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시절 무지에 의해 죽은 소동물들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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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바꿔주니까 설사 안하네 이제 수돗물 주다가 생수로 바꾸니까 똥 잘쌈수돗물 질이 안좋은가 작성자 : 깜지에쩰리

초등학교 시절 무지에 의해 죽은 소동물들이 생각난다앱에서 작성

ㅇㅇ(118.33) 2024.05.20 03:27:23

조회 258 추천 0 댓글 1

그 당시에는 개 고양이 못키우는 집들이

저런 소동물들 만만하다고 많이 키웠는데

작으니까 키우기 쉽다고 생각했던 으르신들의 생각은

한참 잘못된거였더라...

나중에 먼 미래에 다시 키우니 난이도가 개 고양이보다 더 빡세더라구

심지어 정보력도 부족하고 초딩때 인터넷 제대로 다룰 줄 아는 친구들도 거의 없었고

책은 동네 서점밖에 모르던 시절이니 당연한 결과지

그리고 좋은 지식이 있던 친구들 조차

부모님의 고집과 뇌피셜에 기세가 꺽여

까라면 까라는 식으로 살다보니

알면서도 죽인 동물들이 더 많을껄

금붕어는 산소공급기 없이도 산다고 해서 죄다 질식사 시켜버리고

금붕어는 물이랑 자기똥만 먹고 사는 동물이라는 말에 죄다 굶겨 죽여버렸고

(내가 사료 꼭 사야한다 그랬는데 부모님이 경품으로 받은 금붕어인데 그런거에 돈 쓰기 싫어서 개구라침)

햄스터는 버려진 김치통이나 종이박스에 여러마리 합사시켜놓고 지들끼리 배틀로얄 뜨게 만들어버리고

토끼 사료값 아깝다면서 산책 할 겸

길바닥에 풀이나 뜯어먹게 하라는 말에

진짜로 밖에 내보냈다가

농약먹거나 병걸려 뒤지거나 아니면 잃어버렸고

다른 동물들도 다 비슷하게 무지에 의해

매우 잔혹하게 죽어버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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