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정비사하는 사람이야.

얼마전에 혼다 드림 채용시험을 봤는데 떨어져부렸네..

납득이 안가서 전화로 다음에 도움이 되도록 탈락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하고 물어봤더니

면접점수랑, 한국에서도 발음이 이게 맞는지 모르겠는데, 클리페린? 단순 계산으로 협조성 알아보는 테스트 이 두가지는 점수가 꽤 상위였는데

필기시험에서 한자 읽기쓰기 점수가 너무 낮아서 떨궜다네.. 어이가없어서..

이 업종이 한자를 그렇게 엄청 쓰는 것도아니고 문제로 내놓은 한자도 일본사람조차 잘 못읽는 한자들 투성이었구만..

진짜 저 답변 듣고 바로 삘이왔지. "아.. 외국인이라서 안됬구나.."하고.

걍 국적이 걸렸으면 그렇다고 말해주면되지, 저런걸 변명이라고 하나 싶었다..

내가 진짜 정비배울적에도 외국인이라고 멸시 안당할라고 성적은 항상 톱으로 유지하면서 지냈는데, 별 소용이 없었음.

개개인의 능력보단 면접을 중시하는 이 업계에서 면접점수가 상위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보다 못한애는 채용받고 난 떨어진걸보면

정말 외국인이라서밖에 생각이 안드는게 더 화가난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던거라 기운이 싹 빠짐..

또 알아봐야지.. 난 혼다빠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