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소개를 하자면 입대20일가량남은 21살 가이입니다 저는 평소에 관심가지않는거에는 ㅈㄴ 무신경합니다 제 성격이 ㅄ같은게 어무이가 아파도 ㅈㄴ 무신경하다는겁니다 제가 여태 알바도 한거없고 집도 별로 안좋은데 어무이가 50줄다되어서도 힘들게 일을하십니다 근데 최근에 넘어져서 다치셨는데 저는 무감각하고 그랬습니다 어무이는 그게 마음상하셨는지 '너는 냉혈인이다' 뭐이런식의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 하신말중에 '너는 엄마가 죽어도 눈물한방울 안흘릴놈이다' 이렇게 말한적도있습니다 방금도 제가 한마디한거에 발끈하셨는지 욕을 하시네요 욕을해도 저는 ㅈㄴ 무덤덤합니다 욕을 하던지 말던지 저는 계속 '알았으니까 엄마 방에가랑께' 이런식으로 말이죠... 저희집은 4인가족인데 어무이와 아버지는 따로 사십니다 아버지가 도심에 적응못하셔서 지방에서 봉사일을 하시고 어무이가 키우고계시는상황이죠 두분사이가 안좋은게 아니고 가끔 내려가셔서 아버지 만나기도합니다 뭐 이런식이고.. 방금도 어무이가 저보고 추석이니 묘에 가자고 하더군요 저는 귀찮고 그래서 '뭔 묘를 가요 차례나 제사따윈 안해도 그만입니다' 대충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엄마가 ㅈㄴ 발끈하셔서 '너는 엄마가 죽으면 제사안지낼거냐' 이러는거 제가 '뭘묻어 화장안할낀가 나는 죽으면 화장할낀데' 이렇게 말하고...결국은 뭐라고 하시네요  내가 약간 귀찮고 새벽이고하니 '알았으니까 반성할테니까 엄마방 에가랑께' 계속 오셔서 별말 계속 하고 천수경 3번읽으라는 말과함께 다행이 오늘밤도 무사히 넘겼습니다 어무이는 조상무시하고 그러면 올복도 달아난다구 하시고 평소에 밤마다 기도하시는데 제가 그거 복 다 걷어찬다고 하네요 저의 이런 성격에 문제가있는걸까요?