적 있는 사람은
척추기립근 중 특히 우측이 찢어질이 아픈 몹시 강한 고통을 느끼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펀치의 강화에는 등근육이 매우 중요함을 알려주는 방증이 되겠다.

골프를 처음 배우면서 샷을 날리는 연습을 하는 골프 초보들도
복서가 투를 던지며 느끼는 고통과 동일한 고통을 느끼게 된다는 것도 부수로 알아두도록 하자.



근데, 내가 등근육이 그새 발달한거 어케 알았냐고?
모텔 가서 응응하는데
여자가
"어머, 멋있어 멋있어~!!!"

"뭐가 멋있는데"


"자기 등이 너무 멋있어"


알고 봤더니 모텔 천장이 반거울이었고
불 다끄고 창문만 살짝 열어서 측광이 들어와
근육이 더 돋보였던듯.


앤있는 복갤러들은 잊지마라.
등근육 단련과 천장 거울이다!
아, 그리고 측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