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실화임
내가 군대에서 3차정기(말년휴가)나갈라고 하는데 옷을 다려야 하잖아?
옷은 정비병(오바로크 치는넘)이 다려주는건데 얘한테 말했어

근데얘가 자기 부탁을 들어주면 전역마크랑 옷도 다해준데 그래서 뭔부탁인데 말해봐 햇더니
얘가 니휴가 2틀전에 그쯤에 말해준다고 돈안들고 들어주기 쉬운거라고 그래서 알다고햇지
근데 이제 올게왓지 2틀정도가 되니까 얘기 새벽 4시에 깨워서 얘기한데 그것도 괜찮냐고

어짜피내가 뭘하겟어 말년에 근무도 안나가는데 잠도 잘안와서 그래서 알따고 햇지
누군가 깨어드라 자는데 그놈이 꺠우는겨 나오래 밖으로.  그래서 나왔지.
한숨을 막쉬대 그러다가 목욕탕으로가재(우린 목욕탕이 위에 있음 막사는 아래) 그래서 갔어
당연히 사람이 없지 어두컴컴하고. 그리고 목욕탕들가서 앉는곳 있단 말이여? 거기 앉았지

걔가 한숨막쉬면서 시간끄는겨 그래서 \'야 빨리말하라고 ㅋㅋ\' 햇더니 한숨 계속쉬다가 말하대
비밀이야 하면서 말하대 \'나도 내가 왜이런지 모르겠어 이상해 나도 너 풀 발기된 잦이좀 보여주면 안되?\'(내 거기가 좀큼. 애들말하기로는)
그래서 갑자기 게이인가? 나따먹을라고 그러나? 나한테 왜이러지  ㅠㅠ 이생각 저생각 별생각 다들대?
평소에 그렇게 친하지는 않지만 이야기도 가끔하고 장난도 치거든 근데 이러니까 존나 이상한겨 ㅋㅋㅋㅋ

그래서 그거냐고? 햇더니 응이래 자기 친구집갔는데 친구가 만져주고 빨아주고 빨아보고 그런얘기를 꺼내 존나 ㅋㅋㅋ 불안하게
나는 돌려말했지 \'나는 야동안보면 풀발기 안된다고\' 이렇게 대충 씨부리고 안보여주는식으로 말하고 걔 대리고 나왔어
그리고 휴가날에 걔가 오바로크 박아주고 나 나가고 걔 몇일뒤에 휴가인데 그래도 마지막이니까 포옹좀하고 갈랬지 근데 얘가
포옹하고 등좀 두드리다가 내 고추 톡치고 웃으면서 나 보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어떻게해야되 형들? 이상황을
내가 이런상황되니까 혼란이오고 미친놈된것같애 게이는 가까이 있는거야 원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