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한국과 북한이 많이 다를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차이가 부유함의 차이라고 믿으면서..

실상 두 나라의 차이는 그다지 없다.

가령 북한은 90퍼센트가 못산다. 그 90퍼센트의 가난한 자들은 1퍼센트의 조작되고 컨트롤된 1퍼센트의 배부른 돼지들을 각종 미디어 매체로 바라보며 

그들의 삶을 희망하고 그래도 우리는 아직 괜찮다며 위안삼고 행복해한다.

한편 남한은 어떤가 ? 그들은 북한만큼은 90퍼센트의 난민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모두가 1퍼센트를 동경하며 피라미드처럼 나열된 60-70퍼센트의 고통받는자들이

그들의 삶을 희망하고 그들처럼 이뻣으면, 몸매가 좋았으면, 얼굴이 작았으면, 혹은, 그들처럼 돈이 많았으면, 집이 있었으면, 멋진 차가 있었으면, 한다..
또한 그들의 부모는 우리 자식도 저랬으면, 내 딸, 내 아들도 저 나이인데 '우리' 자식은 뭐하나 하며 미디어에서 보여주는 '보통의' 삶을 추구한다

공교롭게도 여기서 보통의 삶은 미디어에서 보여주는 삶이다. 마치 북한의 조작된 행복처럼.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음에도..!

미디어로 보는 20-30 대들은 모두 멋진 펜션에 놀러가고 멋지게 꾸미며 힘들고 반복적인 삶과는 전혀 다른 것들을 고민한다.

하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모두 흡연하며 세상욕을 하고 검정색 옷을 입고, 더이상은 그렇게 삭막해보일수 없는 복장들이다.

검은색 자켓, 검은색 코드, 워커, 신발, 검은색. 

검은색 옷들. 시선을 핸드폰에 처 박은채로.

아이러니 하게도 현실이 삭막할수록 세뇌 미디어는 온기를 띄고, 따스한 거짓 행복으로 세뇌당하는걸 편안해 하는 것이다..

나는 해외에 2년 여행하고 한국에 왔지만 느껴지는건,, 어쩌면 요즘 뜨는 트로트나, 어쩌면 중국의 영향일지도 모른다 ㅡ 

그러한 것들이. 마치 북한의 세뇌기법을 남한이 어느정도 이해하고 배워와서, 이러한 감옥같은 시스템을 기득권 그들을 위해 일부러 ㅡ 

남녀를 분열시키고,, 세대를 분열시키고, 지역을 분열시켜 ㅡ 세뇌와 컨트롤을 위한 수단으로 삼는걸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한국은 정말로 위험한 나라지만. 

모르는건. 행복이다.. 그대들은 너무 깊게 관찰하고 알려 하지마라. 나는 곧 한국을 떠난다. 아니 여기가 너무 싫다.

그냥... 너무 혐오스럽다. 모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