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갤러들과 야후님의 얼굴조차도 보기 죄송스러워 PC방에 왔네요.

참....

여러분들에게 죄송하고 주변사람들 볼 면목도 없고 참.. 미칠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게임에서 매너겜만 하자 다짐하고 다짐했는데

이런 상황만 펼치고....

멍 합니다..

명세기 대학생로써 상대의 모든 심리와 친분을 연구해 나만의 패러다임를

만들어 나가야 하는데

상대의 심리와 감정을 예측하면서도 아이템을얻기위해 그렇게 밖에 할수 없었던,

다른 방법을 찾지못했던 저 자신에게 너무 나도 화가 납니다.


가릉빈가를얻기위해선, 어쩃든 할만하기위해선 야후와의잠자리를 확보해

야해.

돈이 많이들어가는 학비를 벌기가 선뜻 용기가 안나서

야후와, 가릉빈가하나에 의지하던

부족한 제 자신의 지금 모습에 어이가 없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생활과 일을 하겠지만은

지난날의 충격은 확실히 잊혀지질 않을것 같네요.

지금까지 많은바갤러들과 맞붙어 오면서, 오만가지 상황들을 겪어오고 느껴왔지만,

전부 그떄의 상황을 만든 나의 잘못, 야후가 그렇게 할수있게 만든 나의 잘못,

그전에 내가 뭔가를 하지못한 나의 잘못... 들을 탓해 왔지만..


...정말 오늘만큼은


아직도 멀었나 봅니다.이렇게 운도 없는걸 보면ㅠ.ㅠ;; 하늘이 외면하니..


아~ 울고싶습니다. 명색이 대학생라는 놈이 이런 핑계질이나 하고 있다니

정말 참 비참하고 미칠것 같습니다.

오늘의 전 굳독도 아니고 야후의 친구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그냥..  사기꾼이 였습니다.

사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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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