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이제 2개월찬데

ar빼고 다 해봄 근데 포장 워터가 제일 나은 거 같음

집품 - 하루종일 카트 끌고 다니는데 정신병 걸릴 거 같음 pda 시간 보면 진짜 존나 안 감 ㅅㅂ.. 열심히 하면 시간 잘 간다는데 그닥 .. 

진열 - 집품이랑 똑같은데 빈 구멍 찾으러 다니는거 은근 좆같다 근데 구멍만 찾으면 대충 쑤셔 박고 가면 되니까 집품보다 나은 거 같음

icqa - 이거 꿀이란 새끼가 제일 이해 안 감 씨발 가면 진열 새끼들이 좆같이 박아놔서 다 빼가지고 수 체크해야하던데 카트 끌고 다니는 거 3개중에 제일 좆같음

허브 - 나쁘진 않은데 기본적으로 협업해야하고 랩핑이나 적재 못해서 옆 라인 쿠줌 쿠재들이 도와줘서 괜히 미안하고 좀 가기 그럼; ;ob 없다고 허브 괜찮냐고 전화와서 한 번 간건데 하루 가고 다시 안 감

포장 - 얘도 솔직히 처음 할 땐 집품급으로 시간 안 가는 거 같았는데 그래도 제자리에 서서 일하니까 편하고 상품 포장하는게 은근 재미있음 상품마다 포장법이 다 달라서

포장 워터 - 난 이게 제일 나은 거 같음.. 알갤에서 워터 절대 하지말라고 들어서 처음에 개쫄았는데 그냥 이게 제일 나은 거 같다.. 토트 떨어질 때 3단씩 쌓으면 되고 그냥 아줌마들 뿌려주고 바구니 가지러 갔다 오면 시간 30분 1시간씩 훅훅 가있더라 아줌마들이 사탕이나 쿠키도 존나 주고 캡틴들도 워터라고 딱히 건들지도 않고 토트 안 내려오면 옆라인 쌓인 토트 있나 한 번 확인하고 이게 전부라.. 

나 진짜 포장워터가 천직인 듯 너무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