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고교때는 한국농구의 기린아가 될거라는 초특급유망주였는데
고교시절엔 컴퓨터가드 이상민같은 경기운영과 장거리슛이 장점인 장신가드
대학교 1학년때부터 부상만없이 졸업하고 드랩 나오면 1순위는 따논 당상이라던 선수
이정현 김태주 유종현 박형철등 좋은 유망주들 많았지만 독보적이었던 06학번 절대적이자 독보적이었던 1위선수
장신이지만 드리블과 스피드가 좋은 민완가드 공격에서는 패스길을 잘 열어주고 수비에선 상대의 패스길을 알고 예측해 수비하는 스틸은 당장 프로에서 뛰어도 통할것이다라는 평이 자자함
탈대학급 이미 프로에서 뛰어도 손색이 없을 기량의 대형유망주들이 그랬던것처럼 대학 4학년때 성인 1진 국가대표 발탁
2010년 드래프트의 1순위의 주인은 당연히 그의 몫 그리고 가장 먼저 선택받은 선수답게 최고의 실력으로 신인왕 입성
이때까지만해도 한국농구의 해결해야할 숙제 장신 포인트가드의 염원과 갈증을 그가 해결해줄것이라는 염원이 기대와 희망으로 부풀었지만
잔부상과 강인하지못한 체력 그리고 날이 갈수록 떨어지는 슛은 그의 발목을 잡으며 한국농구의 획을 긋는 클래스에는 도달하진 못함
리그 최고의 선수만이 받는 mvp레벨과는 점점 거리가 멀어졌고
실력과 인기를 인정받는 올스타선수이자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 그이상을 넘어서지못했음
고교시절부터 공격과 수비 신체조건까지 너무나도 완벽한 민완가드이자
한국농구가 경험해보지못했던 숙원의 재능이 검증된 장신가드로서 한국농구의 한 획을 그을 별이 될줄 알았지만
고교시절 그에게 기대가 너무 커서일까?프로에서 이 커리어로 은퇴한건 너무나도 아쉽고 기대에 못미친선수였다는 씁쓸함을 감출수가 없네
그래도 국가를 대표하는 주전 포인트가드로서 그의 활약을 추억하며 수고했다 박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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