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 타령도 그냥 한국 드라마 좋아하는 사람들이 넷플릭스 가입을 많이 해서 한국드라마를 많이 보니까 넷플릭스 순위가 다 한국 드라마인 거

노래도 이치란라멘에서 틀어놓은 라디오에 bts노래 한번 들은 거랑 우에노공원 축제같은 거 하는데 꼬마애들 댄스 노래가 한국노래였던 거(나도 뭔노랜지모르는노래) 신주쿠역 앞에서 이상한 놈들이 bts 노래 틀어놓고 더블링으로 버스킹

딱 세번 들었다

일본인 중에서 좀 아웃사이더 포지션인 계층들이 보면 좀 외국지향인 성향들이 있는데 그런 계충의 신진세대가 친한국적이긴 한 거 같았음. 예를 들면 옷가게 점원들이나 미용실 직원들

그조차 잘 사는 동네는 점점 줄어듦

한국은 취향이나 기호조차도 레밍처럼 우루루 몰려다녀서 시장의 다양성이 없고 어떤 게 유행하면 죄다 그리로 몰려가버리지만 일본은 존나 다양한 기호가 꾸준히 향유된다는 느낌임. 그래서 한국인들은 한국 미디어가 일본에서 부분적으로 한국문화가 호응받는 현상을 발췌해와서 그게 전부인양 소개하고 또 한국인은 자신들의 습성차럼 일본도 그러리라 생각하고 이게 유지될지 안될지에만 집중해서 고민할 뿐, 이게 일본 문화시장 전반에서 일어나는 거라는 착각을 하고 있다는 결론임

일본 와서 두유노우비티에스 하지마라

모르는데 들어본적 있다고 하는 애들이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