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갤에 병맛 글들이 넘쳐나는  날이면 

밀도 있는 복싱 얘기로만 가득찬 복갤에 부러워지네욤



뻘글만 쓰면 뭐하니까 횽들한태 뭣좀 물을께요



과거에 우리나라도 경량급에서 여러명의 세계 챔프를 배출한 복싱 강국중 하나였잖아요

생활체육으로서도 엄청나기 인기 있엇다구 알고 있구욤

저는 그래서 국내에서 세계레벨에 가장 근접한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는 

격기 스포츠가 복싱 레슬링 유도 태권도 네 종목이라구 생각했왔어욤



그런데 지금 프로복서로 활동하고 있는(더불어 아마츄어에 남지 않은걸 후회하고 있는) 친구와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데 한탄스러워하더라구욤

대강요지가 기술적 답보, 경량급에만 치우친 선수층, 생계 곤란 등였어요

뭐 우리나라 격기계열이 경량급에서 치우친 두각을 나타낸게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격투기 선수들이 투잡해오며 힘겨운 생활하는것도 마찬가지일탠데요

기술적 답보라는 말이 의문이 갔어요



그래서 조금 더 물어봤더니

여러가지 이야기중에

세계 최고 레벨에 도달해본게 경량급 뿐이라

치는법 자체가 다른 중량급을 가르치는법을 모르는 지도자 들이 많다카더라구욤



그래요 뭐 그 친구도 연륜쌓으신 지도자와 선수분들에 비하면 풋내나는 병아리겠지만

또 생업으로 몸 담은 사람의 이야기의  무게감을 풋내난다고 무가치 라고 단정짓기도 좀 그러찮아욤

저는 그중에서 중량급과 경량급이 치는법이 다르다? 라는 말이 좀 의문이 많이 갔어요

정말 그런가요?

(제가 중량급이기도 하다보니까 ㅎㅎ 복서는 아니지만)



숲은 못보고 나무만 보는 두뇌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그 친구의 긴 이야기중에 한 토막만 때오니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궁금증은 풀고 싶네욤 ㅎㅎ;

유도는 중경량급이 확실히 다르거든요

몸이 느리다 라는 거에서 비롯된 점 외에도 확실히 체중을 이용하는

단발성 메커니즘의 기술을 사용하는데?

치는법에도 체중에 따라서 타격의 형태와 메커니즘이 달라지는게 있는지 궁금해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