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공장 기숙사를 쓰는데 방은 1인 1실에 4~5평 공간이고 방들이 줄지어 붙어있음

문제는 이새끼가 술안먹으면 잠도못자는 알콜 중독자새낀데 허구언날 공장 사람들이랑 술을 쳐먹어댄다.

근대 나름 자기가 나를 챙긴다고 일 끝나고 방에 들어가면 술먹자고 자꾸 쳐불러내고 쓸때없는 얘기만 맨날 쳐함.

몇번 술시중 들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내 나름대로 술먹는거 안좋아한다, 피곤하다 등등 여러 핑계 대면서 자리를 피했는데

오늘 술 거하게 쳐먹고 내방에 와서 한다는소리가 공장사람들이랑 친해지려면 술자리 피하지말고 같이 해야지 왜 일끝나면 혼자 방에들어가있냐,

혼자 있으면 심심하지 않냐 하면서 훈수두길래

난 걍 일끝나고나면 가만히 혼자 쉬면서 컴터하는게 좋다 오히려 저런자리 계속 부르면 불편하다고 딱 말하니까

시무룩한 표정으로 알겠다면서 앞으로는 술자리에 따로 안부른다 이러고 나갔다..

괜히 내가 나쁜놈 된거같은데 ㅡㅡ 애초에 이런일 안생기게 걍 원룸이라도 얻고 거기서 출퇴근 하는게 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