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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스압] 내가 생각하는 탈모로 인해서 내가 받는 가장 큰 고통

탈모甲(116.120) 2014.02.28 00:43:43
조회 19609 추천 67 댓글 76
														

탈모로 인해 머리가 빠진다고 몸 아픈거 하나도 없고 가장 힘든건 사실 정신적인 고통이지...

 

뻔한 얘긴가...

 

내 소원은 내 머리카락으로 내 이마 한번 가려보고, 쥐대골 새끼처럼 머리 풀왁스 스프레이 힘주고, 그러고 부산 서면 거리 한번 거닐어 보는게 내 소원이었다. 그리고 지금도 마찬가지고...

 

내 나이 27인데 언제부터 탈모가 시작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고등학교 때였나... 아니 난 어렸을때부터 머리가 별로 없었지... 하지만 난 원래 내가 그런줄 알았다. 언젠가는 괜찮아 지겠지 하면서...

 

 

 

전역하고 더 심해졌다. 심지어 나는 학교를 휴학까지 했었다 그것도 2년 연속으로ㅋㅋㅋ

 

덕분에 동기들은 대부분 졸업해서 자리잡고 있는데 나는 나보다 두살 어린애들하고 지금 학교댕기고있지....

 

2년동안 아무것도 단 하나도 한게 없었지 ㅎㅎ

 

탈모때문에 인생의 2년을 거진 날렸다.  이런내가 한심하다고? 한심하다고 생각할수도 있지 하지만 난 어쩔수가 없었다. 어느새 나는 하루종일 거울만 붙들고 있었고

 

내 이십대 초반의 청춘이 하루하루 거울만 보면서 욕만 하고있었다. 그러지 말아야지... 그래도 그러지 말아야지... 뭐라도 하자 뭐라도 하자!!

 

근데 계속 그래봤자 뭐하냐... 난 머리카락도 없는 병신인데... 거울을 보고 있으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의욕이 사라졌다.

 

어느순간 거울을 보는데 내가 사람이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골룸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때는 아마 휴학한 그 겨울이었을거다. 하루하루 빠지는게 보였다.

 

 

 

나는 전생에 이완용이었나보다. 혹은 히틀러나 그 쯤가는 큰일을 저질렀었구나 그래서 벌받는거구나 하고 생각을 했다!!

 

 

그렇게 어느새 자존감이 사라지고 자꾸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만나기가 싫어졌고

 

휴학하고 얼마뒤 경기도 사는 후임들이 전역하고 나를 보러 부산에 온다고 연락이 왔다.... 하... 이런 내 모습을 보여줄수가 없었다.

 

나는 걔들이 내려오기 전날 홧김에 대리점가서 폰을 정지 시켜버렸다. 내가 무슨짓을 한걸까?? 덕분에 내 친구들하고도 갑자기 모두 연락이 끊겨버렸다.

 

3년이 더 된 시간이 지났는데도 나는 페북에 가입도 못한다. 그때의 죄책감에... 혹시 가입해서 활동하다가 걔네들이 날 찾아서 나한테

 

형, 그때 왜 갑자기 연락 안됐어?? 하고 물으면

 

응 나 머리가 빠져서 우을증때문에 너네랑 도저히 만날수 있는 정신상태가 아니었어!! 라고 말해야 하나? 뭐라고 말해야 하나? 혹시 이글 본 너네가 추천해줄래?

 

페북하면 재밌대며!

 

 

그러나 그 와중에도 나는 아이러니 하게 알바를 하나 했다. 그것도 사람들 상대하는 음식점 서빙 알바였다.  탈모때문에 죽어버릴거 같고 모든걸 포기해 버리고 싶었으나 그럴수는 없었기에

 

그래도 사람들을 상대하는 무언가를 하자는 생각에 억지로 했다. 참고 했다.

 

그러나 일하다가 보면 사람들이 내 머리를 보면서 키득키득 거리고 날 욕할거란 생각이 날 미치게했다.

 

영양가 없는 알바 억지로하면서 ㅋㅋㅋ 그렇게 2년을 보냈다.

 

그 2년동안 머리는 더 훅갔다. 나는 M탈모로 몇년을 언젠가는 괜찮아지겠지 하면서 버티다가 결국 양쪽 이마끝에 오백원자리 더블사이즈로 두개 생기고 거의 미쳐버렸다. 그러나 밖에서는 절대로 티를 내지 않았다.

 

일하면서 항상 웃으면서 손님들 대했다. 모든 사람들이 날 좋아했다. 성실하고 열심히하고 그런 내 모습을 다들 좋아해 주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것은 내 진심의 모습이 아니었다. 가짜였다. 이런 내 병신같은 머리빠지는 사람같지 않은 내 본모습을 보여주기 싫어 가식을 떨친것이었다. 그렇게 2년을 보냈다.

 

또 웃긴건 머리빠진다고 일반적인 생활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난 차라리 내가 아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했다.

 

차라리 암에 걸리면 어떨까? 아 암 걸리면 항암치료해야되고 항암제는 빨리자라는 세포들은 모조리 죽여버리잖아... 모낭세포도...

 

그래도 만약 암에 걸리더라도 내가 머리가 정상일수 있다면 난 차라리 암을 택하겠어!!

 

혹은 팔이나 다리 한개도 괜찮아!!!

 

 

 

 

이 글에서 가장 부끄러운 내용인데 어느새 부모님 원망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라도  안하면 미치겠더라. 나는 내가 이렇게 되어가는 원인이 필요했다.원망의 대상이!!!

