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대통령 문재인입니다.

윤석열 탄핵 인용을 지지합니다.

저는 윤석열씨가 검찰 개혁을 하겠다고 해서 잘못된 것을 알고 그 것을 바로 잡으려는 의지가 있다고 생각해서

인사 추천을 받아 검찰 총장으로 임명하였습니다.

하지만 자기 주관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며 다른 기관과 충돌을 빚었습니다.

사람이 정의롭고 불의를 참지 못해 생기는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대통령으로서 윤석열 장관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조국 수석을 지켜주지 못했습니다.

윤석열 장관이 인터넷의 게시글을 보고 저를 욕한다는 말을 조국 수석에게 들었는데

조국 수석이 권력 게임을 하는줄 알았습니다.

제가 정권을 이끌고 가면서 가장 큰 후회스러운것은 윤석열씨를 검찰 총장으로 임명한것입니다.

사불범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바르지 못하고 요사스러운것이 바른 것을 범할수 없다는것입니다.

국회의원 모두가 공정한 선거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아 선출된 분들입니다.

윤석열씨는 정부의 국무위원과 국회의원들을 자신의 하급자 정도로 생각하는 인식이 눈에 보였습니다.

올바른 판단보다는 대통령으로서의 결정과 지시에 이행하는것이 옳다는 독재주의적 관점에서 정부를 이끌고있는것아 이닌가싶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대통령 한 사람이 이끄는것이 아니고 그 정부를 구성하는 모든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것입니다.

의사를 개혁하겠다는데 의협과 대화 조차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것은 의사들을 협력 주체가 아니라

피지배층으로 만들어버리는것이였습니다.

의사 개혁 역시 정부가 독단적으로 하는것이 아니라 의사들과 함께 만들수있어야 합니다.

제가 참여 정부를 진행하면서 의견을 듣고 최종 수렴했습니다.

그리고 여당 대표를 만나서 국회에서 합의를 받아달라고 했습니다.

국회에서 합의 대는 대로 즉시 이행 할 것이라고요.

여당 대표가 박근혜 정부의 요구 사안을 수용하면 민주당의 법안을 수용하겠다며 국회가 딜 정치를 했습니다.

아닙니다.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개정해서 가져와달라. 여당 색만 입히는게 아니라 야당의 색도 입히는겁니다.

통합의 정치 민주주의 실현은 권력을 나누는데 있습니다.

권력자가 권력을 독점하려고 할수록 권력은 작아지며 적이 늘어나게 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는 오늘부로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