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약력:

나이 24세

고등학교 검정고시(학폭으로 자퇴함)

허리 디스크 공익

돈 벌어본 적 없음

자는 시간 빼고 인터넷만함

근 10년내로 또래 여자랑 대화해 본 적 없음

대인 기피증 있어서 맨날 쓰는 족같은 까만 모자 없으면 편의점도 못감

아직도 고딩들 지나가면 슬슬 피해감

요즘 허리춤에 캠핑용 칼 차고 다니는데 세상이 달라보인다

괜히 전근대 사회에서 지배 계층만 무기 소유를 허락한 게 아닌 거 같다

한 마디로 세계관이 달라지고 그러니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

오늘도 낮에 나가면서 지나가는 사람 마주칠 때마다 시비 걸면 바로 칼 꺼내서 난도질해 죽이고

그냥 감옥 가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걸어가니까 뭐 문신한 새끼든 뭐든 다 개좆밥같아 보인다

지가 어쩔건데? 내가 그냥 죽이고 싶어서 죽이고 감옥 가면 귀신 돼서 복수라도 할텐가?

이젠 뭘 해도 다 잘 할 수 있을 것만 같다

저번 주부터는 유튜브에서 나이프 파이팅 영상보면 방에서 혼자 연습하고 있는데

하는 김에 홈트도 하려고 아령 주문했다 팔굽혀펴기라도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허리 때문에 힘들어라

아무튼 좆밥 새끼들은 칼 차고 다녀라 지금은 아직 겉옷 입어서 아래 숨길 수 있어 다행이지만

여름 되면 티셔츠나 바지 아래 숨길 수 있게 가죽으로 된 홀스터도 해외 직구로 구매했다 다음주 도착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