 

나는 유전성을 가진 M자 탈모였고 현재 양가 통틀어 탈모는 없었다. 단 한명도!!! 부모님을 원망하는 마음이 한번 피기 시작하니 걷잡을수 없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미안했다. 적지 않은 나이고 학벌이 좋다거나 뛰어난 것도 없고 몸뚱아리 하나고 그래도 아들 하나라고 본인들은 열심히 일하면서 키워줬는데

 

그 기대에 못미쳐 미안했다. 그러나 내가 머리빠지는것은 유전성 탈모였고 그것은 나를 내 부모님을 원망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또 미안했다.

 

이런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뒤죽박죽 섞인 내 마음은 내 인격을 황폐화 시켜갔다.

 

부모님에 대한 원망은 양가 친척들에게 퍼져갔고 내 성씨 엄마의 성씨를 가진 모든이들에게 번져갔다. 그 성을 가진 사람들은 다 싫었다.

 

더러운 피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내 나는 속으로만 끙끙 알으며 버텨온 약 25년의 설움을 터뜨렸다.

 

부모님을 때리진 않았다. 그러기엔 난 너무 여렸다. 대신 나는 말로 그 분들에게 때린것보다 더 아픈 상처를 주었다.

 

거울을 보면서 욕하고 가만히 있다가 고함을 질렀는데 어느 순간부터 목이 너무 마르더라. 잠도 안오고. 뒷골도 땡기기 시작했다. 밥맛이 없어졌다.

 

엄마 아빠가 나보고 병원에 한번 가보자는 얘기를 했다. 그것은 피부과가 아니라 정신과였다.

 

상담을 했다. 이러이러해서 내가 머리가 빠지는데 불편한건 외모적인 것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데 내 인격이 망가지고 죽어버릴거 같다고

 

의사는 무슨 심리 상담을 해보자고 말햇다. 돈이 20만원인가 그랬다. 그 돈 내고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BBD증후군

 

Body Dismorphic Disorder 라고 정식 명칭은 신체이형장애증후군인데 쉽게 말해 내 외모적인 부분에 전혀 문제가 없는데 어떤부분에 자꾸 집착하게 되고 이상하다고 생각을하는

 

우울증의 한 일환이라고 했다.

 

그러나 나는 속으로 그들을 비웃었다. 아니, 이마 양 사이드에 오백원짜리 더블사이즈로 두개가 빵빵 생기는데 그게 내 외모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는거냐??

 

 

그 즈음 나는 마침에 프로페시아 계열 약을 먹기 시작했는데 먹고 나는 정말 죽어버릴뻔했다.

 

왜냐면 약효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동시에 부작용이 왔다.

 

어떻게 해야하나 사람이길 포기하고 남자이길 택해야하나, 남자이길 포기하고 사람이길 택해야하나

 

난 결국 남자이길 포기했다. 나도 사람이 되고 싶었으니까!!!

 

그리고나서 든 생각!!!

 

 

 

조금만 일찍 먹을걸... 1년만... 아니 반년만 이라도...

 

내가 내 모든걸 집에서 터뜨린 도화선 역활도 아마 이것 때문이었으리라...

 

여담인데 부작용은 한 3주 뒤부터 없어졌다. 아마 그렇지 않았다면 난 이미 자살했을지도 몰라 ㅎㅎ

 

 

혹시 이 재미없고 영양가 없는 글을 읽어주는 사람은 아마 의문이 들었을지도 모른다. 왜 안심지??? 왜 모발이식을 안해?

 

심으면 간단한데???

 

 

내가 처음부터 그 생각을 했으면 모르겠다. 그러나 어느새 나는 머리 빠지는걸 어떻게든 고쳐야 겠다는 생각보다 왜 하필 나야?

 

이런생각만 하고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다... 도저히 노력해도 바뀌어 지질 않는다.

 

내가 설사 모발이식을 받는다고 해도 내 이런 마인드가 절대로 안바뀔거 같다.

 

그래서 나는 절대로 내 몸에 칼을 대서 인위적으로 내 머리를 바꾸지 않을거다. 약을 먹은지 2년 반정도 되었다. 아주 더디게 회복이 되고있다

 

아주 더디게 나는.... 사람!

 

그래 나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마침내 사람이 되는거야 내가, 나도!!!

 

약을 먹은게 24살이었다. 내가 고등학교 때부터 빠졌다면 7년정도다.  앞으로 한 5년 정도만 더 먹으면 나는 진짜 사람이 되는거다.

 

잘못된 길을 걸어온 것 만큼만 되돌아 오면 다시 나는 정상이 되겠지?

 

 

언젠가는 그래, 나도 사람이 될거야 그러면

 

 나는 진짜 사람이 되면 번화가에 있는 아주아주 큰 미용실을 갈거다. 그곳은 마치 나에겐 북한땅을 밟는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리고 머리를 염색을 하고 힘을 주고 서면을 죽 걸어다닐거다. 그러면 내 꿈은 이루어 지는거다. 마침내 내 꿈을 이루는거야!!!

 

나는 한번도 그런적이 없는데 혹시 너네들은 아니?? 꿈을 이루고나면 드는 느낌이?? 인생의 목표, 인생의 꿈이 이루어 지고 난 다음에 드는 느낌 말이야.

 

난 그때면 여느 내 또래와는 비슷한 삶을 못살거야. 대부분의 사람들이 날 한심하다고 생각하겠지. 하지만 난 내 인생의 목표를 이루었으니까 그때는 더 이상 이 세상에 미련이 없을 것 같다.

 

서면 롯데백화점이 아주 고층이야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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