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파트에 4살짜리꼬마가잇거든? 애가 인사성이밝은건지 참성격이좋은건지

아파트를내내뛰어다니면서 안녕~안녕~ 안녕~ 이거고다녀 사람이지나가면 저멀리서도막뛰어와서 안녕~ 이래

 저멀리서 애가 안녕~하고뛰어오더라고 애가참귀여워서리 인사해주고 그랫거든?

그랫거든? 근데 애가 그뒤로 장난질이 도가지나친다..낮이든 밤이든 시간안가리고 뛰어와서 문꽝꽝두드리고 저멀이뛰어

도망가고 밖에나가면 물총으로막쏘고 도망가고 귀여워서 애기니까 받아주니까 애가도가지나쳐서 붙잡고 따끔하게

한소리햇거든? 그러지말라고 근데 문제는

내가없는사이에 누나한테 그꼬마엄마랑 아빠가와서 큰소리로 막뭐라고하고갓다는거야

내가때렷다나뭐나...개소리지 승질나서 그집따지러갈라다가 껄끄러운관계만들지말자고 그냥참으래서참앗어..
 
근데 또 그 꼬마가  물총쏘고 문두드리고 집에대리고갈라다가 출근하는길이라서 야단치고보냇더니

그새 내가없는사이에 우리누나한테 또꼬장부리고간거잇지 ㅡ.ㅡ 누나가 애가좀 순진해갖고 큰소리로 막소리치면

주눅들어서 암말못해 

아 승질나서 그집가가지고 막대판싸우고왓다...  부모님은 지방에계셔가지고 나랑누나랑사는데 부모님없다고 만만하게본건

지... 지금그집가서 대판싸우고왓는데 분이안삭히네...나보다 윗어른이여서 일단좋게좋게말하니까 누구를개호구로봣는지

우리애 그런애아니예요! <<이말듣고 웃겨서...순간 몰래카메라아니야 라는생각까지들엇다

엄마가 좀이상한사람인듯햇어 지나다니면서 쓱보면 문은항상열어져잇고 방은엄청어질러져잇고

항상 컴퓨터책상앞에서 게임하는듯 게임소리들리고 애는 밤12시 1시까지 밖에돌아다니지...

분이안삭히네 진짜 콱 한대쥐어박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