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간만 가라는 놈들 말 무시하고 그냥 열심히 해라 다 너한테 돌아온다.

   짬차고 군생활이 더 편해지든, 간부들이 휴가를 챙겨주려고 하든 열심히하면 티 안내도 니 윗사람은 다 알아보고 챙겨준다.

2. 주적은 간부다? 그렇다고 간부한테 들이박을 생각 하지마라. 결국 너보다 입김 세고 권한 많은건 간부다.

   군생활 하면서 ㅈ같은건 십중팔구 간부랑 연관된 일 인건 맞는데, 그냥 알겠습니다 or 죄송합니다 하고 넘겨라.

   들이박으면 너나 간부나 서로 뭐같은 상황 나온다. 

3. 하지말라는건 그냥 하지마라.

   부조리든 욕설이든..

   존나 심심한거 알아서 투폰은 뭐라고 못하겠는데 (난 안함) 투폰쓸거면 걸리지는 마라 ㅋㅋ

4. 가라도 에이스들, A급들이나 치는거다.

   완벽한 가라는 걸리지 않는다.

   근데 가라를 치려면 정석을 알아야하고, 너는 가라를 안칠거라는 이미지를 미리 심어놔야된다.

5. 조금 힘들면 버텨보고, 많이 힘들면 버티지마라 너 도와줄 사람은 생각보다 많다. 

   분대장이 믿을만하면 분대장한테 털어놓고, 그게 아니라면 소대장한테 가라.

   소대장도 장교중에서 짬찌라 그래도 병사들이랑 많이 컨택하려고 할거다.

6. 다치지 마라.

   안다치고 싶다고 안다칠 수 있는건 아니지만, 무리하지마라.

   열심히 하는거랑 무리해서 하는거랑은 너가 구분해서 해야된다.

   니 몸이 제일 중요하다.

7. 해야되나? 싶은건 너가하고, 해도되나? 싶은건 하지마라.

   이건 많이 들어봤을텐데 아마 대부분 알거라고 생각한다.

8. 압존법 잘 써라.

   꼰대같은 얘기일 수도 있는데, 행보관이나 중대장같이 아저씨~아재 나이대 간부들중에 압존법 안하면 싫어하는 간부들 많이 봤다.

9. 만만한 선임 잡아먹을 생각 하지마라.

   너가 중간만 가도 짬차면 말 다 놔준다.

   무시받는 선임이라도 선임대우 해줘라, 걔 하나 잡아먹는다고 군생활 안편해진다.

   오히려 아니꼽게 보는 선임들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10. 돈 아껴라.

    부대에선 돈이라도 많이써야 그래도 살 맛 나는데, 전역하고 군적금 받으면 흥청망청 쓰지마라.

    나 포함 내 친구들 전부 다 후회하고 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