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정말 인터넷 바둑은 못두겠어. 머리보다 손이 빨리 나가.

난 흔히 말하는 장고파거든;;

근데 이상하게 인터넷바둑만 두면 속사포처럼 손이 나간대니까;;

조치훈처럼 팔짱이라도 끼고 장고할라고해도 실제로 두는거랑 인터넷바둑이랑 너무 느낌이다르다;;

인터넷바둑을 자주 하는 사람은 실제로 둘때 수읽기가 서툴던데.. 뭐 그런건가봐.

암튼 그래서 난 한 달에 2, 3번만 기원가서 바둑둠. 그리고 꼬박꼬박 기보작성하고있어.

근데 지난달에는 한번밖에 못갔고, 바둑한번 두고싶어서 인터넷바둑뒀다가 탁탁 털려버렸다.

앞으로 인터넷바둑은 두지 말아야겠어. 기원에선 어느 정도 인정받는데 인터넷바둑만 가면 털려버리니..

내 자존심이 허락을 못하겠다. 5단한테 밟히고 말이야.

혹시 같이 대국할 사람있으면 대전신성동에 신성기원이라고 있어. 신성동사무소에서 3분거리정도 됨.

뭐;; 언제 갈진 모르겠지만;;

암튼 조만간 기원한번들르면 기보작성해서올게. 나랑 호적수인 40대 아저씨가 한 명 있는데 그분하고 두는것만 작성하고있음.

지난번에 한번 올렸었으니 시간되고 관심되고 여유있으면 한번 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