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느그췌장 외전도 재밌게 읽었음

난 느그췌장 외전도 재밌게 읽었음앱에서 작성

ㅎㅅ

2024.04.27 22:22:12

조회 50 추천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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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아버지와 추억의 누군가에게

동기놈 책장에 있길래 빌려서 봤는데 대충 줄거리가

느그췌장 결말 후 시간이 지나서 남주는 결혼하고 애까지 낳았음

딸내미가 자기 인생 평범하다고 좆같다며 지루한 인생 살바엔 뒤지는게 낫겠다고 해서 남주가 화냄

그렇게 삐진 상태에서 자기 아빠가 어떤 여자랑 전화하는걸 들어서 뒷조사하다

자기 또래인 여자애랑 만나는걸 발견함

이거 원조교제다 하고 뒤쫓는데 도착한건 사쿠라의 무덤이었음

알고 보니 그 여자애는 사쿠라의 오빠의 딸이었나 암튼 조카었고

조카는 얼굴도 모르는 이모에 대해 궁금해하다 남주랑 연락하게 된 것

딸한테 사쿠라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면서 무엇을 배웠고 그로 인해 자기 인생이 바뀌었다는 말을 해줌

딸은 아직도 사쿠라를 좋아하냐고 물었는데

잘 모르겠지만 같이 있었던 시간이 특별했다고 하면서

하지만 지금이, 가족들과 함께하는, 출판사에서 평범하게 일하는 평범한 일상이 더 중요하고 자기는 지금 행복하다고 말해줌

이러한 이야기를 하면서 울애비가 평범한 일상을 보내면서 왜 행복하다고 말하는지, 지루한 인생 살바엔 뒤지는게 낫겠다는 말에 왜 그토록 화냈는지 이해하게 됐다

라는 대충 이런 스토리임

암튼 사쿠라가 죽고 나서 하루하루의 소중함을 깨닫고 살아간다는게 와닿아서

나도 하루하루 소중히 여기면서 살아가려고 했는데

그 다음날에 새벽 2시까지 잔업시켜서 개씨발 죽고싶다 하고 생각한게 기억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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